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상기자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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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메라기자의 인력 난 심각하다.
    카메라기자의 인력 난 심각하다. 주당 법정 근로 시간 초과 근무는 기본 카메라기자들이 몇 년 전부터 노동의 강도가 높아지고 있어 인력 부족 현상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한 방송사 카메라 기자는 “ 하루 종일 취재를 하고 회사에 돌아와서 편집이 끝나고 방송이 나가고 난 뒤 비로소 한 숨을 돌린다”고 말했다. 또 지역의 취재현장에서 만난 한 카메라기자는 LTE 중계장비와 수많은 배터리를 가득 싣고 있었다.  입사한지 10년이 된 이 기자는 하루에 4개의 리포트와 단신을 취재한적도 있다.  산술적으로 8시간 취재한다고 했을 때 2시간에 1개씩의 리포트를 완성해야 하는 것이다. 이것은 경력이 많은 카메라기자가 아니면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수준인 셈이다. 이 기자는 “카메라기자들의 많은 업무량과 노동 강도로 인해 데스크와 취재기자들과 갈등이 있다.”고 하소연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 청와대 퇴거, 삼성동 사저를 취재중인 기자들    사진:  SBS 제일기자 인력부족 현상은 뉴스의 공정성과 객관성 훼손 최근 KBS의 경우 안식년 등으로 취재 인원이 상대적으로 감소했음에도 인원 충원이 없는 상황이다. 지역 방송국은 더욱 심각하다. KBS 지역국은 올해 13명이 정년퇴직을 했다. 또 내년 안식년에 들어가는 인원도 13명으로 조사됐다. 특히, KBS 부산총국의 경우 최대 인원이 9명인데 현재 7명이 취재를 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정년퇴직으로 인해 5명만이 남게 되어 인원부족현상은 더욱 심각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상황에 대해 카메라기자의 인력 부족 현상은 뉴스의 공정성과 객관성이 훼손될 위기 처해있는 심각한 상황이다. 지역의 또 다른 카메라기자는 “취재한 영상에 카메라기자의 노력이 돋보여야 하는데 불구하고 과도한 업무가 현실이 됨에 따라 TV뉴스에 질적 저하도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방송카메라기자협회가 매년 주최하던 전국 신입 카메라기자 연수가 올해 무산된 것도 대부분의 방송사들이 카메라기자 신입사원을 채용하지 않기 때문이다. 지난해 전국에서 YTN이 카메라기자를 유일하게 한 명을 채용했고 올해 상반기에는 G1 강원민방이 한 명을 채용했다. “살인적 근무” “주 40시간 근무가 뭐예요?” “현실을 반영해 인력을 충원해야 한다” KBS는 올해 공채 계획을 갖고 있지만 MBC의 경우는 기약을 할 수 없는 입장이고 막내 카메라기자가 10년 차이다. 방송기자연합회에 따르면 지난주에 있었던 수습기자 교육에 KBS, MBC, SBS의 신입기자는 없었지만 교육인원은 31명으로 늘었다. 올해 지상파 3사에 대한 취재기자는 충원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취재기자와 카메라기자가 철저한 협업을 통해 공정보도를 하는 방송 뉴스의 특성 상 최소한의 인원 기준을 맞춰야 하는 원칙은 파기되고 있다. 기자들은 카메라기자협회에서도 카메라기자의 인력 충원과 질 높은 영상보도를 위한 기본을 만들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나서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한편, 기자들은 “카메라기자의 인력충원에 있어 걸림돌 중에 하나가 풀(POOL)이다”며 “무분별한 풀 문제는 반드시 협회 차원에서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제 청와대와 국회같이 취재지역과 취재원의 인권보호가 요구되는 곳을 제외하고 무분별하게 이뤄지고 있는 현장 풀에  대해 강력하게 제재 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야 할 때이다. 이정남 기자
    2017-07-19
  • (줌인) 카메라기자의 빈자리
    카메라 기자의 빈자리 신고한 지 150일 만에 송환된 정유라를 공항에서 체포한 검찰과 그 뒤를 쫓는 위험한 레이싱이 도로 위에서 무법을 양산했다. 중앙선을 넘고 호송 차량을 가로막으며 속도경쟁을 벌이는 가운데 뉴스는 계속된다.  생방송을 연결한 회사는 한시라도 화면에서 놓치지 않으려고 더욱 필사적이다. 이미 덴마크 현지에서 경찰에 체포되어 호송되는 장면을 봐온 터라 낯설지 않은 풍경이지만 그 이면에 순서상 아쉬움이 남는다. ‘사건을 보도하면서 사건에 개입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어기고 현지 경찰에 직접신고를 하면서 열린 판도라 상자. 결론부터 말하자면, 핸드폰으로도 할 수 있는 특종 Live 기회를 날려버린 최악의 한 수였다.  신생 JTBC의 연이은 보도는 대한민국을 흔들어 놓을 만했지만, 그곳에서 카메라 기자의 중요한 역할은 눈에 띄지 않았다. 다른 종합편성채널과 달리 카메라 기자 전원을 정규직으로 채용하면서 사정은 나아졌다지만, 기자 개인에게도 드물게 찾아올 수 있는 특종 기회를 논란 속으로 묻어 버리고 말았다. 그것은 카메라 기자에게 충분한 교육을 이수할 수 있게 하고, 취재현장에서 뉴스를 만드는 방식,  그리고 영상구성에 대한 책임 있는 참여를 독려할 때만이 제일 나은 선택을 찾아낼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2017년 대한민국 방송 취재현장은 이런 치열한 현장취재에 대한 합리적 토론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취재기자와의 취재방식에 대한 토론은 갈등으로 보이기 쉽고, 취재 지휘권을 누가 가져야 옳은 가에  대한 대답은 경영진과 데스크에서 이미 정해놓고 일방적인 지시만을 행사하고 있다. 그런데도 취재 지휘권을 확보하지 못하자, 경영적 효율성을 핑계로 영상취재 부서를 자회사로 분사시키거나 부서를 폐지하고 취재부서 또는 제작국과 통폐합을 함으로써 순응하는 카메라 기자를 관리하려 들고  있다. 이런 행동의 저변에는 카메라 기자의 영상취재를 탈숙련화 함으로써 단순반복 업무로 만들어 뉴스의 대량생산을 가능하게 할지는 모르겠다. 질적인 문제는 뒤로하고, 양적인 면에서 자회사로 분사된 카메라 기자의 경우 하루 평균 2건의 리포트와 몇 건의 화면 단신을 취재하는 형태로 업무 강도는 높아졌다고 한다.  이는 포드의 컨베이어 시스템과 테일러의 업무통제시스템을 지칭하는‘포디즘’과 그 모양이 닮았다. 뉴스의 대량생산과 대량소비를 바탕으로 하는 것이다. 1913년 포드 자동차 조립공장은 컨베이어 시스템을 도입,  생산과정을 분화시켜 노동자가 단순 업무만을 하도록 했고, 프레더릭 테일러(Frederick W. Taylor)는 ‘시간과 효율의 연구’에서 개별 조립공정 노동자가 창조성, 판단력, 숙련을 가지고 있지 않아도 된다는 사실을 밝혀내고, 고도의 전문화를 요구하는 대량생산방식의 법칙을 구체화했다. 이러한 역사적 배경 때문인지 미국에서는 취재기자 업무도 자동화, 탈숙련화 하려는 시도와 함께 뉴스 생산량 대비 경쟁력이 떨어지는 올드  미디어를 중심으로 대량해고 사태가 벌어졌고, 임금은 삭감됐다.  이제는 미국에서 기자직이 선호하는 직업이 아니라는 것을 부정할 수 없게 됐다. 미국식 포디즘을 적용한 한국식 영상취재부서 개악은 그러한 생각을 실행에 옮긴 데스크와 경영진에게도 창조성, 판단력이 필요 없고, 탈숙련화가 예고되어 있다는 것을 알고 있길 바란다. 매일 들어오는 시청자  제보 영상에만 목을 매 뉴스를 제작하려 들지 말고, 자사 카메라 기자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취재의 장을 만들어 주길 권고한다. 시청자는 현장을 지배적으로 장악하지 못하고, 중요한 순간 방관자로서의 한계를 넘기 어렵기 때문이다. 브라이언 M. 카니와 아이작 게츠는 자유주식회사에서 ‘권한을 가진 직원은 스트레스를 즐긴다.’고 말하고  있다. 일이 아무리 힘들고 어려워도 취재현장을 충분히 지배할 수 있는 카메라 기자에게는 가장 강한 스트레스인 죽음에 이르는 고통도 참고, 세상이 바로 설 수 있는 뉴스를 만들어 시청자에게 선사할 것이기  때문이다. 지난 19일 이라크 특수군을 따라다니며 급진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와의 싸움을 취재하던 '프랑스 텔레비지옹' 소속 기자 베로니크 로베르트 기자와 스테판 비르누브 기자의 순직이 그 예가 될 것이다.
    2017-07-19
  • 일본정부, 위안부 문서 각의 결정
    일본정부, 위안부 문서 각의 결정2007년 일본정부 각의 결정과 정면 충돌일본정부는 카미토모코(紙智子, 62세) 일본 공산당 참의원 의원이 지난 16일에 제출한 “일본국립공문서관으로부터 내각관방부장관보실이 금년에 입수한 ‘위안부’ 관계문서에 관한 질문주의서”에 대한 답변서를 지난 27일 각의 결정했다. 답변서에서는 일본군 위안부와 관련된 바타비아 군사재판에 대한 판결문과 도쿄재판 및 아시아 각지에서 행해진 BC급 전쟁전범재판의 관계문서 182점을 금년 2월 3일에 일본정부의 위안부 관계문서로써 인정한 것이다.   이 문서에는 일본군의 위안부제도가 ‘인도적 및 국제조약의 위반행위’이고 ‘전쟁의 법규관습에 대한 위반행위’라고 재판에서 인정돼 ‘강제매춘을 위한 부녀자의 연행, 매춘의 강제 등, 전범행위에 대한 재판에서 기술되고 있는 문서를 일본정부가 각의 결정에서 인정한 것이다. 그리고 문서에서 각의결정 된 바타비아 군사재판의 판결문은 샌프란시스코 평화조약에서 일본이 수락한 것이다. 문서에는 지금까지 일본정부가 존재를 인정하지 않았던 군·관헌에 의한 소위 강제연행을 직접 나타내 보인 기술이 존재하고 있는 것을 일본정부가 처음으로 인정한 것이다. 이번 문서에 대한 일본정부의 각의 결정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와 관련해서 강제연행은 없었다”고 하는 2007년의 각의 결정과 정면으로 충돌하는 것으로 아베정부가 어떻게 대응할지 주목된다.  한원상 / YTN
    2017-07-19
  • KBS, MBC 구성원 현 경영진 퇴진 요구 빗발쳐
    KBS, MBC 구성원 현 경영진 퇴진 요구 빗발쳐 KBS와 MBC 구성원들은 문재인 정부 출범으로 언론적폐 청산을 요구하며 비정상화의 정상화에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지난 정부에서 공영방송을 장악해 정권의 나팔수로 전락시켰고 공정성과 공영성을 훼손한  책임을 현 경영진에 묻고 있는 것이다. 김장겸 MBC 사장은 보도본부장으로 있던 지난해 말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농단을 축소 보도하는 등 비판을 받고 있다. 지난 14일 MBC 김민식 MBC PD가 김장겸 MBC 사장의 퇴진을 요구하며 구호를 외친것에 대해 한 달 동안 대기발령 조치를 받았다. 서울 본사 이외 지역에도 김장겸 사장 퇴진 요구는 이어지고 있다. 2일 대구, 대전,춘천, 광주MBC 앞에서도 기자회견을 열었고, 26일까지 전국언론노조 소속 17개 MBC 지부에서 “김장겸 사장 퇴진” 요구가 이어졌다. 22일에는 MBC 예능 프로그램 PD 47명이 김장겸 사장 퇴진을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MBC PD들은  김장겸 사장에게 성명을 통해 "이제 그만 웃기고 회사를 떠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MBC영상기자협회와 기자협회는 MBC 게시판에서 삭제되고 있는 성명서를 천에 인쇄해 광장에 게시해  놓고 있다. MBC뿐 아니라 KBS도 고대영 사장의 퇴진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다. KBS의 경우 최근 양대 노동조합이 간부급을 포한한 전 직원 대상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88%인 2896명이 고 사장의 퇴진에 동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KBS 양대노조 등은 14일 ‘고대영 퇴진 끝장 투쟁 선포식’ 열고 전면적인 사장퇴진 운동에 나설 방침을 세웠다. 고 사장 임기는 내년 11월, 김장겸 사장 임기는 2020년 2월까지다. 한편, 지난 12일 KBS는 공식입장 자료를 내고 "현 KBS 사장은 과거와 달리 2014년 여야합의로 개정된 방송법에 따라 국회 인사청문회 채택을 거쳐 임명됐고 법에 정한 임기를 수행 중"이라며 사장 퇴진요구는 불법이라고 주장했다. 
    2017-07-19
  • 한국콘텐츠진흥원, ‘현업인 직무 교육’ 통해 K-콘텐츠 경쟁력 높인다
    한국콘텐츠진흥원, ‘현업인 직무 교육’ 통해 K-콘텐츠 경쟁력 높인다 콘텐츠산업 종사자 대상 실무형 교육, 거장 초청 세미나 등 ‘2종 세트’ 운영 교육비 무료… 참가신청은 온라인 통해 가능 6월 21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와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원장 직무대행 강만석)은 콘텐츠산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하는 직무교육 과정 ‘콘텐츠 스텝업’과 ‘콘텐츠 인사이트’를 이달부터 12월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콘텐츠 스텝업’은 콘텐츠 분야별 최고 전문가가 직접 강의에 나서는 실무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27일 서울 홍릉 콘텐츠인재캠퍼스에서 ‘인공지능(AI)이 바꾸고 있는 콘텐츠 혁명’을 주제로 첫 강의가 열린다.  AI 스피커, IoT 등 하드웨어부터 빅데이터까지 AI가 콘텐츠 업계에 미치는 전반적인 영향에 대해 알아본다. 이후 △가상현실(VR) 영상의 활용과 제작기법(7월) △홀로그램 콘텐츠 제작으로 배워보는 홀로그램의 미래(8월)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 전략(9월) △음악 페스티벌 3대장을 통해 배워보는 공연 기획 전략(9월)  △영상 촬영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드론의 모든 것(10월) 등 총 10개 과정이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또한 국내 콘텐츠 종사자 및 기업들이 글로벌 진출에 필요한 네트워크 및 시장 정보를 얻을 수 있는 ‘해외 연수 과정’을 진행한다. ‘콘텐츠 인사이트’는 콘텐츠 분야의 세계적인 거장을 초청해 성공 노하우를 듣는 세미나로 업계 트렌드를  들을 수 있는 토크쇼도 동시에 진행된다. 올 하반기에 두 차례에 걸쳐 ‘미래기술 혁신에 따른 콘텐츠 마케팅 4.0 도출’과 ‘국내외 대표 콘텐츠의 성공 사례 공유’를 주제로 열린다.  ‘콘텐츠 인사이트’는 그동안 <캡틴 아메리카> 시리즈의 조 루소(Joe Russo) 감독, <배트맨> 시리즈의 마이클 유슬란(Michael E. Uslan) 제작총괄 등 해외 저명 연사들이 참석해 화제를 일으킨 바 있다. ‘콘텐츠 스텝업’과 ‘콘텐츠 인사이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콘텐츠아카데미 홈페이지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교육비는 따로 받지 않으며 참가신청은 온라인을 통해 할 수 있다. 한국콘텐츠아카데미 홈페이지: http://edu.kocca.kr
    2017-07-19
  • [U20 월드컵] 새로운 시스템의 도입과 한국의 아쉬운 16강 탈락
    [U20 월드컵] 새로운 시스템의 도입과 한국의 아쉬운 16강 탈락. 6월 11일 끝이 난 U20월드컵은 잉글랜드 우승, 한국 16강 탈락이라는 아쉬움을 뒤로하고 대단원의 막을 내렸지만 비디오판독(VAR) 과 일명 ‘ABBA'라는 새로운 승부차기 방식이 도입되어 눈길을 끌었다. ##비디오 판독 VAR (Video Assistant Referees System) 오심을 판단하여 심판 판정에 도움을 주는 시스템으로 득점,페널티킥,퇴장(레드카드),신원 오인등의 상황에 활용된다.  피파는 2018러시아 월드컵에서도 VAR시스템 도입을 계획 중이다. 이번 U20 경기에서는 잉글랜드 VS 아르헨티나 전에서 아르헨티나의 라우타로 마르티네스가 VAR에 의해 퇴장 당했고 잉글랜드가 페널티킥 기회를 잡아 잉글랜드가 3대0으로  완승했다. 한국경기에서는 기니전에서 한국이 1대0으로 앞선 전반45분 이승우가 기니 골 지역 엔드라인 부근에서 내준 패스를 쇄도하던 조영욱이 볼의 방향을 틀어 득점에 성공했으나 이승우가 크로스 할 때 볼이 엔드라인은 벗어났다고 판단하여 주심은 득점을 취소했다. ##ABBA 일명 아바‘ABBA‘는 새로운 승부차기 시스템이다. 선축을 A팀, 후축을 B팀이라고 한다면 기존 A-B-A-B-A-B로 진행되던 방식이 A-B-B-A-A-B 로 변경되었다. 이 시스템은 승부차기를 먼저 하는 팀의 승리 확률이 60%로 더 유리하다는 통계가 나와서 공정성을 유지하기 위해 변화를 준 것이라고 한다. 선축을 하는 상대 키커가 득점에 성공하면 뒤에 차는 키커의  심리적 부담이 더 크기 때문이다. ##세계의 높은 벽, 아쉬운 한국의 16강 탈락 넘치는 자신감으로 경기에 임했던 신태용호는 경기 초반부터 고전을 면치 못했다. 조직력, 개인기량의 차이는 너무나도 뚜렷했다. 포르투갈은 대부분의 선수들이 프로 경험이 있다. 16강에서 탈락한 한국의 U-20 대표팀과 비교할 수 있다.  포르투갈전 선발 출전한 11인 중 프로 무대를 경험한 건 이유현, 우찬양 두명의 선수뿐이었다. 신태용 감독은 “우리는 K리그에서조차 뛰지 못하는 선수들이 많았다. 경기력에서 뒤지지 않았나 싶다. 더 좋은 경기에서 강하게 뛰려면 그런 리그에서 많이 뛰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제 한국의 16강 탈락과 동시에 U20에 보냈던 우리 모두의 관심들도 불이 꺼졌다. '세계의 벽은 높았다.‘ 언론들이 항상 탈락하면 하는 말이다. 한국은 만19세 이하의 선수는 프로에서 아예 뛸 수 없다. 미성년자 근로기준법의 강화 때문이다.  재능이 있어도 만19세가 될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이런 제도적인 문제는 많은 기관들이 얽힌 복잡한 문제지만 한국 축구의 발전을 위해서 바꿔야 할 문제가 아닌가 싶다. ##(취재현장)피파의 포토라인은 폴리스라인보다 엄격하다? 월드컵 취재를 경험해 본 기자들은 누구나 피파의 취재 통제가 너무 할 정도로 엄격하다는 걸 느낄 수 있었을 것이다.  필드에서 믹스존에서 피파 스태프들은 항상 취재진들을 경계한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 이번 U20 월드컵에서도 역시 그들은 취재진들의 AD를 꼼꼼히 살펴보고 철저히 통제하고 감시했다. 중계권(Right holder)을 가진 언론사지만 필드를 출입할 수 있는 빔(조끼)를 오디오맨은 받을 수 없어서 대부분의 경기에  카메라기자 혼자 들어가야만 했다. 믹스존에서는 포토라인 아래로 마이크를 들고 있던 오디맨들이 모두 라인 밖으로 쫓겨 나가기도 했고 기자회견장에서는 YTN과 연합뉴스TV가 영문 이름이 'yonhapnews' 으로 같다는 이유로 카메라 한 대는 나가라고 하는 해프닝까지 벌어졌다. 결국 ‘디퍼런트 컴퍼니’라는 한국 스태프의 설명으로 취재를 계속 이어 나아갈 수 있었다. 철저한 통제는 좋지만 배려 없는 피파 스태프들의 행동들은 좀 더 개선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승환 / SBS
    2017-07-19
  • 영상 저작물의 창작자 권리 실현방안 세미나 개최
    영상 저작물의 창작자 권리 실현방안 세미나 개최    지난 4월 28일 한국방송카메라기자협회(회장 한원상)는 부산 시타딘 해운대호텔에서 ‘영상 저작물의 창작자 권리 실현방안’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 날 첫 발제로 나온 류종현 부산대 초빙교수가 ‘영상저작물의 저작권 권리관계 개선방안'에 대해서 문제 제기를 하고, 두 번째 발제자로 나온 이해완 성균관대학교 교수가 '영상 저작물의 창작자 권리 실현방안'에 대한 저작권법을 분석한 내용을 발표했다. 류종현 부산대 초빙교수는 “영상저작권의 가장 큰 문제는 영상 저작물이 다수의 저작자가 기여하고 있는데 이들의 창작에 대한 노동의 댓가가 구현이 되지 않고 있다”고 성토했다. 또 류 교수는 “저작권은 개인의 창의성을 바탕으로 하는 것인데 사업장이 양도 추정한다는 것은 옳지 않다.”고 밝혔다. 법인이 저작권을 갖고 있는 국가는 한국과 일본 중국 등으로 알려졌다. 이해완 교수는 “영상저작물에 대한 저작권은 실제로 창작활동에 참가한 자연인이 소유해야 한다”며 “법인이 아니고, 사용자도 아닌 실제 촬영을 하고 창작활동에 종사 한 사람이 저작자인 것은 너무나 당연한 것이다”고 말했다. 그리고 우리나라 현재의 저작권법은 “창작자 보호를 위한 규정보다 사업주에 대한 보호에 치중되어 있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저작권법은 한쪽의 이익을 보호하는 것도 필요한데 나머지 사람들의 정당한 권익과 이익도 생각해야 한다”며 “다른 나라의 저작권법에 대한 연구를 토대로 대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다양한 국가의 저작권법 연구를 통해 '영상 저작물의 창작자 권리 실현방안'도 발표했다. 이 교수는 “우리나라와 일본은 너무 간단하게 한쪽의 이익만 전적으로 보호를 해 온 것은 문제가 많다”며 “방송카메라기자협회가 강력한 선봉자로서 입법부 등에 호소해서 법이 개정된다면 카메라기자의 권익만 찾는 것이 아니고 넓은 범위의 한국문화산업의 종사자와 저작권법상의 권리를 실질적 찾지 못하고 있는 수많은 창작자들의 권리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사회자로 나선 이호흥 한국저작권법학회 회장을 비롯한 박원경 한국저작권연구소 소장과 조성광 한국저작권위원회 자문위원, 장완익 법무법인 해마루 대표 변호사, 계승균 부산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토론자로 참석했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방송카메라기자협회가 영상저작물의 저작권 관련 입법안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했으며 한국언론진흥재단이 후원했다                                                                                                                                  -이정남기자-   
    2017-06-21
  • 맥아더와 일본 쇼와천황의 기념사진이 일본을 지배했다
    맥아더와 일본 쇼와천황의 기념사진이 일본을 지배했다.   천황보다 우월한 맥아더....일본 국민들의 충격   인간의 모습으로 돌아온 천황....전쟁에 패했다는 사실을 깨닫게한 심리전  일본이 아시아⋅태평양전쟁에서 패전한 직후인 1945년 9월 27일 오전 10시경, 히로히토(裕仁) 쇼와 천황(昭和天皇)은 연합군최고사령부(GHQ) 총사령관인 더글러스 맥아더를 만나기 위해 사령부를 방문했다.    사령부 현관에 천황을 마중 나온 사람은 맥아더가 아닌 두 명의 미군 부관이었다. 천황은 극도로 긴장된 표정이었다. 패전이 된지 불과 한 달이 조금 지난 시기였다. 그래서 전쟁 당시 일본 육해군 대원수였던 천황은 연합국 측으로부터 전쟁범죄자로 처벌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등 앞으로 자신의 생명이 어떻게 될지도 모르고 무조건 항복한 일본 전체의 운명이 어떻게 흘러갈 것인지 누구도 예측할 수 없었다. 이러한 시기에 천황이 맥아더를 처음으로 만나게 되었다.      오전 10시 5분이 지나서 리셉션실에 마중 나온 맥아더는 회담을 위해 천황을 리셉션실 방 안쪽으로 안내했다. 두 사람은 간단하게 인사한 후 기념사진을 찍었다.    당시 두 사람이 만난 사진 3장이 미국 버지니아 주에 있는 맥아더기념관에 소장돼 있다. 이 사진은 미군인 제타노 훼레이스가 찍은 사진이다. 그는 천황과 맥아더가 나란히 서 있는 모습을 촬영하기 위해 3번의 셔터를 눌렀다.   첫 번째 사진   두 번째 사진   세 번째 사진      첫 번째는 후래쉬 때문일까 맥아더가 눈을 감은 자세.    두 번째는 천황이 입을 열고 다리를 벌린 자세. 이 사진은 일본 국민에게 너무나 충격적인 사진이었다. 일본 궁내청은 미국 측과 교섭을 통해 원본 필름을 영구폐기 처분하기로 합의하고 소각 처분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그 전에 이미 세상에 한 번 나온 사진은 아직도 소장되고 있다.    세 번째는 천황이 예복을 입고 부동자세로 초췌한 표정을 하고 있는데 비해 맥아더는 여유 있게 허리에 손을 얹고 노넥타이의 군복차림으로 당당히 서있는 모습을 취했다. 또 맥아더와 나란히 서 있는 천황은 키가 작고 왜소한 모습이었다. 당시, 키가 165센치인 천황은 일본인의 평균 신장이었으나 키가 180센치인 맥아더는 미국인의 평균적인 신장이었다. 훼레이스는 겨우 만족스러운 사진을 찍은 것이다.    이 사진이 일본 언론에 공개되면서 일본 국민들은 큰 충격에 빠졌다. 점령군 총사령관인 맥아더가 천황보다 우월하다는 느낌을 주기에 충분했다.    시인 사이토 모키치(斉藤茂吉)는 당시 신문에 나온 사진을 보고 “매일 밤에 수면 약을 먹어도 참을 수 없다”며 “맥아더 놈”이라고 일기에 적을 정도로 심리적 쇼크가 컸다.    맥아더가 허리에 느긋이 손을 올리고 있는 모습은 승자의 여유가 충분히 느껴지는 자세였는데 비해 천황은 아무리 봐도 긴장한 표정이었다.    당시 천황과 동행한 통역자는 “예복 차림으로 정장한 천황의 표정은 초라하고 매우 힘든 얼굴 이었다”고 한다. 또 맥아더 통역관이었던 포비온 바워스(Faubion Bowers) 소령은 일본 방송사와 인터뷰에서 당시 “천황은 떨리는 손으로 맥아더의 악수를 받으며 천천히 고개를 숙이며 인사를 했다”고 회고했다.    두 사람의 회고에서 알 수 있듯이 맥아더가 천황과 만나 찍은 세 번째 사진은 일본 언론에 공개된 역사적 장면의 사진으로서 일본 국민에게 큰 충격을 안겨 준 것은 사실이다.     이전에 천황은 다른 사람과 나란히 찍히지 않은 사진만 공개되었고 일본 국민들에게 ‘살아있는 신’과 같은 신성한 존재였다. 사진 촬영은 궁내성의 허가를 받은 사람만이 촬영을 할 수 있었다. 천왕의 권위를 실추시키거나 ‘살아 있는 신’은 웃지 않는다고 하여 웃는 모습의 촬영은 금지 되었다. 천황이 가만히 있는 모습과 차렷 자세만을 찍을 수 있었다. 사진은 천황을 경외(敬畏)하는 마음을 담아내어야 했다. 하지만, 연합군이 촬영한 세 번째 사진이 공개 되면서 천황은 국민들로부터 신적인 추앙심을 잃어버릴 위협을 받게 되었다. 천황은 ‘살아 있는 신’이 아닌 인간의 모습 그대로였다.      일본 내무성은 왕실의 경외감을 손상시킨다는 이유로 이 사진이 불경(不敬)에 해당한다고 하여 각 언론사에 사진 발표를 금지했다. 하지만, 천황이 신이 아닌 인간이라는 것을 일본 국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연합군최고사령부는 1945년 9월29일 오전 11시 30분에 신문 및 언론의 자유에 대한 새로운 조치의 지침을 공포하고 일본 언론에게 사진을 공개하도록 했다.       이 사진은 일본이 전쟁에서 패했다고 하는 사실을 일본 국민에게 깨닫게 해 준 사진이었다. 그리고 천황은 ‘살아 있는 신’이 아닌 인간이고 일본의 지배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일본 국민에게 심리적으로 충격을 준 한 장의 사진이었다. 또 맥아더는 이 사진을 언론에 공개함으로써 승자의 이미지를 패자에게 각인시키고 전쟁 전과 같이 일본이 다시는 천황을 신격화하여 침략전쟁의 도구로 이용되지 않도록 용의주도하게 심리전을 전개한 것이다. 맥아더 사령부는 이듬해 1946년 1월 1일에 천황으로 하여금 ‘인간선언’을 하도록 만들었다. 충격적인 천황 사진 공개는 ‘인간선언’의 사전 작업이었다.   사진출처 맥아더기념관 한원상 / YTN
    2017-06-20
  • (줌인) 뉴스 영상 저작권 시대를 열며
    줌인(카메라기자 107호) 뉴스 영상 저작권 시대를 열며   뉴스 영상 저작권 시대가 열렸다.   ‘언론자유’와 ‘국민의 알 권리 실현’을 위해 노력한 카메라 기자의 땀과 열정이 그 결실을 보게 된 것으로 자축하지 않을 수 없다.   방송 뉴스 미디어의 선진국이라 자부하는 영미권뿐만 아니라, 유럽을 통틀어 최초로 시행되는 뉴스 영상 저작권은 대한민국 방송의 우수성뿐만 아니라, 뉴미디어 시대에 방송뉴스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게 될 것이다.   “현행 저작권법은 업무상 저작물에 관한 규정에서 창작자 원칙을 크게 훼손함으로써 창작자에게 그 저작물에 대한 저작권을 부여하여 보호하도록 하는 저작권 제도의 근본정신을 망각 또는 외면하고” 있으며, “업무상 저작물에 관한 현행 규정이 창작자가 아닌 사용자를 저작자로 보아 그에게 저작인격권을 부여함에 따라, 해당 창작자는 성명표시권을 가질 수 없는 것으로 규정하고 사용자만 저작자로서 성명표시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한 것은 창작과 관련하여 진실을 지우고 허위의 표시를 유도하거나 강요하는 문제가 있다.”   이로 인해 손쉽게 얻을 수 있는 뉴스 영상의 무단 전재와 표절 등의 문제가 끊임없이 벌어지고 있다. 또 그 폐해가 심각한 가짜뉴스가 실제 보도된 뉴스 영상을 무단 도용한다면 자신의 의도대로 뉴스를 재가공함으로써 문제가 더욱 심각해지게 될 것이다.   이는 그동안 뉴스의 공익적 성격과 교육, 비상업적 이용에 관대한 사회적 합의를 무시하고, 사적 이익을 추구하려는 개인, 그리고 이익집단이 미디어를 스스로 가공 생산해 내려는 데에 그 문제점이 있다. 또, 여기에 편승해 뉴스를 공짜로 사용하려는 거대 미디어 그룹인 포털과 동영상 서비스 제공 사업자 등이 자신의 사적 이익을 사회적 합의 없이 법적 보호를 받지 못하고 있는 창작자로서의 카메라 기자의 권익을 침해하고 있기 때문이다.   저작권을 행사할 자격이 없는 사용자로서의 방송사가 자신이 대리하고 있는 권리를 제대로 행사하지 않아 발생한 과도기적 현상은 창작자로서의 카메라 기자가 그 권한을 되찾아옴으로써 바로 잡힐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 먼저 안팎을 둘러봐야겠다.   먼저, 뉴스 영상저작권을 실현하기 위해 정부와 국회, 그리고 사용자인 방송사는 입법과정을 차질없이 진행해야 한다.   둘째, 취재현장에서의 취재권 보장과 카메라 기자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 현재 한국방송카메라기자협회가 운영하는 뉴스 풀의 재정비가 우선 시행돼야 한다. 제공 풀, 청와대 전속 풀은 저작권을 카메라 기자 또는 풀단이 확보하지 못하게 된다. 그뿐만 아니라 국민의 알 권리와 취재권을 제한하는 것으로 그동안 끊임없이 문제를 제기해왔던 사항이다. 앞으로는 청와대 전속, 서울시청 및 각 도청, 행정부처의 영상제공 및 취재 제한, 의도적 대표 풀 구성요구는 사안에 따라 선별적으로 이루어져야 하며, 취재 방식의 선택은 카메라 기자에게 복속되어야 한다.   셋째,  뉴스 영상을 무단으로 전제하는 포털과 페이스북, 유튜브 등 거대 기업들은 상업적 활동에 따른 이익을 뉴스 영상 저작자와 협의. 배분해야 한다.   넷째, 뉴스 영상 판매 수익의 적정비율의 저작료를 사용자인 방송사는 창작자로서의 뉴스 영상 저작자인 카메라 기자에게 지급해야 한다.   다섯째, 카메라 기자 개인의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 소속된 회사의 지휘에 따라 움직이는 기자가 아닌 창작자, 제작자의 지위를 되찾아야 한다. 이는 곧 펼쳐지게 될 새로운 창작자로서의 카메라 기자의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2017-0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