한국영상기자협회

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영상기자 협회보

NEWS

지속가능경영
  • 조직개편 한달 MBC 경쟁력 강화는 커녕 곳곳에 문제점 노출
       170여일 긴 투쟁을 마치고 현업에 복귀한 MBC 영상기자들에게 청천벽력과도 같은 소식이 날아들었다. 40여년 MBC 뉴스의 한 축인 보도영상을 담당해 온 영상취재부문이 공중분해 된 것이다. 영상기자들은 각 취재부서로 뿔뿔이 흩어졌다. 그렇게 영상취재부문이 사라진지 한 달이 다가오고 있다. 곳곳에서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애초에 이번 조직개편과정에서 구성원들에게 동의를 구하는 과정은 없었다. 영상기자를 취재부서로 전진배치 해 뉴스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함이란 얼토당토않은 이유만 내세웠을 뿐이었다. 결국 파업의 선봉에 섰던 MBC 영상기자들을 눈엣가시로 여기고 철저히 보복한 것이고, 경영진이 제시한 이유가 얼마나 불합리한 것인지 증명되는데 그리 오랜 시간은 걸리지 않았다.   우선 인력운용의 효율성이 현저히 낮아졌다. 과거에는 부족한 인력이지만 영상취재부문 캡이나 데스크가 각 취재부서에서 의뢰한 아이템을 조율해 신속히 인력을 배분할 수 있었다. 그러나 영상기자가 각 취재부서로 배속된 현 시스템에서 영상기자들이 타 부서의 일을 예전처럼 원활하게 할 수 없게 되었다. 타 부서지원을 위해서는 파견형식의 행정절차나 각 부서 부장들 간 업무협의를 거쳐야 해 되려 인력운용이 신속하게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   또한, 업무의 폭이 한 부서로 제한된 현 상황에서 영상기자가 한 명이거나 넉넉하지 못한 부서에서는 업무의 로드가 상당히 심한 현실이다. 파업기간 영상기자 대체인력으로 뽑은 뉴스영상PD들이 각 부서에 배속되어 있어 인력의 양 측면에서 보면 문제가 없어 보이지만, 전문적인 교육을 받지 못한 뉴스영상 PD들이 생산하는 영상의 품질에는 상당한 문제가 있다. 이러다보니 취재기자들은 영상기자와 아이템을 하고자 한다. 영상기자가 한 명인 부서는 취재기자들이 영상기자의 스케줄을 보고 취재일정을 조절하는 번거로움까지 감수하고 있다. 취재기자들이 줄을 서서 영상기자가 앞 일정을 마치기만을 바라는 웃지못할 상황이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   영상취재부문이 없어지면서 한국방송카메라기자협회로부터 청와대, 국회 등 출입처 풀단으로서의 자격도 박탈당했다. 풀 체제하에서는 적정 인원으로 영상을 확보할 수 있었지만 이제는 많은 인원을 투입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된 것이다. 일례로 기존 국회에는 영상기자 네 명이면 될 일을 현재는 영상기자 다섯 명과 뉴스영상PD 두 명으로 약 두 배에 달하는 인력을 투입해야만 처리할 수 있는 비효율적인 상황이 된 것이다. 뿐만 아니라 출입처 이외 긴급히 현장풀이 필요한 경우에도 참여할 수 없게 되었다.   MBC 경영진이 내세웠던 ‘뉴스경쟁력 강화를 위한 영상기자의 취재부서 전진배치’ 그럴듯하다. 그러나 한 달도 채 지나지 않은 상황에서 곳곳에서 이런저런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시스템이 적응해 가는 과정 속에서의 삐걱거림 정도라고 치부한다면 오판이다. 경영진이 내세웠던 뉴스경쟁력의 측면에서 본다면 더욱 분명해진다. 현재의 시스템에서 오히려 MBC 뉴스의 경쟁력과 신뢰도는 날이 갈수록 떨어지고, MBC만의 차별화된 뉴스영상의 경쟁력도 추락하고 있다.   영상취재부문의 해체 이후 한 달이 되어가고 있는 현재, MBC 경영진의 판단이 잘못되었음이 곰비임비 드러나고 있다. 오직 뉴스경쟁력 강화를 위한 해결책은 영상취재부문이 제자리로 돌아가는 것 뿐이다.
    2012-09-20
  • 협회, MBC 영상취재부문 해체  철회 촉구 기자회견 열어
    협회, MBC 영상취재부문 해체  철회 촉구 기자회견 열어 한국방송카메라기자협회(회장 태양식)는 지난달 17일 MBC 조직개편이 단행된 직후인 8월20일 오전10시 방송회관에서 긴급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운영위원회에서는 MBC 영상취재부문 해체에 대한 협회의 성명서를 발표했으며 24일 기자회견 개최와 2차 성명서, 그리고 MBC를 영상취재 풀단에서 제외하기로 합의했다. 협회는 8월24일 오전 11시30분 MBC 앞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했으며 한국방송카메라기자협회 태양식 회장과 MBC영상기자회 양동암 회장, MBC 기자회 박성호 회장을 비롯해 회원60여명이 참여했다. 협회는 신진수 편집국장이 낭독한 이날 기자회견문에서  “MBC 경영진의 영상취재 부문 해체는 파업기간에 강한 결속력을 보인 카메라기자를 향한 분풀이이자 공정방송의 최종 감시자인 카메라기자 조직을 무력화 시키겠다는 말살 흉계이다.”라고 비판하며 “이런 보복성 조직개편으로 인해 공정방송 시스템과 제작 환경은 더욱 위협을 받게 되었고 뉴스 영상의 질적 저하로 시청자들이 외면하는 결과를 초래 하고 총체적인 대외 경쟁력 약화로 이어질 것”을 우려했다. 태양식 회장은 “MBC 경영진의 황당무계한 조직개편에 공분하며 이 사안을  대한민국 모든 카메라기자에 대한 도발로 간주한다.”고 밝히고 “영상취재 부문의 조직개편을 즉각 철회를 촉구하며 설득이 받아지지 않을 시 MBC 카메라기자의 출입처 기자실 풀단과 현재 이뤄지고 있는 모든 뉴스 풀단에서 제외 한다”고 밝혔다. 협회는 기자회견에 이후 MBC 경영진의 무반응과 방문진 이사장 임명안이 가결되자 지난 달 28일. 카메라기자 출입 기자실에 협조공문을 보내 MBC를 뉴스풀단에서 제외시켰다. 공문 전문은 아래와 같다. 본 협회는 MBC 경영진의 영상취재부문 해체라는 파행적 조직개편이 대한민국 모든 카메라기자들의 위상을 심각하게 저해할 것이라는 판단 아래 협회원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로 아래와 같이 징계를 결의하였음을 알려드리며 아래 사항에 대해 회원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가. MBC 경영진의 영상취재부문 해체는 본 협회와 협회원들이 수 십 년 간 쌓아   온 명예와 위상에 대한 심대한 위협행위이므로 전면철회를 요구한다. 나. 영상취재 데스크의 부재로 인한 영상취재 협의와 조정 불가로 정상적인 영상 취재 풀단 운영을 담보 할 수 없다. 다. 이에 본 협회는 카메라기자 출입기자실에서 운영되는 영상취재 풀단에서 MBC 취재진을 제외하며 그 외 현장에서 협회원 상호간 합의에 이뤄졌던 모든 방송 뉴스 영상취재 풀단에서도 제외하기로 결정한다. 2012년 8월 28일 한국방송카메라기자협회
    2012-09-20
  • 긴급기고)切齒腐心(절치부심), 臥薪嘗膽(와신상담), 그리고 드라미아 ...
    切齒腐心(절치부심), 臥薪嘗膽(와신상담), 그리고 드라미아 ... 백도를 오르내리던 지난 7월. 일련의 무리들이 승합차에 빼곡이 채워져 서울을 벗어나 시골길을 달렸다. 승합차 안에는 이십대에서 오십을 훌쩍 넘긴 아홉 명이 서로 낯선 듯 창밖을 바라보고, 차창 너머 들녘엔 벼들이 한창 자라고 있었고 백로들은 시내를 이리저리 옮겨가며 물고기 사냥에 여념이 없었다. 그렇게 시작된 용인 드라미아에서의 근무가 내주면 벌써 두 달이 된다. 지난 두 달 나에겐 어떤 일이 있었을까? 7월 업무 복귀를 앞두고 선후배들과 함께한 자리에서 우리는 앞으로 어떤 카메라 기자가 될 것인가? 지난날 우리에겐 어떤 잘못이 있었기에 MBC가, MBC 뉴스가 이지경이 되었나를 고민했었다. 또 앞으로 ‘진실을 향하는 사실의 최종 확인자’로서 취재에 더 치열하고 사람과 사회에 대한 따뜻한 시선을 가진 카메라기자가 되기를 다짐했다. 하지만 그런 다짐은 드라미아 발령으로 잠시 접어야 했다. 그리고 그런 고민을 같이한 여러 선배들 또한 취재 현장으로 돌아가지 못했다. 건설현장으로, 징계로 집에서 대기하거나 또는 아카데미에서 브런치 만드는 법을 배우고 있다. 그리고 우리가 있어야할 자리에는 “취재 PD”라는 낮선 이름의 대체 인력들로 채워졌다. 우리가 만들고자 했던 뉴스는 보도 영상이라고 말하기 부끄러울 정도의 품질과 편향성 논란을 일으키는 “그림”으로 넘쳐난다. 저들이 저지르는 잘못을 기록하고 언젠가 돌아갈 취재현장에서 감을 지키기 위해서 꼼꼼하게 모니터를 하다보면 내 자신의 건강을 위해 뉴스를 안보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에 이른다. 8월 언젠가 출장가는 후배가 함께 가자는 제안이 왔다. 자기는 취재하고 나는 머리도 식힐 겸 같이 가자는 것이다. 처음에는 함께 가는 것이 설레다가 이내 취재현장을 보면 일이 너무 하고 싶어서 미칠 것 같아 결국 함께 가지 못했다. 여의도 회사 앞에서 취재차량을 기다리거나 취재가 끝나 회사로 복귀하는 선후배들과 마주칠 때 그들의 카메라를 보는 것은 지금도  불편하다. 회사 어딘가에서 고이 잠들어 있을 내 이름표가 붙은 카메라가 생각나기 때문이다. 용인 드라미아 사무실. 이젠 나름 서로 단란한 동료가 되었고 들녘은 황금색으로 옷을 갈아입었으며 백로들은 어디론가 날아갔다. 말 같지 않은 막말을 쏟아내는 회사 특보를 보니 내가, 그리고 선배들이 언제 카메라기자의 자리로 돌아갈 수 있을 지 기약이 없다.   하지만 언제일지 내 카메라에 불이 켜져 돌아갈 취재현장에는 ‘진실을 향하는 사실의 최종 확인자’로서 더 치열하게 취재하고 사람과 사회에 대한 따뜻한 시선을 가진 카메라기자로, 그리고 불의에 결코 고개 숙이지 않는 ‘사람’으로 합류할 것이다 반드시. 그렇게 다짐한다. 절치부심, 와신상담, 그리고 드라미아 ... 권혁용 /MBC 용인 드라미아 근무
    2012-09-20
  • (성명)영상취재 부문 해체 인사발령을 즉각 철회하라.
    [성 명 서] MBC는 모든 카메라기자들에 대한 도발을 즉각 중지하고 영상취재 부문 해체 인사발령을 즉각 철회하라. MBC 경영진은 뉴스 부문의 한축을 담당하고 있는 영상취재1부와 영상취재2부 시사영상부를 해체하고 카메라기자들을 글로벌콘텐츠사업 본부 외 10여개의 타 부서로 인사조치하는 후안무치한 인사 전횡을 기습적으로 강행했다. 이는 MBC 경영진이 본격적인 뉴스 장악을 시도하기 위해 그 간 파업에 적극 참여해 공정방송을 위해 고군분투했던 카메라기자들을 향해 이성을 상실한 보복의 칼날을 휘두른 것에 다름 아니다. 아울러 이 모든 과정이 인사 발령의 당사자인 MBC 카메라기자들과 사전 협의는 커녕 당사자들도 당일에 통보받을 정도로 밀실에서 자행되었다. MBC 경영진의 이 같은 영상취재 부문 무력화 시도는 영상편집부를 뉴스편집3부에 편입시키고 ‘취재PD’란 해괴한 대체 인력을 선발해 뉴스 영상의 질적 저하를 초래하는 등 파업 기간 중에도 노골화 된 바 있다. 그러더니 170여일 넘게 투쟁하며 오로지 공정방송을 회복해 정권이 아닌 국민의 품으로 돌아가겠다는 준엄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싸웠던 MBC 카메라기자들에게 그 누가 봐도 치졸하며 분풀이에 가까운 인사 도발을 하기에 이르렀다. 이런 보복성 조직개편으로 인해 공정방송 시스템과 제작 환경은 더욱 위협을 받게 되었고 결국 뉴스제작 최전선에 있는 카메라기자 조직을 무력화 시켜 국민의 눈과 귀를 가리려는 수작으로 밖에 여겨지지 않는다. 이에 우리 협회는 MBC 경영진의 황당무계한 조직개편에 공분하며 이 사안을  대한민국 모든 카메라기자에 대한 도발로 간주하고 엄중하게 대처할 것을 선언한다. 아울러 우리 협회는 MBC 경영진이 지금이라도 퇴행적 파행 조직개편을 즉각 철회하고 방송정상화를 위한 노력을 경주할 것을 촉구하며 비이성적이며 보복적인 금번의 조직개편 만행이 철회될 때까지 대한민국 모든 카메라기자들이 대동단결해 강력한 투쟁에 나설 것임을 경고한다. 2012. 08. 20 한국방송카메라기자협회
    2012-08-20
  • (성명)치졸한 복수 뿐인 조직개편을 철회하라!
    궁지에 몰린 김재철 사장의 마지막 분풀이가 결국 시작되었다. 회사는 17일, 지금껏 MBC 뉴스보도의 한 축을 담당해왔던 영상취재부문을 일괄 폐지하고 카메라기자들을 뿔뿔이 흩어뜨려놓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조직개편안을 발표했다. 겉으로는 영상취재업무의 효율성 운운하고 있지만 이는 공정방송 수호를 위한 파업에 가장 열성적으로 참여했던 카메라기자 조직을 송두리째 궤멸시키겠다는 치졸한 분풀이이며, 동시에 ‘찍히면 죽는다’는 김재철 사장의 인사 철학을 명백하게 보여주는 회사 사유화의 결정판이다.   이번 조직개편의 가장 큰 특징은 철저하게 ‘카메라기자’ 직종 한 부문만을 노렸다는 점이다. MBC 개국 이래 반세기 넘게 뉴스영상을 책임져왔던 ‘영상취재1부’와 ‘영상취재2부’, ‘시사영상부’는 한 순간에 모조리 사라지고 말았고, 카메라기자들은 타 부문을 포함 10여개의 부서로 분할 발령되었다. 게다가 이 모든 과정은 영상취재부문 구성원 어느 누구와도 협의되지 않은 채 일방적으로 결정되고 통보되었다. 이러한 전폭적(?)인 조직개편의 배후는 생각보다 쉽게 추론해 볼 수 있다. 김재철 사장의 입인 이진숙 본부장은 한 종편방송과의 인터뷰 중 ‘왜 파업이 시작 되었나’하는 질문에, ‘FTA를 취재하던 한 카메라기자의 편향된 감정 발언이 발단이 된 것 같다’고 이미 밝힌 바 있다. 이처럼 김사장과 그 부역자들에게 카메라기자 조직은, 꼴보기 싫은 눈엣가시이자 본때를 보여줘야 할 대상이었음을 충분히 짐작할 수 있다. 이는 파업 이후 진행된 일련의 과정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뉴스정상화를 해야 한다며 회사가 가장 먼저 꺼내든 카드는, 영상취재를 담당하는 정체불명의 ‘취재PD’들을 보도국장 직속으로 채용한 일이었다. 또한, 원래 영상취재부문에 속해있던 영상편집부를 떼어내 편집3부로 전환시킨 것도 같은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다. 이처럼 김재철은, 소수의 인원으로 열성적으로 파업에 참여하고 있는 카메라기자들을 분열시키고 겁주기 위해 차곡차곡 단계를 밟아가고 있었으며, 이번 조직개편이 그 ‘최종판’이자 ‘완결본’임은 명약관화하다.    더더욱 우려되는 것은, 보복성 조직개편의 최대 피해자는 결국 우리 뉴스를 보는 시청자들 이라는 사실이다. 가뜩이나 시용기자 및 취재PD들로 인해 공정방송 시스템이 위협받고 있는 상황에서, 카메라기자들을 따로따로 취재부서에 배속시켜 해당 부장의 관리감독 하에 둘 경우, 뉴스제작의 최후 감시자로서 영상취재기자들의 역할은 요원해질 수밖에 없다. 때문에 이번 조직개편은, 정권의 입맛에 맞는 뉴스를 만들기 위한 진지한 고민에서 나온 진일보한 결론이자, 파업 참가 조합원들을 길들여 순치시키려는 김재철 사장의 지혜(?)가 담긴 일거양득의 복안이다. 허나 이는 명백한 오판임을 분명하게 밝힌다. 침몰해가는 김재철 잔당들이 무차별적으로 휘두르는 칼날에 주눅들 카메라기자들은 아무도 없으며, 그나마 얼마 남지 않은 자신의 명만 더 재촉할 뿐이다. 아울러, 조직도를 기획한 부서에서 조차 ‘기대효과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다’고 실토한 이번 조직개편은 무조건 철회되어야 한다. ‘허리우드 액션’도 모자라, 마치 퍼즐 놀이 하듯 뉴스를 맘대로 쥐락펴락하려는 당신들의 장난질을 대체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가. 무모한 경영진의 용기(?)에 결국 돌아오는 것은 시청자의 냉소와 멸시임을 분명히 경고한다. 2012. 8. 17 MBC 영상기자회
    2012-08-20
  • 제18대 대선 선거방송 권고사항 공표
    선거방송심의위원회, 제18대 대선 선거방송 권고사항 공표 - 후보자 지지도 중심의 ‘경마식 여론조사 보도’ 주의해야 - 선거방송심의위원회(위원장 김영철)는 지난달 22일 제2차 회의를 개최하고, 오는 12월 19일에 있을 제18대 대통령선거와 관련하여 선거방송의 공정성 보장을 위한 주요 유의사항을 담은 권고사항을 의결 공표했다. 이번에 공표된 권고사항은 ?선거방송 심의에 관한 특별규정 중 주요 규정에 대한 설명, 그리고 최근 몇 년간 선거방송에서의 위반사례 등을 중심으로 내용을 구성하여 선거방송 관련법규에 대한 방송관계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선거방송심의위원회는 인물이나 정책, 사회적 이슈 등에 대한 여론의 변동 추 이를 나타내는 여론조사결과 보도가 유권자의 정치적 판단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만큼 선거 관련 각종 여론조사결과 보도 시, 오차범위 내의 결과를 두고, ▲‘1위, 2위, 3위’ 등으로 순위를 서열화하거나, ▲‘앞섰다’, ‘따돌렸다’,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는 등, 그동안 관행적으로 사용되어온 경마식 보도 표현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요구했다. □ ‘제18대 대통령선거 선거방송 관련 권고사항’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① 후보자의 방송 및 방송광고 출연 유의 : 후보자의 방송출연 및 방송광고 금지(선거일 전 90일부터 선거일까지) 및 지방자치단체장의 방송광고 상시 출연금지   ② 여론조사보도 관련 규정의 준수 : 여론조사 관련사항(조사기관, 의뢰기관, 조사대상, 조사기간, 조사방법, 오차범위 등) 명시 의무, 공정성이나 정확성에 의심이 가는 여론조사 결과의 보도 금지 등   ③ 선거보도의 공정성 형평성 정치적 중립성 확보 : 특정 후보자나 정당의 주의 주장 또는 이익에 대해 지지 대변이나 옹호 금지, 방송순서의 배열 및 내용 구성, 대담?토론 참가 후보자에게 균등한 참여 기회 부여 등   ○ 선거방송심의위원회의 최우선 과제 중 하나는 선거방송의 공정성과 형평성, 정치적 중립성을 유지하는 것임.   ○ 선거보도는 특정 후보나 정당에 유리하거나 불리하지 않도록 관련 보도 아이템 수와 시간을 균등하게 배분하는 것을 원칙으로 함은 물론, 질적인 수준에 있어서도 균형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고, 교섭단체를 구성하지 못한 정당의 후보자나 무소속 후보자에 대해서도 국민의 알권리 차원에서 적절히 보도해 줌으로써 공정성과 형평성을 유지하여야 함.   ○ 또한, 각 방송사업자는 후보자 및 정당에 대해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하며, 특정 후보자나 정당의  주의 주장 또는 이익을 지지?대변하거나 옹호하여서는 아니 됨.   ○ 아울러 방송순서의 배열과 그 내용의 구성 시에도 특정 후보자나 정당에게 유리하거나 불리하지 않도록 하여야 하며, 후보자를 초청하는 대담 토론 프로그램의 경우 모든 후보자에게 참여 기회를 줄 수 있도록 노력하여야 함.   ④ 사실 보도 및 객관성 제고 : 선거결과 예측보도로 인한 유권자 오도 금지, 쟁점 사안에 대한 상이한 관점 및 견해의 객관성 제고      ○ 각 방송사는 사실을 왜곡 보도해서는 안 되며, 선거결과에 대한 예측보도로 유권자를 오도하거나 선거관련 보도 시 감정이나 편견이 개입된 용어를 사용하지 않아야 함.   ○ 또한, 선거에 관련된 사실은 객관적으로 정확하게 보도하고, 쟁점이 된 사안에 대해서는 그에 대한 상이한 관점이나 견해를 객관적으로 다루어야 함.   ○ 후보나 정당이 정책이나 공약, 그리고 다른 후보의 정책이나 도덕성 등과 관련해서 공식적인 발언을 할 경우, 그 발언이 정확하고도 적절한 사실에 기반을 둔 것인지 확인한 다음 보도하여야 함.   ○ 또한 후보들 간의 인신공격이나 비리연루 폭로, 근거가 불확실한 주장 등에 관해서는 이를 확인 없이 보도해서는 안 되며, 취재를 통해 사실 확인을 거쳐 근거가 있는지의 여부를 판단한 후에 보도하여야 함.   ○ 후보들 간의 부정적인 캠페인이 만연할 경우에는 이를 적절한 수준에서 비판하는 것이 중요하며, 유권자의 이익에 부합하는 선거 이슈나 주제를 독자적으로 발굴해서 보도하는 노력이 필요함.
    2012-07-24
  • 멀티형 카메라기자 과정 연수기
    멀티-'한개 이상의', '다중의'의 의미를 갖는 접두어로, 영어의 접두어인 'multi-' (많은, 여러, 다중의, 한개 이상의, 다양한, 곱절의)에서 유래되었다. 멀티+촬영기자=멀티형 촬영기자 란 무엇일까? 지난 6월 7일부터 이틀동안 한국방송카메라기자협회와 방송기자연합회 주관으로 목동 방송회관에서 멀티형카메라기자 연수가 있었다. 방송기사작성법, 뉴디바이스 활용, 방송언어, 소셜미디어의 이해등 5개 과정으로 진행되었다. 현재 촬영기자들은 이미 멀티형기자의 역할을 하고 있다. 방송환경과 기술의 변화로 방송초창기의 촬영기자의 역할과 지금은 단순비교가 힘들다. 해외출장시 뉴스제작과 송출을 인터넷을 통해 송출하고 있으며 MNG를 이용해 실시간 현장중계까지 하는 시절이다. 이는 기술적 발전이 촬영기자의 역할을 변화시킨 경우이다. 우리나라가 응용과학분야에서는 뛰어나지만 세계를 이끌고 갈 만한 기술력을 갖지 못한 것은 기초과학기술이 부족하기 때문이라는 이야기를 많이 한다. 방송기술발전에 따른 응용기술은 쉽게 따라 갈 수 있지만 뉴스를 만드는 촬영기자로써 응용기술만이 아닌 뉴스제작의 기초를 다질 수 있는 기회가 멀티형 촬영기자 연수였다고 생각한다. 첫 시간은 MBC보도제작국 김학희 국장이 강의하신 방송기사작성법이다. 방송기사에 대한 기본적인 강의와 단신기사 작성 실습이 이어졌다. 촬영기자들은 영상으로 뉴스를 표현하는데는 익숙하지만 글로써 표현하는 것은 그렇지 못하다. 취재기자들이 작성한 기사는 매일 접하지만 직접 작성해 보려하니 쉽게 펜이 움직이지 않는다. 훈련이 부족한 탓이다. 틈틈이 단신기사 작성법을 연습해 둔다면 뉴스를 제작하는 기자로써의 능력도 더욱 높아질 것이다. 뉴디바이스활용 수업에서는 류상수 감독이 제작한 제주 해녀이야기를 다룬 ‘숨비’(해녀들이 물질을 마치고 물 밖으로 올라와 가쁘게 내쉬는 숨소리)제작기를 들려주었다. 중요한 점은 DSLR인 5D Mark 2 카메라를 이용해 모든 수중촬영을 소화했다는 것이다. 실제 보여준 영상은 전문 수중카메라 못지않은 영상질감을 보여줬고 편리한 휴대성으로 다양한 앵글을 시도한 점이다. 단 수음은 카메라의 한계성으로 인해 별도로 했다. 비용적인 부분도 독립영화에서 큰 고려대상 이었다고 한다. 방송언어는 유형서 OBS아나운서 팀장의 강의로 발성의 기본인 복식호흡과 기사읽기 연습이 이뤄졌다. 뉴디바이스과정2는 모션그래픽과 컬러 그레이딩의 이해 및 애플 키노트 프로그램을 활용한 그래픽작업 강의가 이어졌다. 끝으로 얼마 전 퇴직하신 KBS 최기홍선배의 SNS와 방송카메라기자라는 강의에서는 뉴스혁신팀장의 경험을 살려 아카이브시스템 구축과 그 과정에 대한 강의가 이뤄졌다. 요즘 미디어생태계라는 말을 쉽게 들을 수 있다. 생태계는 계속 변화하고 진화한다. 종합편성채널의 등장과 함께 셀 수 없이 많은 인터넷 미디어들이 오늘도 생기고 있다. 방송기술 또한 하루하루 급변해가고 있다. 오늘 쓰고 있는 포맷이 과거처럼 십수년 활용되기 힘든 시절이다. 변화하고 진화하는 미디어생태계속에서 촬영기자의 역할과 변화점은 무엇인지 고민이 절실히 필요한 시대이다. 그러나 기본이 중요하다. 뉴스(NEWS)라는 본질은 변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런점에서 한국방송카메라기자협회와 방송기자연합회가 주관한 멀티형 카메라기자되기 연수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기본을 채워 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KBS 보도영상국 김상민
    2012-07-24
  • '재난위험지역 전문취재' 과정을 마치고...
    국제경쟁력강화 프로그램 '재난위험지역 전문취재' 과정을 마치고... SBS 뉴스텍 영상취재팀 서진호 기자 2011년 3월 11일 14시 46분 일본 도호쿠(東北) 지방에서는 일본 관측 사상 최대인 리히터 규모 9.0의 지진이 발생했다. 강진 발생 이후 초대형 쓰나미가 센다이시 등 해변 도시들을 덮쳤고, 도쿄(東京)를 비롯한 수도권 일대까지 건물 붕괴와 대형화재가 잇따르며 피해가 속출했다. 특히 지상으로 밀려든 대규모 쓰나미로 인해 전원 공급이 중단되면서 후쿠시마현에 위치한 원전의 가동이 중지되면서 방사능이 누출되는 사고까지 발생했다. 이 날 발생한 지진은 1995년 6000여 명이 희생된 한신(阪神)대지진(규모 7.3)의 180배 위력이자 1960년 발생했던 규모 9.5의 칠레 대지진, 1964년 9.2의 알래스카 지진, 2004년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지진(9.1) 등에 이어 1900년 이후 세계에서 네 번째로 강력한 지진으로 기록됐으며 2011년 12월 현재까지 사망자와 실종자가 2만여 명, 피난 주민이 33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렇듯 과거부터 크고 작은 지진이 많은 나라 일본에서는 그에 대한 대비 시스템이 나날이 강화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동일본 대지진을 통한 또 한번의 큰 희생 겪으면서 그에 대한 경각심은 더욱 커졌다. 연수 기간 중 처음으로 방문했던 록본기의 대표적 명소 록본기 힐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기업, 쇼핑몰, 호텔, 영화관 등이 즐비한 대규모 상업단지로 유동 인구가 매우 많은 곳이다. 여기의 중심인 MORI Building의 재난 대비 시스템은 잦은 지진에 대비해 엄청난 투자를 하고 있다고 했다. 철저한 내진 설계를 통해 지어진 이 곳은 유압식 충격 완화장치와 보조 기둥을 세워 지진 발생시 상하좌우로 발생하는 진동에 의한 건물 붕괴를 최소화 하였다. 또한 100% 자가 발전을 통해 전력을 충당하며 보조 장치로 가스,석유를 이용한 발전 시설을 갖추었고 최후에는 경우에만 동경 전력과의 연결망을 통해 전력을 충당한다고 한다. 그리고 입주민 전체를 대상으로 연간 2회의 대규모 훈련과 50회 이상의 크고 작은 재난 대비 훈련을 실시 하고 있단다. 비상용 지하수는 물론 입주민이 3일 동안 버틸수 있는 식량도 비축하고 있다. 자체적으로 지진 측정기, 긴급 지진 정보 시스템, 지진 발생시 조직도 변경 매뉴얼 등 수없이 많은 대비 시스템을 자랑한다. 이러한 철저한 대비를 통해 지난 동일본 대지진 때에도 정전 없이 입주 기업은 정상적인 업무를 볼수 있었고 동경 전력에 거꾸로 전력을 공급한 바가 있다고 한다.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생긴 안전 체험관과 같이 지진 등 각종 재난 발생시 침착하게 대처 할수 있도록 여러 상황을 체험을 통해 훈련할 수 있는 도쿄 방재센터에는 최근 방문객이 급격히 늘어 하루 300명 이상이 방문하고 있다고 한다. 우리 일행에겐 가장 큰 관심이었던 일본 국영방송 NHK의 재해, 재난 방송 시스템에 대해서 NHK 재해, 재난 보도 담당자 '사카이'상은 재해, 재난 방송은 첫번째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것을 사명으로 한다고 말했다.     NHK는 전국의 54개 지사와 14개의 네트워크를 통해 피해를 최소화 하고 발 빠른 원조와 복구를 이룰수 있게 한다고 한다. 지진과 모든 재해, 재난은 기상청에서 관할하며 기상청과 NHK는 직통 망으로 연결되어 정확한 데이터를 통한 방송이 가능하도록 되어 있고 진도 7도 이상인 경우 모든 정규 방송을 중단하고 재해, 재난방송 태세로 돌입한다고 한다. 재해, 재난 방송은 신속 할수록 좋으며 정부 발표 후 1초 뒤에 곧바로 기상청의 정보를 방송 할수 있는 구조라고 한다. 또 전국에 470여개의 리모트 콘트롤 카메라를 운용하여 보다 효과적이고 안전하게 방송에 활용할수 있게 하는데 이번 동일본 대지진에서도 그것들의 활약은 빛을 발했다. 동일본 대지진 이후 몰려온 쓰나미가 마을을 덮치는 영상은 NHK만의 유일한 헬기 영상으로 전 세계에 방송되었는데 이는 14대의 헬기를 보유하고 도쿄와 오사카의 경우 24시간 가동대기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가능 했다고 한다. 여기서 우리는 계획된 준비와 투자, 그리고 무엇보다 경험이야말로 어떠한 상황에서도 흔들림 없이 제 역할에 충실 할수 있다는 것을 새삼 느꼈다. 그러나 준비와 경험이 재난과 재해를 100% 막아주진 못하는게 현실이다. 재난과 재해는 그 유형이 매우 다양해서 겪고 나서야 적절한 대비책을 세울수 있는 만큼 재해와 재난은 되풀이 되고 있다. 지진의 가능성이 대두되는 가운데 만일 지진이 발생한다면 우리는 어떻게 대처할수 있을지 또 우리는 국가와 국민의 안전을 위해 무엇을 준비하고 있는지 더 늦기 전에 한번 심각하게 고민해 볼 때인거 같다. 지난해 뉴스 영상을 통해 보았던 쓰나미의 위력은 실로 대단했다. 마치 컴퓨터 그래픽은 아닐까 의심이 들었던 그 영상이 휩쓸고간 미야기현 동부에 위치한 이시노마키시는 도시의 약 46%가 침수되는 큰 피해를 입었다고 한다. 동일본 대지진 이후 1년 6개월이 지난 그곳은 재건은 커녕 아직도 복구 작업이 한창이었고 곳곳에 쌓아 놓은 자동차와 쓰레기는 산을 이루고 있었다. 최대 10m가지 수몰되었던 바다와 가까운 곳의 마을은 흔적도 없이 사라졌으며 여기저기 흩어져 놓여있는 시든 꽃다발은 얼마나 많은 영혼들의 넋을 위로하고 있는지 보여주고 있었다. 우리는 지난 2003년 9월 태풍 '매미'로 인한 마산 해일 피해를 기억할 것이다. 바닷물이 1m가량 차올라 18명이 희생된 마산과 비교해 무려 그에 10배에 해당하는 이시노마키시의 피해는 상상했던 것 이상 이었다. 이상 연수를 마치고 그 동안 큰 재해, 재난이 없었던 우리의 안전 불감증에 대해서 다시 한번 돌이켜 봐야 할것이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것을 최대 목표로 한다는 전제 하에 신속과 정확이란 두 단어를 두고 망설임이 없어야 할것이다. 책임 있는 방송기자로서의 사명과 안전에 대한 확고한 매뉴얼도 필요할 것이다. 사진 설명 이시노마키시 방문
    2012-07-24
  • 여수엑스포 취재기
    여수엑스포 취재기 – KBS 순천방송국 서재덕 2002년 12월 3일 모나코 현지. 올림픽, 월드컵만큼이나 국제적인 행사로 꼽히는 세계박람회의 2010년 개최지가 결정되는 순간. 큰 기대감이 순식간에 탄식으로 이어졌습니다. 여수시가 탈락하고 중국 상하이로 결정된 것입니다. 여수는 상하이와 최종 4차 투표까지 가면서 접전을 벌였지만 세계박람회 유치에 실패했습니다. 인구 30만의 작은 도시 여수는 상하이와 모스크바 등 세계적인 대도시들과 대등하게 경쟁하며 선전했지만 결국 중국의 벽을 넘지 못해 아쉬움을 남기고 말았지만, 이것이 끝이 아니라 이제부터 다시 시작이라는 여수시의 다짐만을 영상에 담은 채 돌아서야 했습니다. 5년이 지난 2007년 11월 27일 프랑스 파리. 국제박람회기구 총회에서 140개 회원국의 2차 투표를 거쳐 경쟁국 모로코를 제치고 결국 여수시가 2012년 세계박람회 유치에 성공했습니다. 마지막까지 모로코 탕헤르와 접전을 벌인 끝에 2012박람회 유치에 성공한 여수는 두 번째 도전 끝에 이뤄낸 성공인 만큼 그 감동은 두 배 이상이었습니다. 실패의 아픔을 딛고 한마음 한뜻으로 오랜 기간의 준비 끝에 박람회 유치를 이끌어 내 그 현장은 감동과 환희로 뜨겁게 달아올랐습니다. 2012년 5월 12일 여수 신항에 104개 참가국 국기가 들어오면서 엑스포 사상 최초로 바다에서 여수세계박람회가 공식 개막 선언과 함께 닻을 올렸습니다. 4년여의 준비 끝에 바다와 인간의 공존과 소통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최첨단의 볼거리가 여수 신항에 펼쳐졌습니다. 여수엑스포는 자연재해나 자원고갈과 같은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서 바다 환경을 지키면서미래 자원을 얻어내는 선진해양 기술을 선보이고 해양강국으로서의 위상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여수엑스포장 최대 볼거리로는 국내 최대 규모의 아쿠아리움, 하늘에 떠오른 바다 엑스포 디지털 갤러리와 빛과 물, 불이 어우러져 바다 이야기를 엮어내는 빅 오(Big-O) 해상분수, 시멘트 보관 창고였던 높이 67m의 스카이 타워는 바닷물을 먹는 물로 바꿔주는 거대한 담수시설로 재탄생했으며, 깊은 바다 속, 심해 개발을 주도할 미래형 로봇도 선보입니다. 엑스포의 전시관들은 바다를 통해 환경 보존과 인류의 미래를 모색하자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브랜드 가치를 더 한층 높여줄 2012 여수엑스포에 세계인들의 시선이 한국의 남해안 여수에 쏠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동안 상대적으로 개발이 뒤쳐졌던 남해안권에 여수박람회는 이 지역이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균형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 기대해봅니다. 2012여수 세계박람회가 개최되기까지 근 10년간의 준비 기간을 함께 지켜본 산 증인으로써 여수 엑스포가 8월에 닻을 내리기까지 순항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안고 오늘도 박람회장으로 향합니다.
    2012-0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