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상기자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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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토라인 준칙 협의 - 본회 운영위원회 상정
    포토라인 준칙 협의 - 본회 운영위원회 상정  한국방송카메라기자협회(회장 곽재우)는 지난달 11일부터 이달 8일까지 3차례에 걸쳐 프레스센터와 방송회관에서  포토라인 준칙 제정을 위한 TF팀(포토라인준칙 제정팀)회의를 개최해 최종 준칙안을 협의했다. 포토라인제정 팀은 카메라기자협회 나준영(MBC), 이상훈(KBS) 기자가 대표로 참석했으며 한국사진기자협회 대표 도준석(서울신문),서성일(경향신문)기자, 한국인터넷기자협회 대표는 이준희(시민의신문),양계탁(시민의신문)기자가 참여했다.  이번 포토라인 준칙안은 카메라기자협회 제정(안)을 바탕으로 세부 내용을 조율해 각 협회별로 의견을 수렴했으며 재차 회의를 거쳐 지난 8일 최종 협의했다. 1사 1팀 원칙, 사안에 따라 조정키로  카메라기자협회 제정(안)에 대해 양 협회가  공감하고 대체로 의견 일치를 보였으나 제2장 포토라인의 설정  5조 취재인원의 제한 부문은 3협회가 이견을 보였다. 1사 1팀의 원칙적용은 사진기자협회와 인터넷기자협회가 사진과 동영상 2팀을 운영하는 회원사가 있어 무리가 있다는 의견이 있었다. 이에 따라  1사1팀을 원칙으로 하되 방송사 내부 별도의 취재팀, 신문, 인터넷언론, 통신사의 경우 동영상팀을 운영할 경우는 사안에 따라 취재인원의 규모(1사 2팀)를 결정도록 조정했다. 사전 동의된 경우 제외하고 과잉 동행 취재 금지  또한, 3장 포토라인의 현장운영 부문에서는 제5조(포토라인내 이동금지)와 제6조(취재원을 따라 움직이는 취재금지)에 대해 인터넷기자협회의 반론이 있었다.  인터넷기자협회 이준희 기자는“포토라인 내 이동금지라고 적용을 해놓으면 공간이 넓은 지역에서 조차 이동을 할 수 없는 경우가 생긴다”고 지적하며 “취재원을 따라 움직이는 행위 금지 역시 풀 문제 해당되는 부분이라 포토라인 준칙에서는 제외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사진기자협회 서성일 기자는“제5조와 6조와 관련해서는 보는 견해에 따라 오해의 소지가 있을 수 있으므로 문안을 구체적으로 적시해야한다”고 말해 3협회의 협의를 거쳐 포토라인 준칙(안)을 조정했다.  조정내용은 제5조<여유공간이 넉넉하고 사전에 합의 된 경우는 예외로 한다>는 문구를 삽입했으며 제6조는 <취재원의 동선이 긴 경우 취재자들은 사전합의가 된 경우를 제외하고는 정해진 포토라인을 넘어선 과잉 동행 취재를 금지한다>라고 담겨 있다. 벌칙은 각 협회가 정한 별도 규칙 적용  첫 번째 회의 시부터 약간의 논란이 있었던 벌칙 조항은 각 협회별로 제재 수준과 수위를 조절하도록 합의를 봤다. 따라서 3단체가 협의한 포토라인 준칙 안에는 벌칙 내용이 담겨 있지 않으며 각 협회에서 정한 별도규칙에 따른 벌칙을 적용키로 했다. 카메라기자협회의 벌칙 내용은 1개월 이상 또는 3회 이상 포토라인이 시행되는 모든 취재현장에서 취재를 금지하고 그 내용을 주요 홈페이지에 공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준칙으로 끝날 것이 아니라 실천이 중요  이번 TF팀에 참여한 MBC 나준영 기자는 “포토라인 준칙 제정으로  국민의 알권리를 실현하고 취재원의 인권보호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오랜 시간 공 들인 노력들이 올바른 취재문화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많은 기자들은 “과도한 취재경쟁으로 인한 폐해를 막을 수 있는 준칙이 제정된 것에 큰 기대를 갖고 있다”며“준칙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실천이 가장 중요하다”고 지적해 협회의 지속적인 관심을 요구했다.  카메라기자협회는 이번 포토라인 준칙안의 협의가 이뤄짐에 따라 이달 20일에 개최 될 제10차 운영위원회에 정식 안건으로 상정한다. 사진기자협회와 인터넷기자협회도 운영위원회를 거쳐 재차 의견을 수렴 할 예정이다. 포토라인 준칙이 가결 되면 양 협회와 공동으로 7월중 운영선포식을 갖고 1개월간의 홍보기간을 거쳐 시행 될 예정이다. 이정남 기자 newscams@korea.com   포토라인 제정 준칙 관련 주요일지 2006년 3월07일 사진기자협회와 간담회(포토라인 세미나 후원 합의) 2006년 3월10일 한국언론재단과 공동으로 포토라인세미나 개최 합의 2006년 4월06일 포토라인 어떻게 운영할 것인가  개최 2006년 4월10일 포토라인 준칙제정 협회 TF팀 구성 2006년 5월02일 포토라인 준칙제정 협회 TF팀 회의(방송회관) 2006년 5월03일 포토라인 준칙제정을 위한 간담회 (프레스센터) 2006년 5월11일 포토라인 준칙제정 TF팀 1차회의(3협회)-프레스센터 2006년 5월12일 포토라인 준칙안 회원 공람 및 의견수렴 2006년 5월24일 포토라인 준칙제정 협회 TF팀 2차 회의(여의도) 2006년 5월26일 포토라인 준칙제정 TF팀 2차회의 (3협회)-방송회관 2006년 6월08일 포토라인 준칙제정 TF팀 3차회의 (3협회)-광화문  
    2006-06-15
  • 지방선거 보도에 지방은 없었다!
    <줌 인> 지방선거 보도에 지방은 없었다!  대통령선거나 국회의원 선거는 국민 전체를 위한 일꾼을 뽑는 선거이기에 국가적 주요 과제나 국민 전체에 영향을 미치는 이슈가 세상에 중심이 되고, 보도도 그와 관련되어 이루어진다. 하지만 지방선거는 각 지방별 주요 관심사가 다르기 때문에 우리 동네와 관련된 이슈를 중앙 언론에서 보기는 어렵다. 아무리 그렇더라도 이번에 치러진 지방선거의 뉴스 내용을 보면, 지역현안과 관련된 뉴스는 거의 없고 오로지 주요 중앙당 대표나 당직자의 모습만 있었다.  제1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치러진 1995년의 경우, 선거가 있기 한참 전부터 중앙방송사에서 각 지역에 취재기자와 카메라기자를 파견하여 연일 시리즈로 지역현안을 전달하며 이제는 진정한 지역중심 시대인 것으로 보도하고 뉴스 영상도 이에 맞추어 각 지역의 생생한 모습을 담아 전국의 시청자에게 전달했다. 이러한 추세는 1998년의 제 2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도 이어졌다. 이 당시까지만 해도 지역에서의 대결구도에 관심이 많아서 인지 보도 관점은 중앙보다 지역에 맞추어져 있었다.  그러나 2002년 지방선거부터는 중앙당의 모습 이외에 지역의 현안은 완전히 지역 언론의 몫이 되었고 중앙언론과 중앙방송사의 뉴스에는 단순한 우세, 열세와 여론조사의 숫자놀음만이 있다. 뉴스영상도 마찬가지로 중앙당인사의 동정, 움직임만 보이고 지역의 모습은 보기 어렵다. 물론 취재기자의 주제에 영향을 받기에 별개의 영상으로 지역을 보여줄 수 없는 한계가 있기는 하지만, 지역일꾼을 뽑는 뉴스가 주요 중앙당의 이슈에 좌지우지 하는 현실은 세상을 제대로 보여주어야 하는 뉴스영상의 이상과 너무 동떨어진 모습이다.  뉴스의 영상만 보면 지난 국회의원 선거와 별반 다르지 않다. 각 당 대표의 연설과 악수, 시장에서의 웃는 모습으로 선거보도의 영상은 이루어져 있다. 가끔 지역 일꾼 후보의 모습이 나오기는 하지만 그나마도 주요 당직자의 옆에 서있는 정도다. 그 지역일꾼이 국회의원 후보인지 도지사 후보인지 아니면 시의원 후보인지 알 수가 없다. 물론 시청자도 관심이 없기는 마찬가지다. 그러나 시청자가 관심이 없다고 언론이 무조건 시청자의 관심에만 집중해서는 안 된다. 언론은 시청자에게 정확하고 중요한 정보를 알릴 의무가 있기 때문에 시청자가 관심이 없다고 이 의무를 저버리는 행동은 언론의 존재 기반을 무너뜨리는 일이다. 이 의무는 카메라기자에게도 마찬가지로 적용된다.  카메라기자는 뉴스 취재와 보도의 한 축이다. 따라서 취재기자와의 협의와 협조를 통해 선거보도에서 시청자가 알아야 할 것이 무엇인지를 선도해 나갈 필요가 있다. 지방선거보도에 지방이 있도록 하기 위해서, 이제는 취재기자와 함께 카메라기자의 역할도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앞으로의 선거보도 발전을 위해 함께 고민할 때다.
    2006-06-15
  • 잇따른 대형 아이템에 따른 과로! 과로!
    잇따른 대형아이템에 따른 과로! 과로!  "요즘 왜 이렇게 피곤하죠? 어제 잠도 푹 잔 것 같은데. 밥맛도 없고, 신경도 날카롭고, 몸이 웬일인지 찌뿌둥 하네요."  남의 얘기가 아니다. 바로 우리 동료들의 목소리다.   황우석 게이트, 서남부 연쇄살인사건, 2006 전국동시 지방선거, 독일월드컵 등 쉴 새 없이 연속되는 대형 뉴스의 현장들. 그 속에서 우리들은 추가근무와 야근, 숙직을 반복해야만 하고, 피로가 누적되는 것을 알면서도 카메라와 트라이포드를 들고 오늘도 현장으로 향한다.  지난달 8일엔 KBS 제주총국 신입기자가 과로로 추정되는 돌연사를 했다. 아직도 정확한 사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조사결과 4월 한 달 간 초과근무시간이 무려 161시간이라는 사실만으로도 업무상 과로로 인한 과로사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우리는 우리 직종이 근로기준법에 명시된 주5일제, 40시간의 법정근로시간을 지키기 어려운 현실을 잘 알고 있다. 하지만 초과근무를 당연시 한 채 자신의 건강상태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신체를 혹사시킨다면 이는 자살행위가 아닐 수 없다.  2006 독일월드컵이 시작됐다. 독일현지에선 현지대로, 서울에선 서울대로 다양한 월드컵 아이템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어떻게 해야 피로를 줄이면서 효율적으로 뉴스제작에 임할 수 있을 것인가?  첫째, 서울보다 7시간(서머타임 적용) 늦은 독일과의 시차를 어떻게든 극복해야한다. 서울 시간으로 오후 10시에서 오전 4시를 왔다갔다하는 심야경기이기에, 낮과 밤의 구분이 없어진다. 규칙적인 식사와 수면조절만이 시차를 극복하는 최선의 방법이다.     둘째, 탄력적인 인력운용으로 근무 인력 부족에 대처해야한다. 카메라기자 직종은 어느 방송사를 막론하고 항상 인력이 부족하다. 더군다나 독일 현지에 취재팀을 파견한 상황에서는 말할 것도 없다. 근무자 부족으로 숙직의 주기가 짧아지고, 짧아지는 만큼 주간근무자에게 그 부담이 돌아갈 수밖에 없다.      셋째, 자신의 몸 상태는 자신이 제일 잘 알고 있다. 사소한 증상이라도 평소와 다른 컨디션이라면 가급적 무리하지 말고 피곤함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해야한다. 수시로 가벼운 스트레칭을 하면 도움이 된다고 한다. [돌연사 예고 증상]  1) 운동, 빨리 걷기, 언덕 오를 때 흉통, 압박감이 있지만 쉬면 감쪽같이 좋아진다.  2) 간혹 목, 어깨, 팔에 불쾌감, 압박감, 통증이 유발된다.  3) 조금만 운동해도 숨이 차나 쉬면 금세 회복된다.  4) 조금만 걸어도 어지럽고 졸도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5) 가벼운 운동에도 피로, 무력감, 탈진 경험이 있다. [ 피로예방 10계명 ]  1) 1주일에 3~4회 적어도 30분 이상씩 규칙적인 운동을 하라.  2) 담배는 피우지 마라.  3) 음주는 가급적 피하라.  4) 커피 등 카페인 섭취를 줄여라.  5)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라.  6) 하루 6~8시간 충분한 수면을 취하라.  7) 하루 세끼 등 균형 잡힌 식사를 하라.  8) 업무량 조절 등으로 충분한 휴식을 취하라.  9) 평소에 스트레스 대처법을 익혀둔다.  10) 습관성 약물의 사용을 피하라.  밤낮을 가리지 않고 뉴스의 현장을 지키는 사람들. 우리는 그 현장을 지키기 이전에 자신의 건강상태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봐한다. 피로가 쌓이면 그때그때 풀 수 있는 자기만의 방법을 찾아야 할 것이다. 카메라기자들이 건강해야 ‘건강한 뉴스’도 만들 수 있는 것이 아닐까? 김경철 기자 hialex@mbc.co.kr  
    2006-06-15
  • 중요한 작업인 만큼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제31호 만나봅시다 - KBS 뉴스 시스템 혁신 프로젝트 팀  최기홍 팀장 "중요한 작업인 만큼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1. KBS의 새로운 뉴스 시스템 디자인을 위해 만들어진 ‘뉴스 시스템 혁신 프로젝트 팀’ 팀장으로 선출되신 소감.  글쎄... 우선 기쁘다. 다른 무엇보다 나를 인정해 주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이 그렇다. 카메라기자가 되어 25년 이라는 세월을 헛되이 보내지는 않았나 보다.  한 편, 부담이 큰 것도 사실이다. ‘뉴스 시스템 혁신 프로젝트 팀’은 가장 효율적인 뉴스 시스템을 개발하고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운용되는 조직이다. 또 이번에 시스템을 한 번 구축하면 적어도 10~20년은 그것을 지속하여야 한다. 그러므로 현재뿐 아니라 미래에도 충분히 높은 생산성을 나타낼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해내지 않으면 안 된다.  중요한 작업인 만큼 최선을 다한다는 각오로 임하고 있지만, 어깨가 무겁다. 2. ‘뉴스 시스템 혁신 프로젝트 팀’에서 하는 일에 대해 좀 더 자세하게 말씀해 주신다면.  우리 팀은 뉴스 제작과 관련한 장비 및 시스템에 관한 모든 일에 관여한다. 지금은 HD가 대세이기 때문에 장비 선정을 위해, 여러 장비를 테스트해보고 비교하는 일을 하고 있다.     ‘뉴스 시스템 혁신 프로젝트 팀’의 장기적인 목표는 급변하고 있는 방송 환경에 적합한, 그리고 고효율과 저비용을 기할 수 있는 뉴스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다. 다시 말해 오프라인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제반 작업들을 진정한 온라인 안에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리 프로젝트의 최종 목표인 것이다.  여기서 온라인이란 단순한 네트워킹의 의미가 아니다. 하나의 선상에서 취재기자는 취재기자대로 편집기자는 편집기자대로 원하는 소스를 불러 자신의 작업을 하는 것을 의미한다. 조금 다르지만 아마도 컨베어벨트를 연상하면 이해가 쉬울 것이다. 3. 이제 시작 단계이시긴 하지만, 팀을 운영함에 있어 어려운 점이 있으시다면.  타사와 달리 KBS는 시청자의 수신료를 받아 운영되고 있는 회사이다. 그렇다보니 그에 따르는 여러 가지 복잡한 문제들이 있다.  뉴스 시스템을 구축하는 가장 쉽고 좋은 방법은 건물을 하나 지어 선정된 장비들을 모두 새로 들여놓는 것이다. 하지만 KBS의 경우 국민의 수신료를 그렇게 쓸 수 없으므로, 이미 들여놓은 장비는 사용하는 한도까지 사용해야한다. 가지고 있는 장비와 새 장비를 조합하여 최고 효율의 뉴스 시스템을 디자인해내야 하는 것이다.  특히 기본적인 시설은 갖추어야 하는데, 기존 공간 안에서 해결을 보아야 하다 보니 공간 재배치 문제가 가장 어렵다.     4. 뉴스 시스템이 그러한 방향으로 변화한다면 우리 카메라기자들의 업무 형태에도 많은 변화가 있을 것 같은데, 그에 대한 생각 한 말씀.  이제 방송은 24시간 체제로 가고 있다. 24시간 방송이 시작되고 인터넷 방송이나 DMB 등 매체가 늘어나면, 카메라기자는 현장에서 영상 취재만 하고, 방송국에 있는 편집 요원이 실시간으로 그것을 받아 편집을 하여 뉴스를 만들게 될 것이다.  그렇다 보면 고 임금의 소수 인력보다는 저임금의 다수 인력을 활용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 이 때 고 임금의 카메라기자는 어떠한 일을 해야 할까? 독자적인 제작 능력을 키워 프로그램을 제작하거나, 심의를 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 방송 심의를 한다던가, 관리 능력을 키워 VJ 등 정식 교육을 받지 못한 영상 콘텐츠 생산자들을 관리하는 일을 해야 할 것이다. 또 교육 능력을 배양하여, 그들을 교육시키는 일도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인력 시장의 변화를 빨리 인식하고 자기 영역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필요할 것이라고 본다. 카메라기자도 많은 부분에서 변신이 필요하다. 4. 앞으로 목표가 있으시다면.  목표랄 것이 뭐 있나? 나에게 주어진 일을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하는 것 그것이 내 인생의 목표이다.  향후 2~3년의 목표를 말하자면, ‘뉴스 시스템 혁신 프로젝트 팀’ 의 일원으로서 후배들이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뉴스 시스템을 구축해 놓고 물러나는 것이다. 그리고 팀장으로서 팀을 부드럽게 잘 꾸려가는 것 그것 또한 내가 세운 큰 목표 중 하나이다. 안양수 기자 soo179@hanmail.net  
    2006-06-13
  • 능동적인 미디어 수용자에 대응하는 유연한 시스템 선보여!
    제16회 국제방송 음향 조명기기전 지상 중계 Korea International Broadcast, Audio & Lighting Equipment Show “능동적인 미디어 수용자에 대응하는 유연한 시스템 선보여!”  지난달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삼성동 코엑스 전시장 3층 대서양관과 컨벤션홀에서 제16회 국제 방송·음향·조명기기 전시회 (KOBA 2006 - 16th Korea International Broadcast, Audio & Lighting Equipment Show)가 개최되었다. “More than just DIGITAL”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전시회에는 28개국 739개사가가 참여했다.  이번 KOBA 2006에서는 최근 방송관련 최대의 이슈가 되고 있는 DMB와 관련하여 “DMB 테마관”을 대서양관에서 운영하고, 음향의 주축을 이루고 있는 P.A System을 시연하는 “Dynamic Blaster KOBA” 음향시연회를 잠실 보조경기장에서 병행행사로 진행하는 등 예년에 비해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었다.    ‘New Technology Pavilion’이라는 이름의 DMB 테마관은 KOBA 전시회 기간 중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 테마관에서는 휴대이동방송 기술, Digital Mobile Broadcasting (DMB) 관련 신기술에 관련된 최신의 기술, 정보를 모두 접할 수 있었으며, 각종 DMB관련 시연 및 생중계도 볼 수 있었다.  잠실종합경기장내 보조경기장에 마련된 특설 야외시연회장에서 진행되었던 ‘Dynamic Blaster KOBA’도 KOBA를 방문하는 참관객들에게 세계유명 PA System의 사운드를 제대로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자리가 되었다. KOBA 2006 CAMERA  IT, 네트워크 기술, 인터넷의 급속한 변화 속에서 열린 KOBA 2006은 방송시스템의 IT 융합에 따른 파일베이스 즉, 테이프리스의 완성을 보여주었다. HD 카메라는 블루레이, 플래시 메모리, 하드디스크 등을 활용한 각사의 제품이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었다. 카메라 등의 장비를 주력 상품으로 하는 업체들의 경우에는 이번 전시회에서 보여준 것이 ‘HD가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였다. SONY  이번 KOBA 전시회에서 내건 테마는 ‘모두를 위한 HD(HD for All)’다. ‘모두를 위한 HD’란 광범위한 HD 제품군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표준 해상도(SD)에서 고해상도(HD) 기반으로 변하고 있는 방송 시장의 다양한 고객 수요를 반영해 미래 계획과 예산에 가장 적합한 HD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소니의 사업전략을 의미한다. SONY는 부스를 뉴스 제작, 라이브 제작, 디지털 시네마 및 CM 제작, B&I(Business & Industrial)의 4개 부문으로 나눠 전시했다. KOBA 2006에 SONY가 발표한 주력 제품군에는 TV와 영화 제작을 위한 디지털 24P 제품의 후속모델과 최신 HD 기술인 XDCAM HD 제품군의 광디스크 캠코더와 데크가 있었다. 또 전문가를 위한 두 가지 종류의 HDV 데크도 출시했다.  SONY는 XDCAM HD 시스템이 뉴스 제작 부문에 있어 효율적인 HD 콘텐츠 제작을 실현한다고 보고, 보도 영상의 HD화 가속을 목적으로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와 관련된 제품으로는 HD 캠코더인 PDW-F350, PDW-F330, 레코더 PDW-F70, 뷰어 PDW-F30과 XDCAM 디스크 카트인 PDJ-A640 등이 전시되었다.  이중 특히 주목한 만한 것은 HD 캠코더인 PDW-F350이다. 이는 1/2〃150만 화소의 3HD CCD를 채택해 시네알타 1080/24p, 시네감마를 탑재하고 있으며, 다양한 제작 환경에 맞게 다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많은 기능을 갖고 있다. 또한 IT 베이스의 편리성을 추구하여 IEEE 1394 접속에 의한 영상 데이터의 고속 전송도 가능하다. PANASONIC  KOBA 2006에서 PANASONIC이 내건 테마는 ‘HD/IT/Affordability & DVC PRO Migration When It Counts!'이다. 플래시 메모리 시스템인 DVCPRO P2 시리즈의 HD화를 메인으로 시스템 카메라, LCD 모니터의 신제품 라인업 등을 선보였다.  PANASONIC은 특히 'AG-HVX200' 홍보에 집중했다. 지난 2004년 처음으로 소개된 이래 최초의 HD급 P2카메라인 'AG-HVX200'은 테이프를 이용하지 않고 하드형 P2 메모리카드(플래시 메모리)에 HD급의 영상을 빠른 속도로 녹화 및 저장이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AG-HVX200'은 8기가 바이트 용량의 P2카드 두 개를 장착할 수 있는 슬롯이 있으며, 1장의 P2카드로 HD급은 20분, SD급은 40분 분량의 영상을 촬영/저장할 수 있다. SD메모리카드를 사용하는 P2카드는 여타 하드디스크와 블루레이 방식에 비해 편집이 쉽고, 속도가 빠르고 충격에 강한 장점을 갖고 있다.  이는 DVCPRO HD 포맷과 4:2:2 컬러 샘플링으로 MPEG-2의 크로마(Chroma) 해상도보다 두 배 높은 품질을 만들 수 있으며 이미지 최적 프로그레시브 프레임으로 포착하기 때문에 편집을 손쉽게 할 수 있다. 21가지의 다양한 모드로 녹화할 수도 있다. 편집은 일반 노트북을 이용하여 관련 소프트웨어를 다운받아 설치만 하면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PANASONIC은 보도 제작용 카메라로서 24p 촬영이 가능한 DVC PRO HD EX 시리즈의 AJ-HDX900도 새롭게 선보였다. 이는 2/3〃 프로그레시브 HD 3CCD를 탑재하고 있으며,  고감도의 F10(2000lux), HD 멀티포맷, 1080/60i, 50i, 720/60p, 50p 스위처블 리코딩, 14bit A/D, 24P/24PA/25p, HD-SDI/IEEE 1394 등을 지원한다.       파나소닉은 이번 전시회에서 지난달 초 국내에 출시된 야전용 노트북인 '터프북'을 함께 전시했다. 터프북은 방수, 방진, 충격흡수 등 특수한 환경에서도 안전한 사용이 가능해 군인, 경찰 등 거친 환경근무자들을 위해 개발된 야전용 노트북이다. HVX200과 터프북만 있으면 극한 상황에서의 방송임무도 충분히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파나소닉측은 설명했다. JVC  ‘ProHD’라는 브랜드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JVC는 ‘Enjoy!! 12 Colours of ProHD'를 테마로 내걸고 HDV 관련 제품군을 소개했다. 작년부터 이미 판매되고 있는 HDV 캠코더 GY-HD100은 그것의 높은 품질과 편리성이 인정되어, 세계 시장에서 이미 1만 2000대 이상 팔린 것으로 알려졌다.  JVC는 이번 KOBA 2006에 GY-HD100의 후속 모델인 GY-HD200과 GY-HD250을 새롭게 선보였다. 새로 출시된 두 모델의 가장 큰 진화는 GY-HD100의 경우, DV 모드에서만 60p 지원이 가능했던 반면, 이 두 모델은 720/60p 기록, 즉 HD에서도 60p/s 촬영이 가능해졌다는 점이다.  그러므로 GY-HD200은 이를 기반으로 PL마운트와 함께 16mm 필름 렌즈 어댑터를 포함하고 있어 필름 카메라용 렌즈를 쑬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을 가졌다. 또 GY-HD250은 HD-SDI 출력과 GEN LOCK 입력을 지니고 있으며, 중계 촬영 등 스튜디오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옵션으로 26핀 스튜디오 어댑터도 갖추었다. Canon  Canon은 최근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XL H1을 중심으로 부스를 구성했다. XL H1은 1080i HDV 24F 기록과 함께 HDV 캠코더로는 처음으로 HD-SDI 출력단자를 지원해 방송에서도 상위모델의 하이엔드 제품과 같이 활용할 수 있는 모델이다. 부스 내에는 XL H1 관련 20배 줌 렌즈를 비롯해 각종 액세서리가 출품되었으며, 서드파티에 의한 전송 유닛 등도 소개되었다.  또한 각종 HD 방송용 렌즈와 함께 100배 줌 배율에 자동 초점 기능을 실현한 스튜디오 HD 카메라 렌즈 등을 직접 시연해 볼 수 있도록 하는 등의 홍보 노력으로 Canon 부스 또한 연일 발 딛을 틈이 없었다. THOMSON Grassvalley  THOMSON Grassvalley의 HD 와이어리스 카메라 시스템은 JPEG2000과 WiMAX의 와이어리스 링크의 특징을 살려 전파환경이 나쁜 곳에서도 탁월한 압축효율과 블록 노이즈가 없는 영상을 제공한다. 이로 인해 55~75Mbps의 밴드 폭에서 고품질 HD 이미지 전송이 가능하다.  또 이번 KOBA 2006에서는 Infinity 시연 섹션을 따로 설치해 전시장을 찾을 관람객들이 직접 시연해 볼 수 있도록 했다. Infinity는 Iomega의 HDD를 채택해 시판되고 있는 REV(2.5〃, 35GB)나 플래시 메모리를 기록 미디어로 사용하는 디지털 미디어 캠코더이다. 디지털 미디어 캠코더, 디지털 미디어 레코더, REV PRO Drive로 구성되는 Infinity 시리즈는 IT 기술을 십분 살린 ENG/EFP제품이다. 이는 기록 미디어, 기록 포맷 및 그 접속성에 있어 폭넓은 선택이 가능하다. 신호는 JEPG 2000, MPEG-2의 Long GOP 등에도 대응 하고 있다.  Infinity는 1080i/50/60, 720p/50/60, 625i/50, 525i/60의 멀티 포맷과 무압축 DV 25, JEPG 2000, MPEG-2 코덱을 지원한다. 또한 IEEE 1394, HDMI 디스플레이 단자, 3개의 USB 2.0 단자 등 다양한 인터페이스를 지원한다. Ikegami  Ikegami는 CMOS 카메라 시스템으로 1080/60i, 1080/24p, 720/60p 출력이 가능한 HDK-79EC, 720/120p에 대응하는 HDK-79EC/HS, HDL-40C를 선보였다. 이 두 제품은 모두 새로 개발된 210만 화소의 CMOS 센서를 탑재했다.  테이프리스 솔루션은 최신의 테이프리스 카메라 HDN-X10(Editcam HD)와 아비드 유니티 서버, 아비드 HD 편집기, 옴네온 서버에 의한 촬영에서 편집/송출까지의 종합적 테이프리스 솔루션을 소개했다. HD 카메라 시스템에서는 14bit AD 컨버터 탑재의 최신 HD 카메라 HDK-79EX 2Ⅱ나 포커스 조절이 용이한 9〃액정 LCD 뷰파인더 VFL-900HD 등을 전시했다. 와이어리스 솔루션에는 HDK-79E를 초소형 FPU 장치 PP-57(TX)와 소형FPU PF-505(RX)등과의 조합에 의해 HD 대응의 와이어리스 카메라로 운용할 수 있게 했다. KOBA 2006 Non-linear  카메라의 다양한 포맷과 네트워크의 발전으로 넌리니어 시스템의 진보와 경쟁이 엄청나다. KOBA 2006에서는 넌리니어 시스템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전반적인 동향을 알 수 있었다. XPRI  SONY는 KOBA 2006에서 SONAPS 뉴스 프로덕션 시스템과 XPRI NS 넌리니어 편집 시스템의 최신 버전을 소개했다. SONAPS는 프록시 비디오 파일과 메타데이터를 처리하는 뉴스 워크플로, 뉴스편집실 컴퓨터 시스템의 통합, 핵심 뉴스의 기능적 제작을 위한 편집 애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이다. SONAPS의 최신 버전은 향상된 광학 디스크 제작 기술은 XDCAM HD 시스템을 지원해 최종 HD 뉴스 제작 솔루션의 워크플로를 제공한다. SONAPS는 콘텐츠와 시스템 자원의 액세스를 공유하는 계획, 수집, 제작, 송출, 콘텐츠 전송을 위한 제어 환경을 제공한다. SONAPS와 XDCAM 워크플로의 필수 구성요소와 같이 XPRI 소프트웨어에 기반을 둔 편집 장비인 XPRI NS 파인을 업그레이드했다. XPRI NS 플랫폼은 새로운 멀티 포맷 넌리니어 편집 시스템으로 뉴스 애플리케이션과 부합한다. Avid  아비드는 본격적으로 아비드와 피나클시스템즈의 시너지 효과가 발휘된 모습을 보여주었다.  아비드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것은 Interplay이다.  Interplay는 기존의 워크플로를 하나의 환경으로 만들어 통제하는 새로운 넌리니어 워크플로 엔진이다. Interplay를 통해 기존 장비를 하나의 환경으로 만들어 통제할 수 있으며, 콘텐츠 공유뿐만 아니라 편집도 할 수 있다. 데코가 Avid 뉴스룸 시스템과 연동되고 Media Composer Adrenaline으로 제작한 클립을 MS8000 서버를 통해 송출할 수 있는 등 피나클시스템즈와 합병으로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또한 국내에서도 많은 사용자층을 확보하고 있는 Media Composer Adrenaline의 MAC 버전과 Media Composer와 함께 Mojo SDI를 사용할 수 있는 신제품을 선보였다. 또한 아비드 리퀴드 크롬 HD의 버전을 7.1로 업그레이드 했다. Final Cut Pro  애플은 이번 KOBA 2006에서 Final Cut Pro 5.1 업그레이드 버전을 선보였다. 제품 시연과 더불어 애플은 지난해 발표한 Final Cut Studio를 전시했다. Final Cut Studio에는 강력한 SD, DV 및 HD 편집 기능을 제공하는 Final Cut Pro와 동영상 그래픽을 위한 실시간 디자인 엔진인 Motion, 오디오 제작 및 컨트롤 툴인 Soundtrack Pro, 그리고 DV 및 HD 제작 툴인 DVD Studio Pro가 들어있다. 이는 필름, DV, 네이티브 HDV, 비압축 HD 등 다중 카메라 재생 기능을 가지고 있어 모든 포맷을 실시간에 편집하고 오디오를 제작하며, 또한 편집하고 조정할 수 있다. 안양수 기자 soo179@hanmail.net  
    2006-06-13
  • 동기 사랑의 갈증을 풀어 준 행복한 이틀
    <2006 신입 카메라기자 연수 후기> 동기 사랑의 갈증을 풀어준 행복한 이틀 8시~9시 - 출근, 장비점검, 취재스케줄 확인, 아이템확정 후 사전취재, 관련자료 모니터링 9시~21시 - 회사출발, 스케줄에 따라 하루 종일 취재 후 아이템 성격에 따라 송출 혹은 회사로 복귀 후 편집 21시~22시 - 9시 뉴스 모니터링 22시 - 퇴근  매일 똑같진 않지만 이것이 일반적인 나의 하루 스케줄이다. 물론 다른 신입 카메라기자들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이렇게 지낸지 꼭 석 달이 지났다. 그동안 정말 많은 곳을 돌아다녔고, 많은 것들을 배웠다.  그리고 언제부터인가 취재현장에서 타사의 동기들을 만나게 되었다. 상기된 얼굴로 땀을 뻘뻘 흘리며 카메라를 이리저리 분주히 움직이는 그들의 모습을 보면서 왠지 모를 친근감이 느껴졌다. 동병상련이라고 할까? 하지만 그와 동시에 은근히 경쟁심이 생겼던 것도 사실이다.  그것은 저쪽도 마찬가지인 것 같았다. 이 정도면 됐다 싶은데, 서로 눈치를 보면서 카메라를 쉽사리 접지 못하는 웃지 못 할 일도 여러 번 있었다. 하지만 역시 동기는 동기인지라, 취재가 끝난 후에 잠깐씩 담소를 나눌 때는 누구보다 편했던 것이 사실이다. 한 가지 아쉬운 것이 있었다면, 모두들 다음 스케줄 때문에 만날 수 있는 시간이 너무 짧았다는 것이다. 그냥 눈인사만 겨우 하고 헤어진 적도 셀 수 없이 많았다.  하지만 이번 신입 카메라기자 연수를 통해 이러한 아쉬움들을 조금이나마 달랠 수 있었다. 그동안 서로의 프로필 정도밖에 몰랐었는데, 이번 연수를 통해 동기들의 인간적인 모습들을 접하고 나니 더욱더 친근감이 느껴졌다. 또 연수 후에 현장에서 다시 만났을 때 그렇게 반가울 수가 없었다. 이러한 기회를 제공해주신 협회 관계자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카메라기자로서 이제까지 지내온 날들보다 앞으로 겪게 될 날들이 훨씬 많기 때문에 어려울 때 서로 도울 수 있는 동기들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존재일 것이다. 바쁜 와중에서도 잠깐이지만 서로를 더 깊이 알게 해준 이번 연수는 그런 의미에서 매우 뜻 깊은 자리였다. 또한 기라성 같은 선배들의 값진 강의도 앞으로 카메라기자로 생활하는데 있어 큰 힘이 될 것 같다.  날씨가 점점 뜨거워지고 있다.  지방선거에서 월드컵까지, 우리 신입 카메라기자들이 해야 할 일도 많아질 것이다. 그만큼 더 땀을 흘릴 것이고, 피부색도 점점 구릿빛으로 변할 것이다. 이런 시간들을 지내며 우리도 진짜 카메라기자가 되어 가겠지. 각자의 자리에서 프로페셔널리스트가 되었을 때, 이번 연수를 돌이키며 흐뭇하게 웃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 이재섭 KBS 영상취재팀 기자
    2006-06-13
  • 초심으로 돌아가 다시 한 번 파이팅!
    <2006 신입 카메라기자 연수 후기> 초심으로 돌아가 다시 한 번 파이팅!  입사 후 어느 덧(?) 7개월, 젊은 패기와 열정을 가지고 여러 현장을 뛰어 다니며 바쁜 나날을 지내오다, 지난 5월 12일 한국방송카메라기자협회가 주최하는 1박2일 일정의 신입 카메라기자 직무연수에 참여하게 되었다.  오전 10시, 약속시간에 맞춰 간 서울 프레스센터 앞에는 처음 만나는 신입 카메라기자들이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처음엔 나를 제외하고 모두들 친해 보였지만 이런 내 마음을 아는지 먼저 말을 건네주는 그들과 인사를 나누면서 어느 덧 나의 어색함은 눈 녹듯 사라졌다.  버스로 두어 시간을 달려 도착한 곳은 ‘강화 로얄 호텔’. 방 배정을 받고 짐을 푼 후 우리는 바로 연수에 들어갔다. 각자의 소개가 끝난 후, 어렵게만 느껴지는 선배님들의 강의가 시작 되었고 선배님들이 현장에서 직접 몸으로 느꼈던 카메라 기자로서의 능력과 역할 그리고 전문성에 대한 강의를 가슴속에 새기면서 연수 시간을 보냈다. 그리고 시작한 간단한 술자리... 모 선배님은 이것이 진짜 연수(?)라고 농담 반 진단 반 말씀하셨다. 그러나 나 역시 이런 자리에서 격식 없이 나누는 대화를 통해 좀 더 사람들과 친해지고 더 많은 것을 배우고 얻는다고 믿는다. 선배님들과의 대화, 동기들과의 이야기, 그리고 대학생명예기자와의 만남 속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또 느꼈다. 특히 회사 내에 동기가 없는 나로선 같은 일을 하고, 같은 고민을 하는 또래 동기들과의 만남이 어떤 다른 교육보다도 더 값지고 소중했다.  그렇게 즐겁고 신이 난 연수 첫날밤을 보내고 다음 날 마니산을 올랐다. 예전부터 꼭 오르고 싶었던 마니산. 정상에 올라 첨성단을 -비록 멀리서 밖에 볼 수 없었지만- 바라보고 외치는 야호소리는 기분 좋은 봄 날씨와 함께 전날의 피로를 말끔히 씻어 내었다. 서울로 다시 돌아와 시청 앞에서 헤어지는 순간, 아쉬움도 많았지만 앞으로 다시 만날 수 있는 날이 많기에 그리고 이것이 헤어지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한길을 같이 가는 동지를, 친구를 만나게 해준 뜻 깊은 자리였음을 알기에 다시 만나자는 인사와 악수를 뒤로하고 다시 진주로 내려왔다.  이번 신입 카메라기자 직무연수를 통하여 나는 카메라기자로서의 마음가짐을 다시 한 번 가다듬을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처음 입사했을 때 품었던 열정과 포부는 바쁜 일정과 현실안주로 인하여 어느 덧 내 가슴 깊은 곳에 숨어 버렸고 이런 내 자신을 바라보며 스스로 핑계거리를 찾아 자기 합리화를 하며 지내오다 보니 카메라기자로서의 정체성에 조금의 혼란스러움을 가지고 있던 찰나, 이번 기회를 통하여 선배님들의 애정 어린 말씀과 동기들과의 대화를 통하여 내 자신을 다시 한 번 추스릴 수 있게 되어 너무나도 고맙게 생각한다.  MBC 심승보 부장님의 말씀처럼 카메라기자는 카메라기자로서의 정체성을 항시 확인하며 카메라기자의 역할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또 고민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지금 이 순간 내 어깨위에 올려진 카메라와 내 눈에 보이는 뷰파인더를 통하여 역사가 기록되어지고 있다는 생각을 잊지 말아야겠다.  생각만 해도 벅차오른다. 이 순간이 지나면 역사로 남을 현장 속에 내가 존재 한다는 것과 나로 인하여 지금 이순간이 역사로 기록되어진다는 것이! 현장 속에 있을 때 내가 살아있음을 느끼며, 나의 일에 자부심을 가지고 언제나 노력하는 카메라기자가 될 것을 오늘도 다짐한다.  다시 한 번 이런 좋은 기회를 마련해 주신 한국방송카메라기자협회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지금도 전국에서 카메라와 씨름하며 땀 흘리고 있을 신입 카메라기자를 비롯해 모든 카메라기자 선배님들께 힘내시라고 파이팅을 외치고 싶다. 파이팅!!! 강건구 진주MBC 보도국 기자
    2006-06-13
  • 검찰청사와 인천공항청사
    <ZOOM-IN> 검찰청사와 인천공항청사  지난 4월 8일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세간의 관심은 현대차의 비자금 관련 비리사건에 집중되어 있었고 정 회장의 귀국은 모든 언론의 주요 관심사안이었다. 과거 인천공항을 통해 들어오던 주요인사의 취재과정에서 그랬듯이, 이 날도 취재진과 정 회장을 보호하려는 수행원들간의 몸싸움과 욕설이 난무한 가운데 미리 만들어 놓은 포토라인은 유명무실한 라인으로 전락하고 말았다. 결국 취재진이 얻은 정 회장에 대한 사진이나 영상은 사용하기가 무척 어려운 것들이었다.  반면에 같은 달 24일 정 회장이 대검찰청에 조사를 받기 위해 들어가는 장면은 질서정연한 포토라인 아래 아주 신사적인 모습이었고, 취재진과 취재원 모두 아무런 몸싸움 없이 조용한 소환장면은 전 국민에게 전달되었다. 무슨 차이가 이런 결과를 만들었을까?  한국방송카메라기자협회는 지난 달 6일 ‘포토라인 어떻게 할 것인가’ 라는 주제로 국민의 알권리를 위한 안정적인 포토라인 형성을 목표로 세미나를 개최했었다. 이 세미나에서 포토라인 형성의 원칙을 세우고 보다 다양한 언론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로 결론을 내리기도 했다. 하지만 일부 언론에서는 이 세미나와 관련하여 기득권을 가진 기존 언론사의 알권리 독점을 위한 자리라고 세미나를 폄훼하는 기사를 실어서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포토라인은 설사 기존의 기득권 언론사들이 만드는 취재라인이라 하더라도 독점을 위한 것은 아니다. 앞서 언급한 정 회장의 경우를 봐도 인천청사에서 취재하는 소위 비기득권 언론사의 취재결과와 대검찰청에서 취재한 결과물은 확연히 다르다. 포토라인을 지키며 취재한 결과물은 기득권 언론사의 취재결과물에 견주어 전혀 모자라지 않을 뿐 아니라, 취재인력이 부족한 작은 언론사에게 오히려 포토라인을 지키는 것이 더 효과적이었다.  포토라인이 없다면 대형 언론사들은 과거 큰 사건에서 그랬듯이 대규모의 인력을 투입하여 취재에 임할 것이기 때문에 기존의 언론사는 영상이나 사진을 확보하는데 그리 부족하지 않을 수 있다. 그러나 작은 언론사들은 인천공항청사의 정 회장의 경우처럼 아수라장 속에서 극히 제한된 영상이나 사진을 얻을 수밖에 없다.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포토라인은 국민의 알권리를 위한 것이고, 이 알권리는 다양한 언론을 통해서 전달되어 객관성을 담보하는 것도 포함하고 있다. 따라서 포토라인을 준수하는 것은 단순히 기득권 언론사를 위한 것이 아니고 아주 다양한 언론사의 취재권리를 지켜주는 역할을 한다는 점을 명심해야할 것이다.
    2006-05-18
  • 영상시대의 새로운 도전
    영상시대의 새로운 도전!  방송환경의 급격한 변화의 물결은 단지 방송 시스템의 변화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방송에 종사하는 방송인들의 의식 변화도 함께 요구하고 있다.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방.통신 융합, I(Interective)방송등 중대차한 과도기적 현시점에서 카메라기자의 입지와 위상도 한번쯤은 생각해 봐야 할때가 아닐까 싶다. 인터넷의 발달로 신문을 비롯한 인쇄매채가 침체 일로를 걷고 있고, 그 돌파구를 영상언어에서 찾으려하는 것은 우리 카메라 기자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하겠다. 영상의 중요성이 어느때 보다 강조되고 새로운 방송 영역마다 영상컨텐츠의 선점에 열을 올리고 있는 시대적 상황에서 영상의 주체인 카메라기자의 위상이 더더욱 강화되고 확대되어야 하는 것은 당연한 이치다.  현재의 열악한 취재 환경 속에서 카메라 기자의 고군분투가 소리없는 아우성에 그치지 않고 세상에 따뜻한 메시지를 전하는 파랑새의 날개짓이 될 수 있도록 영상에 대한 열정과 새로운 도전, 그리고  보다 적극적으로 영상취재를 수행해 나가는 진지한 자세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새로운 방송 장비에 심혈을 기울여 적응해 나가는 것도 카메라기자의 중요한 역할이지만 개인적으로는 소트프의 개발에 역량을 모을 때라고 본다. 영상의 힘을 무기로 좋은 아이템을  기획하고 좋은 글을 쓸 수 있는 능력을 키워 나갈 때 그만큼 경쟁력도 생기게 되는 것이다. 취재기자나 PD의 고유영역을 어설프게 흉내 내자는 뜻이 아니라 카메라 기자의 시각으로 세상의 또다른 이야기를 전하자는 것이다. 카메라 기자의 의식이 녹아있는, 그리고 좋은 영상언어가 살아 숨쉬는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자는 것이다.  이번에 이동형 기자와 원종호 기자와 함께 기획하게 된 <세계의 명견 - 야생에서 인류의 품속까지>도 이런 맥락에서 기획하게 되었고 카메라 기자의 또다른 시각으로 인간과 개의 따뜻한 공존 방식을 진한 감동과 함께 시청자들에게 전달하려고 한다.  카메라 기자 셋이서 의기투합하여 기획하고 연출해서 모든 제작과정을 책임진다는 것은 분명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것 쯤은 잘 알고 있다. 그래서 더더욱 부담을 느끼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새로운 영역에 대한 신선한 도전이 달콤한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카메라 기자의 명예를 걸고 우린 이 자리에 서있다.  <세계의 명견-야생에서 인류의 품속까지>를 카메라 기자의 존재 의미를 부각 시킬 수 있는 단초를 마련하여 향후 카메라 기자의 위상이 새롭게 정립될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YTN 영상취재팀 기자 정철우  
    2006-0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