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상기자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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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럼에도 불구하고 웃자
                                  ★그럼에도 불구하고 웃자  ★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표정은 무엇일까?  아마도 부드럽게 미소 띤 얼굴일 것이다.   일반적으로 사람은  ‘자신을 보고 웃어 주면 좋은 사람, 자신을 보고 찡그리면 나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그도 그럴 것이 찡그린 사람은 신경질적인 사람이라는 인상을 줄 수 있어 친근감을 주기 어렵다.                      ♥ 웃는 세월만큼 웃는 사람이 되고 ,찡그린 세월만큼 찡그린 사람이 된다 ♥        불만이 없는데도 굳은 표정이 습관이 되어 자칫 상대방에게 오해를 만드는 사람들이 많다.  웃지 않고 굳은 표정을 짓다 보니 웃음 근육이 퇴화한 것이다.  사람 얼굴 근육은 80여 개로 되어 있어서 자주 웃으면 웃음 근육이 발달하여 표정이 풍부해지지만 굳은 표정을 짓는 사람은 얼굴 근육자체가 굳어져 무표정한 얼굴이 된다.  정작 기분이 나쁘지 않아도 자신의 굳어진 인상으로 상대방에게는 기분 나쁜 사람으로 전달되는 것이 심각한 문제이다. 웃는 얼굴과 찡그린 얼굴은 근육이 정반대 로 움직인다. 웃을 때 얼굴 근육은 ‘밖으로 퍼지고, 위로 올라가는’ 형태가 되어 눈꼬리와 입 꼬리, 볼 근육이 위로 올라가고 눈썹과 눈두덩, 미간 등이 바깥쪽으로 퍼져 얼굴이 환해지고 편안한 인상으로 밝아 보인다. 반대로 인상을 찡그리게 되면 눈 꼬리와 입 꼬리가 밑으로 처져 우울해 보이고 미간, 눈썹과 눈 사이 등이 좁아지는 등 근육이 수축하고 아래로 내려와 얼굴이 어두워져 보인다. 웃을 일이 없다고 생각하지 말고 웃는 습관을 생활 속에서 실천해 보자. 그래도 안되면 억지로라도 웃어 보자.  독일의 카알 랑케와 미국의 윌리엄 제임스는 ‘ 사람이 슬퍼서 우는 것이 아니라 울기 때문에 슬퍼지고 기뻐서 웃는 것이 아니라 웃기 때문에 즐거워 지는 것이다’ 라고 강조했다. 웃음을 선택했기에 웃을 일이 생기는 것이다.  자신의 밝은 미소로  인해서 성공의 기회를 갖게 된 사람들이 있다.                             ^^   미소가 행운을 부른 사람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빅터 플래밍 감독은 여주인공을 공개 모집했다. 어떤 젊은 여자가 인터뷰를 받기 위해서 영화사를 찾아왔는데 감독은 그녀를 여러 가지로 테스트 해 본 결과 연약한 체격이 안되겠다고 생각하여 다음 기회가 있으면 다시 부르겠다고 퇴짜를 놓았다. 그 말을 듣자 큰 실망을 했지만 밝은 미소를 지으면서        “ 감독님 감사합니다. 다음 기회에 저에게 맡는 배역이 있을 경우 제게 맡겨 주신다면 저는 잘 해낼 수 있습니다” 라고 말을 하고 난 뒤 당당하게 걸어 나갔다. 바로 그 때 감독은 그녀를 부르면서 “ 잠깐, 바로 이거야. 타라의 흙을 움켜쥐고 오늘의 태양은 내일도 떠오른다고 부르짖는 오하라 스칼렛 역할은 바로 이 모습이다! “ 라고 외치면서 그녀를 주인공으로 선택했다. < 비비안 리> 의 이야기이다                         1960년, 미국의 대통령 선거전에서 당초 예상과 달리 캐네디가 대통령에 당선되었다. 민주당 후보인 케네디는 닉슨을 이길 수 없을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점차 케네디가 더욱 인기를 끌게  되었다.  TV에 비친 케네디의 매력적으로 웃는 얼굴은 여유로워 보였으며 반면 닉슨의 지치고 우울한 표정은 호감을 주기 어려웠다.  닉슨과의 토론에서도 케네디의 이미지는 밝고 건강한 이미지를 유지했으며 상대방의 공격에도 케네디는 불쾌한 표정을 짓거나 상대방의 말을 자르지 않았으며  그런 표정과 태도는 많은 사람들에게 신뢰감을 주기에 충분했다. 케네디가 대통령에 당선된 것을 보고 많은 사람들은 케네디의 ‘스마일 파워에 의한 승리’라고 해석한다.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얼굴 표정은 살아온 세월 동안 얼마나 신경을 쓰고 어떻게 표정을 지었느냐에 따라 서서히 근육이 변하게 되고 그 사람의 전체적인 인상과 분위기에 영향을 끼친다.  오랜만에 동창회를 나가거나 몇 년 만에 친구를 만나면 상대의 변화 된 모습에 놀랄 때가 있다. 그렇게 예뻤던 친구가 얼굴이 많이 상해 있어서 나이가 들어 보이고, 그렇게 돋보이지 않았던 친구가 온화하고 부드러운 표정으로 또래보다 더 젊어 보이고 돋보이는 경우가 있다.  의료의 힘으로 그렇게 젊어진 것은 아닐 테고 ^^ 그럼 어떻게 된 일일까!!    그 비결은 ‘ 멈추지 않는 미소짓기’라는 것!   여러분이 사무실에서 근무를 할 때, 취재현장에서 많은 사람들과 만날 때 자신의 표정은 항상 상대방에게 노출되어 있다. ‘ 이미 굳어진 표정을 어쩌겠느냐? 난 원래 타고나길 이렇게 생겨 먹었다. ‘ 라고 생각하기 보다는 의식적으로라도 꾸준히 웃고자 노력 을 한다면 자신뿐만 아니라 상대방의 기분도 좋게 만든다.  혼자 만 살아가는 인생이 아니라면 미소로 주변을 기분좋게 만들어 보자. 매일 거울을 볼 때 마다 무심코 지나치지 말고 눈에는 밝은 빛을, 입 꼬리는 살짝 위로 올린 상태로 웃으면서 자신의 표정을 살펴 보자.   지금 당신의 얼굴은 어떻게 변하고 있을까? (한국서비스에듀센터 원장 강희선)
    2013-07-29
  • 캐나다 런던. 약속의 땅. - Queen YuNa!
    캐나다 런던. 약속의 땅. “영국 런던은 잘 알겠는데 캐나다 런던이라는 데가 있냐” 라는 질문을 받으며 시작된 이번 2013년 세계피겨선수권대회 출장! 국회에 출입하다가 스포츠로 옮긴 후 pool로 가는 첫 해외출장이었지만 부담감보다 설레임이 더 앞섰다. 그랬던 이유였을까? 막상 도착해 보니 영국 런던을 옮겨놓은 듯한 도시 모습에 차창밖을 연신 바라보기 바빴다. 캐나다 동부 토론토에서 차로 약 두시간 떨어진 런던시는 교육의 도시로 팝가수 저스틴 비버가 입학할 예정인 웨스턴 대학이 위치해 있고 최근엔 대도시를 피해서 어학연수를 하기 위해 한국학생들이 많이 찾는 곳이라고 한다. 그런 작고 조용한 도시가 며칠 뒤 대한민국 국민들과 세계인들에게 큰 감동을 전해줄 약속의 땅이 될 것을 짐작이나 했을까? 우린 런던시에 도착하자마자 대회가 열릴 버드와이저 가든을 찾아갔다. 폭이 좁고 길이가 긴 경기장엔 선수들이 몸을 풀고 있었고 잠시 뒤 김연아 선수도 첫 공식훈련을 하기 위해 모습을 나타냈다. 훈련하는 모습을 취재하는 내내 실제로 김연아 선수를 보는 것이 처음이었기 때문인지는 몰라도 무척 설레고 긴장되었다. 사실 이번 출장을 위해 내가 준비한거라고는 독일 도르트문트에서 열렸던 NRW 트로피대회와 목동에서 열렸던 전국 남녀 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의 김연아 선수 경기영상을 스마트폰에 넣어두고 ‘레미제라블’과 ‘뱀파이어 키스’ 프로그램을 오다가다 본 게 전부였다. 누가 그랬던가? “스포츠는 현장에서 봐야 제 맛이다” 라고. 작은 스마트폰을 통해 본 김연아는 곧바로 잊혀졌다. 훈련이었지만 역시나 김연아 선수의 연기는 담대하고 시원시원했다. 각국 취재진들과 관중들의 눈이 김연아에게 쏠리는게 보였다. 준비는 잘되었고 결전만이 남아 있었다. 동계스포츠의 강국. 캐나다. 김연아 선수는 한차례의 주경기장 훈련을 제외하고는 약 15분 떨어진 웨스턴 페어 스포츠센터에서 쇼트와 프리프로그램 훈련을 했다. 나는 김연아 선수를 취재하기 위해 훈련장을 찾았다가 입이 떡 벌어졌다. 이유는 한 건물에 링크장이 3개나 있었기 때문이었다. 한쪽에서는 피겨선수들이 훈련을 하고 있었고 다른 두 경기장에서는 아이스하키를 하고 있었는데 그 시설들이 너무나 깨끗하고 잘 관리된 면도 있었지만 어느 누구나 이용하기 편하다는 사실 때문이었다. 그런데 이런 시설이 캐나다에는 너무나도 많다는 사실에 놀라며 정말 “인프라가 잘 구성되어있구나 ”라는 생각과 동시에 비교하기는 싫지만 대한민국의 경기장 시설들을 생각하니 가슴이 아팠다. 동행했던 빙상연맹 고위간부도 연신 부러움의 말들을 쏟아냈다. 스포츠센터를 이용하기 편하니 사람들이 자주 찾고 그러다 보니 사람들의 왕래가 잦고 스포츠센터 주변 상가들도 활성화되어 있었다. 자연스레 스포츠도 경제도 잘 사는 구조였다. 내가 부러워 한 또 한 곳은 미디어센터였다. 각국에서 온 취재단들을 위해 통역, 취재물품, 교통, 먹거리 등등을 충분히 제공해 주며 불편을 느끼지 않게 해주었다. 나 역시 한국유학생 자원봉사자가 거의 전담하다시피 동행하며 취재를 할 수 있어서 편했다. 어쩌면 이런 하나하나까지 세심하게 준비한 것이 동계스포츠 강국 캐나다의 모습이 아닐까 싶다. 김연아를 이해하다. 2010년 벤쿠버 올림픽 금메달을 딴 이후 그 해 세계선수권에서 아사다 마오에게 진 김연아 선수는 2011년 세계선수권에서 멘토이자 코치였던 브라이언 오서와 씁쓸한 이별을 한 후 또 다시 안도 미키에게 졌다.?밴쿠버에서의 기념비적인 우승 이후로 김연아 선수 개인적으로는 얻은 것보다 잃은 것이 많은 듯 보였다.?그동안 대중에게 보여진 김연아 선수는 금메달, CF 퀸, 아사다 마오와의 라이벌 등 세상사람들 이야기 중심에 있었고 그 시선을 피하기는 더욱 어려웠을 것이다. 그만큼 혼자서 모든 것을 헤쳐나가야 했기 때문에라도 스스로 똑부러지고 강한 모습을 보여야만 했을 것이다. 이런 그녀를 어린 시절부터 봐왔던 몇몇 기자들은 “이제는 말 놓기가 쉽진 않다. 너무 커버렸어” 라고 한다. 하지만 2013년 세계피겨선수권을 출전하면서 김연아 선수는 한국의 동료 선수들에게 올림픽에 출전할 기회를 경험하게 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어쩌면 그것이 바로 김연아 선수가 다시금 피겨끈을 고쳐 매고 난무하는 추측들을 헤치고 다시 경기장으로 나선 가장 큰 이유였던 것 같았다.?우리는 당연한 듯 쉬운 듯 말하지만 김연아 선수가 그동안 경험했던 고통을 또다시 경험해야 하는 것에 대한 심리적, 신체적 거부반응이 대단했을텐데... 라는 생각을 해보면 짧은 기간동안 엄청난 노력을 했을 김연아 선수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다. 나는 김연아를 이해하기로 했고 또 진심으로 응원하기로 했다. 우승, 그리고 꿈의 겨울이 기다려진다. 쇼트프로그램 추첨을 마친 김연아 선수는 무척 자신감이 넘쳐 보였다. 경쟁자들과는 다른 어떤 포스같은 게 느껴졌다. 라이벌 아사다 마오를 넘어서는 높은 수준의 심리적 단계가 있는 것일까? 2년만에 그녀의 첫번째 메이저 국제대회에 출전한 김연아 선수는 마치 한 번도 시합을 떠난 적이 없었던 것처럼 스케이트를 탔고 시합을 지배하며 218.31점의 점수로 두 번째 월드 타이틀을 챙겼다. 역시나 뛰어난 선수는 큰 무대에서 강하고 빛났다. 안무 소화력은 여전했고 빠른 트랜지션과 군더더기 없는 무브먼트, 음악과의 조화 모두 좋았다. 그녀의 팔과 상체의 움직임은 음악의 흐름에 맞추어 정교한 조화를 이루고 있었으며 손가락 끝은 마치 지휘자처럼 보이지 않는 연주자들에게 신호를 보내는 것처럼 보였다. 특히 쇼트보다 더 많은 연기를 보여야 하는 프리프로그램에서는 타 경쟁자들과 비교하는 것 자체가 무의미했다. 왜냐하면 현장에서 느끼는 경기력에서 확연히 차이가 보였기 때문이다. 후반부로 갈수록 점프에서 더욱 차이가 확 났는데 김연아 선수는 매우 자연스러운 반면 타 선수들은 점프높이가 낮던지 또는 점프 후 주저앉는다든지 혹은 경기도중에 숨차는 소리가 너무나도 잘 보이고 들렸기 때문이다. 김연아 선수의 스케이팅에는 한때 그녀가 발산하던 천진한 기쁨과 젊음의 힘보다는 기술적 완벽함 속에 우뚝 선 예술성이 돋보였다. 경기장을 가득 메운 관중들로 하여금 연기 마지막 몇 초 내내 기립하게 만들었고 관객들은?기쁨으로 박수와 환호성을 보냈다. 경기장에 오른 마지막 스케이터 김연아 선수는 헤드라인을 장식하는 주연배우라는 확신과 함께 중앙무대를 점령했으며 그녀의 앞에 나왔던 모든 선수들을 그저 웜-업 연기에 지나지 않게 만들어 버렸다. 이렇듯 성숙하고 언제나처럼 우아한 김연아가 마침내 돌아왔다. 그저 믿기 어려울 뿐이다. ‘퀸유나(Queen YuNa)가 월드에서 최고의 연기로 군림하다’ 라고 세계 각국의 취재진들은 1보를 전하기 바빴다. 감동은 여기에서 끝나지 않았다. "위대한 챔피언을 위해 반드시 그들의 언어로 된 국가를 불러주고 싶다." 라는 취지아래 현지 '아마빌레 콰이어스 오브 런던(Amabile Choirs of London)‘ 합창단이 부른 감동의 애국가! 그 모습을 보고 있었던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가슴 한 켠이 뜨겁고 따뜻했을 것이다.  김연아 선수 같은 존재가 대한민국에 있다는 것은 우리 모두에게 축복이자 행운이다. 다시 피겨끈을 묶은 그녀에게 큰 응원의 박수를 보내본다. 그리고 챔피언을 향해 낯선 외국인들이 부르는 감동의 애국가를 듣고 있던 김연아 선수는 미소를 지으면서도 감정적으로 초연한 태도를 유지한 채 서 있었다.?덤덤한 그 모습 속에서 그녀의 다음 올림픽인 소치에서는 어떤 성장을 우리에게 보여줄 지 벌써부터 그 꿈의 겨울이 기다려진다. 제일 / SBS 영상취재팀
    2013-07-29
  • Ryu 캔 두잇
    Ryu 캔 두잇 최초로 흑인 메이저리거 재키로빈슨을 배출했고 가장 처음으로 한국인 메이저리거 박찬호를 영입한 LA다저스. 항상 처음을 기록했던 LA다저스 구단만의 개방적이고 독특한 문화를 들여다보면서 한국프로야구 사상 처음으로 메이저리그에 직행한 류현진의 도전과 LA다저스 구단 이야기 ‘Ryu 캔 두잇!’ 지난 봄 개편을 맞아 스포츠 다큐프로그램이 생겼다. 프로그램명은 승:부 그동안 방송에서 볼 수 있었던 스포츠 프로그램은 뉴스와 중계, 매거진 프로그램에 한정돼 왔으며 스포츠를 소재로 하는 정규 편성 다큐프로그램은 대한민국 방송 역사상 이번이 처음이라고 하니 스포츠분야 지식이 턱없이 부족한 나에겐 여간 부담이 아니였다. 취재준비부터 다저스구장에 처음 모습을 드러낸 류현진을 보는 순간까지 부담은 지속됐다. 비교할바는 아니지만 류현진의 부담이 나보다는 몇억배는 되어보였다. 흔히들 류현진의 멘탈에 대해 한화이글스가 준 최고의 선물이라고 말하지만 멀리서 두눈으로 본 류현진. 카메라 뷰파인터에 류현진의 포커스는 부담으로 맞춰졌다. 멘탈 강한 류현진이라지만 두려움이 커보였다. 지금은 7승째를 거두며 순항중에 있지만 매승부가 그에게는 두려움일 것이다. 승부란 두려움이 항상 따르겠지만, 류현진의 두려움도 박찬호의 두려움처럼 바뀌길 희망해본다. “박찬호의 고백 - 야구를 하며 승부에 집착했고, 그럴 때마다 불안하고 괴로웠다. 행복해지기 위해 상대를 이기려고만 했는데, 막상 이기고 나면 더욱 두렵고 불안했어요. 또 다른 승리를 해야 한다는 부담감 때문이었지요. 남을 이기는 데만 집착했기 때문에 나 자신이 불행했다는 사실은 한참 지나서야 깨달았어요. 그래서 내가 이겨야 하는 상대는 상대 타자나 투수가 아니라 바로 나 자신이라고 생각을 바꿨어요. 그 후 상대가 누구든 게임이 재미있고 행복해지면서 창의력도 저절로 생기더군요. 이런 게 바로 예술(Art) 아닐까요.”                                      조승연    KBS 보도영상국 영상특집부 스포츠뉴스팀
    2013-07-29
  • 울릉도 동남쪽 뱃길따라 이백리, 독도 고유 식물 취재기
    울릉도 동남쪽 뱃길따라 이백리, 독도 고유 식물 취재기 섬기린초, 섬초롱꽃, 섬괴불나무. 처음듣는 생소한 식물. 그러나 이름에서 느낌이 오듯 우리 땅 울릉도와 독도에서만 자생하는 고유식물이다. 다시말해 일본에서는 볼 수 없고, 우리나라에만 자라는 식물이다. 이 미물들이 독도가 우리 땅임을 말해주고 독도에 대한 우리 영토주권을 주장할 수 있는 수단이 된다. 울릉도에서 여객선을 타고 두 시간을 달리니 우리땅 독도에 닿을 수 있었다. 예전에는 해군함정이나 어업지도선을 이용해 입도했으나, 지금은 안전하고 빠른 여객선으로 입도할 수 있다. 독도는 동도와 서도로 나뉘는데 동도는 경북경찰청 소속의 독도경비대가 상주하고 있고, 서도에는 독도리 이장인 김성도씨 부부가 살고 있다. 아쉽게도 독도에 도착한 모두 관광객들은 동도와 서도를 갈 수 없고 항구 주변에서 30분 정도 머물다 다시 배를 타고 나가야 한다. 취재를 위해 8시간 정도 특별 입도 허가가 난 취재진들은 엄청난 특권(?)을 누린 것이었다. 먼저 섬초롱꽃 취재를 위해 서도로 향했다. 서도는 고유식물 군락지이기도 했지만, 괭이갈매기 서식지로 일반인들의 접근이 통제돼있다. 서도를 오르는 길은 아름다운 자태와는 달리 무척이나 험했다. 계속된 태풍과 폭우로 산사태가 일어나 중간 중간 길이 끊겨져 있었으나 보수를 하지 못해 카메라와 장비를 들고 정상을 오르는 취재진들이 위험한 상황을 여러 번 겪기도 했다. 또한 번식기에 접어든 괭이갈매기들은 배설물 공격을 하기도 했고, 고공에서 날아와 부리로 쪼기도 했다. 우여곡절 끝에 정상에 오르니 정상은 괭이갈매기 천국이다. 알에서 막 깨어난 새끼부터 모이를 물어다주는 어미까지 평화로운 서도에서 갈매기들은 커가고 있었다. 흰색 종모양에 보랏빛 무늬가 새겨진 섬초롱꽃, 바위틈에 핀 섬갯장대를 간단히 담은 후 갈매기들을 위해 하산해야 했다. 동도에 오르기 위해 김성도 할아버지의 고무보트를 타고 항구로 돌아갔다. 무더위 속에서 등산한 후에 먹는 김밥 도시락은 정말 꿀맛이었다.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도시락을 먹으니 마치 MT를 온 것 같은 착각을 하기도 한다. 그것도 잠시, 다시 가파른 계단을 따라 동도에 올랐다. 정상에 오르자 ‘섬괴불나무’ 군락을 볼 수 있었다. 섬괴불나무는 6월이 되면 파란 가지에 빨간 열매가 탐스럽게 열린다. 또 바위틈 사이에 노랗게 핀 ‘섬기린초’를 볼 수 있었다. 동도에서는 ‘초종용’이란 식물도 볼 수 있었다. 보라색 화려한 꽃을 피운 초종용은 다른 식물에 기생하며 자라고, 한약재로 쓰이는 고유식물이다.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은 지난 2011년, 독도 고유식물인 ‘섬기린초’ 종자를 채취해 대량 증식하는데 성공했고, 3년 만에 3천포기를 대량 증식했다고 한다. 몇 년 뒤에는 섬초롱꽃과 섬괴불나무도 증식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제 머지않아 독도 식물을 육지에서도 볼 수 있게 될 것이다. 독도를 자국 영토라고 주장하는 일본에게 이 고유식물은 우리땅 독도를 지켜주는 소중한 수단이 될 것이다.   SBS영상취재팀 김태훈
    2013-07-29
  • 내가 탱고를 추는 이유
    내가 탱고를 추는 이유 인간은 누구나 크고 작은 상처를 가지고 살아간다. 탱고는 남녀가 허그한 채 탱고음악에 맞추어 조용히 걸으며 서로의 상처를 치유해주는 그런 禪적인 춤이다. 오리지널 탱고는 절대 요란하지 않다. 매체에 비추어지는 탱고는 그저 동작이 화려하고 춤재주가 있는 사람이 하는 요란한  이미지로 비추어져 있다. 나 역시 7년전 탱고를 알게 되면서 그런 춤인줄 알았다. 탱고는 크게  남녀가 서로의 상체를 가볍게 허그 한채 때로는 오픈하기도 하면서 동작이 화려한 살롱스타일과 서로의 가슴을 밀착한채 음악이 흐르는 내내 한번도 그 상체를 오픈하지 않고 추는 밀롱게로(milonguero) 스타일이 있다. 아르헨티나의 유명 탱고바에는 대부분 노인이거나 장년층이 대부분이다. 이들이 추는 것을 보고 있노라면 한국의 승무나 동래학춤처럼 심플과 고요 그리고 여백의 미를 느낄 수 있다. 이런 스타일의 탱고는 정신이완과 치료에 많이 적용된다. 나는 이런 밀롱게로 스타일의 탱고를 춘다. 입문했을 당시에는 많이 어려웠다. 나이도 있고 몸치다 보니 회전동작등을 제대로 따라갈 수 없었다. 그 당시는 탱고가 한국에 소개 된지 얼마 지나지 않은 시점이라 제대로 된 강사도 없었다. 강사들도 탱고의 정신이나 원리를 가르치기 보다는 외형적 동작에 치우친 강습이 많다보니 도대체 내가 제대로 탱고를 추고 있는지 감이 서질 않았다.  그러다 youtube에서 chan park이라는 한국계 미국인이 부에노스 아이레스서  평생  탱고를 추고 있는 할아버지 댄서들의 춤과 철학을 담은 영상을 보았다.(유투브서 tangozenhouse혹은PractiMilongueros로 찿아보길) 이 영상물들을  보면서 나는 탱고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가졌고 꾸준히 혼자서 연습을 하며 내 나름의 탱고를 몸에 익히게 되었다. 탱고는 혼자서 잘 추어선 아무 의미없다. 파트너와 호흡을 맞추며 그녀를 편안하고 행복하게  해주고 다시 내가 그녀의 좋은 에너지를 받는 순환적 춤이다. 탱고를 추기 전 나는 여자들에게 다소 거칠었다. 오랫동안 춤을 추면서 여자들에 대한 배려심과 매너도 배우고 상대방에게 불쾌감을 주지 않기 위해 담배도 끊었다. 탱고는 남녀가 밀착해서 추기에 불미스런 사건이 생기지 않나하는 질문을 많이 받는다.  생각보다 없다. 왜냐하면 입문의 단계를 지나면 가끔씩 파트너와 춤을 추면서 황홀경에 빠진다. 마라토너들이 오래 달리다 보면 희열을 느끼는 순간을 마라톤 하이라고 한다. 탱고도 마찬가지로 이런 탱고하이가 있다. 이런 하이를 느끼는 순간 음악은 끝나고 파트너는 자리로 돌아가고 나는 다시 현실로 돌아온다. 그 쾌감이 다른 어떤 욕망 해소보다 크기에 파트너는 여자가 아니라 나의 정신적 만족의 대상이 되기 때문이다. 여자와 빈번한 신체적 접촉으로 가까워지긴 하지만 그 이상 심각한 상황은 생각보다 없다. 탱고를 어떻게 배울 것 인가? 내가 추는 밀롱게로 스타일은 배울 수 있는 곳이 없다. 이것은 스킬보다 스텝과 상체가 음악에 따라 움직이는 뮤지컬리티를 중시한다. 개인마다의 고유 느낌을 타인에게 전달하는 것이 미묘하고 어렵기 때문에 첨에는 살롱으로 배우고 천천히 밀롱게로 스타일로 변신할 수 있다. 검색 사이트에서 “탱고” 타이핑하면 나오는 탱고 교습소는 대부분 엉터리다. 가르칠 실력이 안되는 강사들이 탱고를 비즈니스로 삼는 사람들이다. 이런 곳으로 가는 순간 잘못된 탱고를 배우게 된다. 우리 회원들이 탱고를 배우고 싶으면 다음카페의 라틴속으로, 아딕시온등이 대표적인 동호회다. 추천 탱고 스튜디오와 강사는  헝얏과 화이가 운영하는  강남의 엘불린 스튜디오, 쭈니와 보스의 청담동 로열스튜디오, 가로수길에 위치한 카를로스의  아타니체 탱고바겸 스튜디오 등이 비교적 검증된 곳이다. 탱고는 나이가 들어가면 들어갈수록 그 빛이 발하는 춤이다. 당신이 걸을 수 있는 힘만 있다면 나이가 80세가  넘어도 출 수 있다.  음악에 맞추어 파트너를 따뜻하게 허그한 채 조용히 걷는 동작 자체로도 춤이 되고 아름답게 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 일단 시도해보시길…. 이병권 /KBS 보도영상국
    2013-07-29
  • <이신 변호사 법률 상담>혼인의 주요 법률관계에 대하여(2)
    이신 변호사 법률 상담 : 혼인의 주요 법률관계에 대하여(2) 외국에서 우리나라 국민 사이에 결혼할 경우 어디에 신고할까요? 이러한 경우 그 외국에 주재하는 대사, 공사 또는 영사에게 신고하면, 그 대사, 공사 또는 영사가 본국의 가족관계등록관서에 송부하도록 하고 있습니다.(민법 제814조) 사실혼이란 혼인생활의 실체는 존재하나 혼인신고만을 하지 않는 경우를 말합니다. 법률상 혼인은 혼인의사의 합치과 신고가 결합되어야 하나 신고가 없는 경우에도 일정한 법적 보호를 해주고 있습니다. 그 내용을 살펴보면, 사실혼부부의 어느 일방과 간통한 자는 다른 사실혼배우자에 대한 불법행위가 되어 손해배상책임이 인정됩니다. 또한 사실혼 배우자의 어느 일방이 교통사고 등을 당하여 사망하거나 상해를 입게 되면 다른 사실혼 배우자는 교통사고 가해자에게 위자료청구권도 가지게 됩니다. 주의해야 할 것은 사실혼배우자는 상속권자는 아니기 때문에 사실혼 배우자의 사망시 다른 배우자는 사망한 사람의 손해배상청구권이나 위자료청구권을 상속받지는 못하게 됩니다. 사실혼 생활 도중 자녀가 태어난 경우에는 어떻게 될까요. 이러한 경우 혼인 중의 출생자가 되는 것이 아니라 혼인 외 출생자가 되기 때문에 그 출생자의 아버지가 출생자를 자신의 자녀로 인정하는 인지(認知)절차를 밟아야 합니다. 어머니의 경우에는 그 출생자를 직접 출산하였으므로 그러한 사실만으로 자신의 자녀가 되고, 별도의 인지절차는 필요없습니다. 만약, 사실혼부부가 혼인을 하는 경우에는 혼인 전에 출생한 자가 혼인을 한 때로부터 혼인 중의 출생자로 바뀌게 됩니다. 혼인으로 부부가 되면 여러 가지 법률효과가 발생합니다. 먼저, 부부가 되면 친족이 되며, 상대방 4촌 이내의 혈족과 혈족의 배우자 사이에 서로 인척관계가 생기게 됩니다. 부부간의 의무로써 같은 장소에서 같이 살아야 하는 동거의무가 발생하는데, 자녀교육상 필요, 직업상 필요 등으로 인한 정당한 사유가 있는 경우에는 예외입니다.(민법 제826조 제1항) 다만, 어느 일방이 동거하지 않으려고 하는 경우 판결로 동거를 강제할 수는 없으므로 동거의무위반은 이혼사유가 되는데 불과합니다. 또한 부부는 서로간에 부양, 협조해야 하는 부양, 협조의무가 발생합니다. 법적인 부양의무는 1차적으로 부부사이, 부모 자식사이에만 발생합니다.(예외적으로 동거하는 친족간에도 발생하기는 합니다.) 부부는 서로 정조를 지킬 의무도 발생합니다. 이 의무를 위반할 경우 재판상 이혼사유가 되고, 손해배상책임도 지게 됩니다. 물론, 정조의무를 위반한 사람과 성관계를 한 사람도 그 배우자에 대하여 손해배상책임이 있습니다. 과거 처의 간통만 이혼사유가 되고, 처의 간통만 처벌하였고 남편의 간통은 문제삼지 않는 구민법시대도 있었으니 지금으로써는 상상이 잘 가지 않습니다. 미성년자가 혼인을 하게 되면 성년자로 보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미성년자라도 혼인을 하게 되면 독자적으로 친권을 행사할 수 있고, 유언을 할 수 있고, 소송도 할 수 있게 되나, 이러한 효과는 민법상 효과에 불과하고, 각종 선거법, 근로기준법 등에서는 여전히 미성년자로 본다는 것을 주의해야 합니다. 우리 민법은 부부재산계약제도(민법 제829조)를 두고 있습니다. 부부재산계약으로 보호받으려면 부부가 되려는 남녀가 혼인 전에 부부재산에 대한 계약을 체결하고, 혼인신고전까지 등기(부부재산계약등기)까지 하여야 합니다. 이러한 부부재산계약은 혼인 중에 변경할 수 없으나 정당한 사유가 있는 경우 가정법원의 허가를 얻어 변경할 수 있습니다. 부부재산계약의 내용은 자유롭게 정할 수 있고 혼인의 성립과 동시에 효력이 발생하고, 혼인의 무효, 취소, 이혼으로 인하여 효력이 소멸하게 됩니다. -계속
    2013-06-03
  • 여수 대림산업 화재현장
    여수 대림산업 화재현장 퇴근 후, 집에서 저녁을 먹는 중 갑자기 막내 기자로부터 전화 한통이 걸려왔다. 여수산단에서 대형 폭발사고가 일어나 수십의 사상자가 발생했다는 비보였다. 숟가락을 내려놓고 부리나케 회사로 와 장비를 챙겨 현장으로 출동했다. 현장 출입이 녹록치는 않을 것이라고 후배에게 말해주고, 대림산업 정문 앞에 도착하자마자 소방차와 구급차가 보이는 곳으로 카메라셔터를 누른 채 전력질주 하기 시작했다. 그 순간 대림산업 직원들이 소리를 지르며 쫓아오기 시작했고 얼마 가지 못해 그 사람들의 손에 붙잡히게 되었다. 현장에 지금 들어가지 않으면 생생한 영상을 시청자에게 전달할 수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몸으로 현장진입을 가로막는 대림산업 직원들과 실랑이를 벌이며 현장상황과 몸으로 육탄 방어하는 직원들의 모습을 모두 촬영했다. 10분여간의 혈투 끝에 현장소장이 달려와 현장출입을 허가했다. 하지만, 경미한 사고라는 핑계만 늘어놓으며 현장으로 출입은 끝까지 불허했다. 내가 사고현장을 촬영하지 못하면 아무런 의미가 없을 것 같다는 생각에 현장소장을 설득했다. 6명이 사망하고 수십 명이 중경상을 입은 대형인재를 국민들에게 공개하지 않으면 사고피해 근로자들과 국민들에게 더 큰 비판을 받고 결국엔 돌이킬 수 없는 후회를 하게 될 것이라면 반 협박을 했다. 그렇게 지리한 논쟁을 하며 조금씩 조금씩 현장으로 걸어 들어갔다. 사고 규모나 피해가 예상했던 것보다 심각해 현장출입은 철저히 통제됐다. 다행이 경찰과 소방관들이 있는 지역까지 접근해 당시 피해 상황과 현장상황을 촬영했다. 그렇게 1시간여의 현장상황을 취재하고 영상팀장에게 전화를 걸었다. 사고의 규모나 피해상황이 수시로 변하고 추가 폭발이 일어날 수도 있을 가능성이 있어 혼자 이일을 감당하기가 현실적으로 힘들다고 보고했다. 그래서 회사에 편집 기자를 대기시켜줄 것을 요구했고, 취재한 영상자료를 편집기자가 편집해 12시 마감뉴스에 on air시켜야한다고 보고했다. 또한, 사고 피해자들이 병원으로 계속해서 이송중이어서 병원으로 촬영 기자를 바로 배치할 것도 요구했다. 그렇게 발 빠른 대처를 통해 방송3사중 유일하게 리포트를 12시 마감뉴스에 맞출 수 있었다. 현장상황이 새벽2시쯤 종료되고 다음날 사고피해  에 대한 브리핑을 하겠다는 대림측의 발표를 듣고 회사로 철수했다. 대림산업 피해는 언론에 보도된 것보다 더 끔찍하고 참혹한 사고 있다. 대림산업은 현장 상황을 최대한 언론에 공개되지 않도록 현장출입을 제한했고, 현장 피해나 추가폭발이 있을 수 있다는 관계로 기자들이 현장으로 출입하는 것을 철저히 막았다. 이번 사고를 현장에서 취재하면서 겪었던 현실적 어려움은 카메라기자의 본연의 임무인 현장스케치를 하지 못해 시청자들에게 사실적이고 생생한 뉴스를 전달하지 못해 답답함과 아쉬움을 많았다. 단순히 경쟁사보다 더 나은 현장영상을 확보하지 못했다는 자책감보다는 시청자들에게 사고 현장의 심각성을 생생하게 전달하지 못해 철저히 관리부실로 벌어진 사고를 또 다시 얼렁뚱땅 넘어가려하는 대림산업의 태도를 국민들에게 고발했어야 했다. 그래서 책임자들에게 그에 합당한 도의적 법률적 책임을 물어 다시는 이와 같은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카메라기자의 역할이지만 현실적 한계에 부딪쳐 내 역할과 임무를 완벽히 수행하지 못해 많은 아쉬움이 남았다. 송정혁 여수MBC
    2013-06-03
  •   ★ 좋은 첫인상은 경쟁력이다  ★
         ★ 좋은 첫인상은 경쟁력이다  ★ 첫 인상은 두 번 줄 수 없다.   첫 인상이 좋지 못하면 상대방에게 호감을 줄 수 없어 지속적인 대인관계를 유지하기 어렵다, 이런 경우 좋지 못한 자신의 첫 인상은 상대방에게 곧 마지막 인상이다. 첫인상에서 호감을 준다면 이후의 관계형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겠지만 그와는 반대로 비호감일 경우는 좋지 못한 첫인상으로 인해서 관계형성에도 부정적이다.                 첫인상은 순간이다       두 남녀가 소개팅을 했다. 여자는 남자를 보자마자 기분이 불쾌해졌다. 남자를 보는 순간, 눈에 띄게 삐쳐 나온 코털 하나가 거슬렸기 때문이다. 남자를 처음 보는 그 자리에서 기분이 바로 불쾌해 졌으며 말조차 하기 싫어졌다. 대화를 나누기도 전에 단정치 못한 모습의 첫인상으로 인해서 예의 없는 사람이라는 생각에 그와 마주하고 있는 내내 코털 밖에 보이지 않았다고 했다. 이처럼 첫인상 에서 불쾌한 감정을 느꼈다면 그 감정이 내내 지속되어 만남을 유지할 수 없다. 그 여성의 마음속에 그 남성은 영원히 ‘코털’로 남아 있을 뿐이다.  다음 번에 만나서 좋은 인상을 주면 되지 않느냐고 반문할 수도 있겠지만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자기 주변의 사람이나 사물을 인식하는 데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이지 않는다. 충분히 시간적 여유를 가지고 서로를 더 알고자 하는 노력이 합당해 보인다. 하지만 사람들은 자신의 판단을 지속적으로 믿고 유지하려는 경향이 강하여 한 번 내린 결정을 쉽사리 바꾸려고 하지 않는다. 이를 인지적 구두쇠 이론’이라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첫인상에 승부를 걸어야 하는 것이다.                         알고 보면 좋은 사람 VS 보는 순간 좋은 사람         하물며 직장에서 근무하는 직장인들의 이미지는 얼마나 중요할까? 자신의 이미지는 조직의 평판이 되며 업무 성과에까지 영향을 미친다. “ 다음에 기회가 될 때 잘 하면 되지 ”, “ 다음에 한번 더 방문하면 잘 될 거야 ’ 라고 생각한다면 이미 늦었다.  ‘ 알고 보면 좋은 사람 ’보다는 ‘만나는 순간 좋은 사람’이 되어야 한다. 사회 심리학자 솔로몬 애시는 첫 인상이 쉽사리 바뀌지 않는 근거에 대해 연구했다.     두 집단에 어떤 인물에 대한 여섯 가지 특성을 내용은 같지만 다만 순서는 정반대로 설명했다. 집단A : 똑똑하다→근면하다→즉흥적이다→비판적이다→고집이 세다→시기심이 많다           순서로 똑똑하다’와 근면하다’는 말을 먼저 제시했고 집단B : 시기심이 많다→고집이 세다→비판적이다→즉흥적이다→근면하다→똑똑하다          와 같은 순서로 ‘시기심이 많다’와 고집이 세다’ 를 먼저 제시했다. 그리고 나서 참가자들에게 조금 전에 들었던 사람에 대한 인상이 어떤지를 조사했다.   그 결과, 긍정적인 내용을 먼저 들었던 첫 번째 집단A를 부정적인 내용을 먼저 들었던 두 번째 집단B에 비해 인물을 훨씬 더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어떤 내용을 먼저 접했는지에 따라서 첫 인상이 결정되어 결과는 달라진다. 그만큼 첫인상이 어떻게 비쳐졌는지가 중요한 것이다. 여러분의 업무 특성상, 사전약속 없이 취재현장을 방문하거나 약속시간 보다 늦게 도착하는 경우가 있다.  이때 인상이 좋은 사람은 고압적인 인상의 사람에 비해 양해를 구하기 쉽다. 따뜻한 인상의 소유자는 심성도 착할 것이라는 이미지 연상작용으로 고의적인 행동을 하거나 일부러 실수를 할 사람처럼 느껴지지 않기 때문이다.  반면 고압적인 인상의 소유자는 똑같은 행동을 했어도 호감을 주지 못하여 선뜻 상대의 양해를 구하기 어렵다. 이는 마치 친절하고 성실한 인상의 직원이 실수를 할 경우 “무슨 일이 있었나?” 라고 염려하지만, 불친절하고 불성실한 인상의 실수를 하면 “그럴 줄 알았어.”라는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는 것과 같은 격이다. 첫 인상이 좋다고 모든 일이 술술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확실한 것은 동일한 상황이나 동일한 환경에서 좋은 이미지는 자신의 경쟁력임은 분명하다                                 지금 여러분의 이미지는 어떠한가? - 이상 끝입니다 -  < 다음 호는 이미지 전략 편 중에서 얼굴표정  미소’입니다 > 한국서비스에듀센터 원장 강희선 강 희선 현재 > 한국서비스에듀센터 원장   수원여자대학교 비서과 겸임교수 , 경력 > 대한항공 선임승무원,  대한항공 서비스 아카데미 전임교수, 코레일 CS 부장 역임,              한국외식정보 전문위원 학력 > 이화여자대학교 영어교육학 석사   저서 : 고객만족 요럴 땐 요렇게 ( 영진미디어 )           : 비즈니스 매너에 날개를 달자 ( 영진미디어 )    논문 - 생활영어를 중심으로 한 의사소통 연구             - 고객만족경영과 서비스 * 교육분야 : 고객만족과 서비스 마인드, 비즈니스 에티켓,                      커뮤니케이션 스킬과 유형별 응대 법,  이미지 메이킹 , 서비스 리더십, 코칭 등  
    2013-06-03
  • 룰루♪~ 랄라♬ MBN 밴드
    룰루♪~ 랄라♬ MBN 밴드 직장인들이 회사에 입사하고 취미 생활을 할 때 많은 사람들이 고려하는 것이 악기를 배우고, 나아가 직장인 밴드 활동하기를 원할 것이다. 나 또한 마찬가지다. 고등학교 때 접한 드럼이란 악기를 놓고 싶지 않았다. 그냥 단순히 취미로만 치던 드럼에 대한 열정을 갖게 된 계기는 군 입대였다. 군에서 필요로 한 특기병 입대에 특별하게 해당 사항이 없었던 나였기에 아무런 준비 없이 간다면 2년 동안 삽질만 할 것이 틀림없었다. 삽질 보다 내가 좋아하는 음악을 2년 동안하며 보낸다면 보람 있고 즐거운 군 생활이 되리라는 확신에 시험을 보고 떨어지고 반복한 끝에 군악대를 갈 수 있었다. 사실 군악대의 일과는 특별한 행사가 없으면 연주실에서 클래식, 행진곡들을 연습하고 연주하는 일이 일과였기 때문에 남들이 말하는 꿀 보직이라는 소리를 부인 할 수는 없다. 그렇다고 모든 게 편하다고 오하는 건 금물 엄청난 정신적 스트레스와 싸워야 한다. 전역 후 학창생활과 취업 준비 등으로 놓았던 스틱을 다시 잡을 수 있는 건 행복한 일이다. 직장인 밴드의 큰 어려움 중 하나는 연습장소와 모임일 것이다. 그러나 방송사에 근무하는 우리는 행복한 환경에 놓여 있다. 방음과 음향 시설이 잘돼 있는 스튜디오 한켠에서 연습 할 수 있으니 말이다. 괜찮은 콘솔, 스피커, 음향 장비를 다룰 줄 아는 기술부 선배 이 모든게 남부럽지 않게 연주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준다. 그러나 문제는 실력과 호흡이다. 굳어버릴 대로 굳어버린 몸과 손목, 따로 놀아야할 발은 첫 연주 때 좌절을 안겨주기 충분 했다. 대학 때 함께 호흡을 한 친구들이 그립기도 했다. 그러나 첫술에 배부르랴 연주하고 또 연주하고 서로 맞춰보는 게 최고의 연주를 할 수 있는 길이다. 모든 밴드가 마찬가지겠지만 MBN밴드는 사내 모든 부서의 사람들로 이루어져 있다. 하나의 뉴스 콘텐츠가 시청자들에게 전달되기 까지는 아이템선정, 영상취재, 편집, 송출 등 여러 단계를 거치며 협업으로 이루어진다. 그러한 협업의 상대들이 다시 MBN밴드로 모인 것이다. 보도, 제작, 기술, 아나운서 등 최고의 뉴스 콘텐츠 제작인원들이 최고의 음악을 위해 손발을 맞춘다. 조직 된지 얼마 되지 않은 MBN밴드의 첫 데뷔는 사내 가요제인 매경 가요제를 통해 데뷔했다. 사내에 많은 사람들이 알아주는 것도 아니고 우리가 하는 음악이 아직은 엉성해 보일 수 있다. 그러나 직장 생활 가운데 잠시 시간을 내 사내에 작은 공간에서 악기를 연주하고 음악을 연주할 수 있는 우리는 또 다른 직장생활의 보람을 찾는 것 이다. 이글을 읽는 카메라 기자 선 후배님들 한번쯤은 악기를 배우고 연주하고 싶었던 맘을 품었던 적이 있지 않습니까? 바쁘고 시간이 없겠지만 언젠가 멋진 악기를 연주하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상상하며 지금 바로 음악학원으로 고고싱!         임채웅 MBN 영상취재부
    2013-0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