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상기자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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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꿈은 이루어진다!
    제목 없음 <2008 신입 카메라기자 새해 소망 릴레이> 꿈★은 이루어진다!  2002년 한?일 월드컵 경기의 감동적인 순간들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2008년이 성큼 다가왔다. 나에게 2007년은, 2002년에 우리 조국 대한민국이 전 세계에 축구 경기를 통해 위상을 떨친 것과 같이, “카메라기자로서 인생의 한 가지 목표, 한 가지 꿈을 위해 달려왔노라고”, “다양한 현장을 카메라에 정성스레 담아 다른 사람에게 알리는 공명한 전달자가 되고 싶다”는 꿈을 이룰 수 있는 첫 발자국이 될 수 있었던 해이다.  소위 ‘언론고시’라고 불리는 방송사의 입사시험을 준비하면서. 또, KBS 한국방송의 카메라기자로 최종합격하기까지 수많은 자기반성과 미래의 꿈을 위해 희망을 놓지 않았던 것이 제일 기억에 남는다. 한국방송카메라기자협회의 대학생명예카메라기자로서 활동하면서 훌륭하신 선배들의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나에겐 희망이었고, 항상 슈퍼맨처럼 느껴지는 선배들의 친절한 가르침과 협회 회원사의 순환교육을 통해, 잠깐이었지만 카메라기자라는 나의 꿈을 위해 더욱 집중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얻기도 하였다. 협회의 다양한 직무연수 교육에 대학생명예카메라기자 신분으로 함께 참여하며 현직 선배들의 생각과 고민을 부족하나마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었던 것은 나에게 꿈을 위해 달릴 수 있는 연료가 되었다.  물론, 좌절의 순간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그 순간. 순간. 나 자신을 뒤돌아 볼 수 있었던 것은 나를 믿고, 항상 옆에서 든든히 응원해준 가족들과 친구들, 선후배들의 사랑이었다고 생각한다. KBS의 최종 결과 발표를 앞두고, 갑자기 암수술을 받으신 우리 할머니. “할머니. 사랑하는 우리 할머니. 할머니의 자랑스러운 손자 만용이가 이제 KBS의 카메라기자가 되었어요. 이제 걱정 놓으시고, 빨리 쾌차하세요. 꼭! 건강하셔야 돼요.” 역사의 현장에서 사실을 기록하는 사관이 되고 싶다!  2008년 무자년(戊子年) 새해가 밝았다. 이제 카메라기자가 되기 위한 연수 교육을 앞두고 많은 생각이 머리를 스친다. 항상 한발자국 먼저 앞서 발로 뛰는 카메라기자가 되겠다고, 머리는 차갑지만 가슴은 따뜻한 카메라기자가 되어 역사의 현장에서 다양한 사건을 기록하는 카메라기자가 되겠다고, 이제껏 살아온 경험과 지식을 온전히 발휘하여 올곧은 사실을 기록하는 카메라기자가 되겠다고 다짐한다. 내가 가고자 하는 길을 먼저 앞서간 선배들의 가르침과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최선을 다하겠다는 열정을 갖고 업무에 임할 것이다.  호기심이 많았던 어린 시절부터, 채널 선택권을 갖고 계시던 아버지 덕분에 ‘텔레비전’에 나오는 다양한 뉴스를 통해 접할 수 있었던 보도영상은 당시의 어린 나에게 신선한 충격이었고, 주저 없이 대학교와 전공을 선택할 수 있는 나침반이 되었다. 운전 중 교통사고 현장을 보면 주저 없이 핸드폰 카메라로 동영상 촬영을 하고, 사람들이 모여 웅성거리는 장소를 보면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꼭 무슨 일이 있는지 확인하면서 느꼈던 많은 아쉬움이 이제는 해소되었다.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는 옛 말이 있다. “자신의 네임수퍼에 책임감을 갖고, 역사의 현장에서 흔들림 없는 시각으로 보도영상을 기록하는 KBS의 카메라기자가 되겠다!”는 다짐을 2008년 새해에 해본다. 최만용 / 2008 KBS 신입카메라기자
    2008-02-13
  • 2008년을 맞이하는 나의 각오
    <2008 신입 카메라기자 새해 소망 릴레이> 2008년을 맞이하는 나의 각오  최종면접의 끝에서 마지막으로 1분의 시간이 주어졌다. 순간 머릿속은 하얗게 변하고 말았다. 미처 생각할 겨를도 없이 입이 열렸고, 1분의 시간은 흘렀다. 그것은 질문에 답한다는 의미보다는 촬영기자가 되겠다고 마음먹고 준비해왔던 사람으로서의 반성에 시간이었다.  그동안 선배들의 피땀 어린 노력으로 안방에서 국내외의 생생한 소식들을 접할 수 있었다. 돌이켜 보면 그분들을 닮기 위해서 내가 했던 노력은 모두 나의 욕심, 나의 만족을 위한 것이었다. 단지 나의 하찮은 잣대로 잘했다고 생각된 영상은 보는 사람들에게도 만족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지금까지 촬영기자가 되기 위해 준비했던 과정에 시청자는 없었다. 시청자들은 촬영기자의 영상은 진실할 것이라고 믿는다. 나 또한 그렇게 믿었고, 지금도 그 믿음에는 흔들림이 없다. 그것은 분명 선배들이 현장을 발로누비며 흘린 땀의 대가일 것이다. 그런 소중한 역사적 자료들을 매순간 접했으면서도 정작 내 마음속에는 시청자의 믿음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이 없었다. 무자년(戊子年) 새해에는 진실한 영상이란 무엇인가에 대해서 진지하게 고민하며 현장에 서고 싶다.  “렌즈에는 3가지 기능을 하는 링이 있습니다. 촬영기자는 녹화버튼을 누르기 전 이 세 가지 링을 조정합니다. 누가 조정하느냐에 따라 영상은 다르게 나타날 것입니다. 저는 포커스 링을 조작함으로써 무엇이 이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인지를 보여주겠습니다. 사실에 대한 깊이 있는 판단을 포커스링을 통해서 표현해 나가겠습니다. 언제나 명확한 영상을 시청자들에게 전하고 싶습니다. 줌링을 움직여 현상에 대한 진실 된 크기를, 사실에 대한 올바른 무게를 전달하겠습니다. 뉴스의 수용자들이 한쪽으로의 쏠림 없이 바른 크기로 올바르게 판단할 수 있는 잣대를 만들고 싶습니다. 조리개를 조절함으로써 세상의 밝은 부분과 어두운 부분을 모두 보여주겠습니다. 두 부분이 언제나 적정노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적어도 녹화 버튼을 누르기 전에 반드시 세 가지 링이 올바르게 조정됐는지를 확인하고 싶습니다.”    2008년 무자년 새해에는 국민의 방송 KBS의 촬영기자로서 역사의 현장을 찾을 것이다. 우리 사회에 대한 따뜻한 애정을 가지고 세세한 부분까지 바로 볼 수 있는 안목을 길러나갈 것이다. 나부터가 올곧은 시각을 가질 수 있도록 나를 채울 것이다. 내가 그토록 좋아했던 카메라는 전국의 아니 전 세계의 시청자들의 눈이 되어 나와 함께할 것이다. 아직은 그 무게가 얼마나 될지 가늠할 순 없지만 분명 지금껏 경험해 보지 못한 무게가 될 것이다. 하지만 나에겐 열심히 뛸 체력과 자신감이 있고, 선배님들이 곁에 계신다. 내 어깨위에 얹어진 그 무게를 이겨낼 수 있도록 누구보다 열심히 할 것이다.  새해에는 국민들의 눈과 귀로 다시 태어나고 싶다. 진정 그들의 신뢰를 저버리지 않는 촬영기자가 되고 싶다. 선배님들이 써나가고 계신 역사서의 한 페이지를 담당할 수 있게 된 것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영광이다. 이제는 촬영기자로서 부끄럽지 않은 삶을 살아가고 싶다. 촬영기자는 한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가장 가치 있고, 소중한 일을 해나가는 사람이라고 믿는다. 그 믿음 때문에 촬영기자가 되겠다고 생각했다. 2008년은 그 소망을 실현하기위해 첫발을 내딛는 의미 있는 한해로 만들어 나가고 싶다. KBS 신입사원의 패기로 나의 각오를 실천해 나가고 싶다.    최재혁 / 2008 KBS 신입 카메라기자   
    2008-02-12
  • 시작은 언제나 설렘과 두려움을 동반한다!
    <2008 신입 카메라기자 새해 소망 릴레이> 시작은 언제나 설렘과 두려움을 동반한다!  안녕하십니까? 2008년 MBC 신입 카메라기자 이종혁입니다. 카메라기자를 준비하면서 언젠가는 내가 쓴 글을 미디어아이에서 볼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을 가져왔습니다. 원하면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말이 정말인가 봅니다. 제가 쓴 글이 이렇게 미디어아이의 한 페이지를 채우고 있는 것 보니 말입니다.  시작은 언제나 설렘과 두려움을 동반한다고들 합니다. 2008년 무자년 새해! 카메라기자로서 새 삶을 시작할 제 마음 또한 어김없이 그 두 감정으로 번잡합니다. 그렇다면 설레는 마음은 어디에 기인하는 것일까요. 수없이 꿈꿔왔던 카메라기자의 삶에 대한 기대가 아닐까합니다. 카메라기자가 되기 위해 준비하는 동안 하루에도 몇 번씩 ENG를 들고 역사의 현장을 누비는 내 모습을 상상해 봤습니다. 내 손으로 담은 보도영상을 본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상상해 봤습니다.  그 모든 상상은 2008년부터 더 이상 상상에 머물지 않게 됐습니다. 바로 현실이 된 것입니다. 카메라기자가 되겠다는 꿈을 이루었고 이제 그 꿈을 시작하기 위한 첫 단추를 채워야 하는 순간입니다. 설레는 마음으로 채우게 될 2008년 카메라기자로서의 시작을 언제나 잊지 않을 것입니다. 내 마음 속 나머지 반을 채우고 있는 두려움은 어디에서 나오는 것일까요. 그것은 아마도 ‘잘할 수 있을까'라는 내 스스로에 던지는 근본적인 질문에서 나온다고 봅니다. 예전 협회 회보를 읽을 때 내 뇌리를 스친 문구가 있었습니다. ‘내가 봐야 국민이 본다'는 카메라기자의 기본적인 사명을 담은 것이었습니다. 그 문구를 접한 후 수없이 의미를 되새겨봤습니다. ‘역사의 현장을 올바르게 영상으로 담아야만 왜곡되지 않는 사실을 국민들에게 전달할 수 있다'라는 보다 근원적인 결론을 나름대로 내릴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과연 내가 카메라기자가 된다면 그것을 실천할 수 있을지 자신감이 없었던 것이 사실이었습니다. 내 스스로의 능력에 대한 회의를 품은 채 2008년부터 카메라기자로서의 삶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처음부터 잘 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2008년 1년의 기간 ‘내가 봐야 국민이 본다’는 말을 가슴 깊이 새기며 그것을 실천해 나갈 것입니다. 원하면 반드시 이루어 질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말입니다.  마지막으로 카메라기자를 준비하면서 협회 회보 ‘미디어아이'를 숱하게 읽어왔다. 이 회보를 통해 선배님들이 현재 가지고 있는 고민이 무엇인지, 또한 영상저널리스트에게 필요한 소양이 무엇인지 알 수 있었다. 앞으로 그 고민을 함께 나누는 카메라기자로서 살아가겠습니다. 2008 MBC 신입 카메라기자 이종혁
    2008-02-12
  • 2008년 한 해, 도리와 기본을 착실히 쌓아 나가겠습니다!
    <2008 신입 카메라기자 새해 소망 릴레이> 2008년 한 해, 도리와 기본을 착실히 쌓아 나가겠습니다!  개인적으로 기억할 만한 일이 그 어느 해보다 많았던 2007년도 어느덧 그 끝을 향해 빠르게 달려가고 있다. 나에게 일어났던 일들 중에는 오랫동안 기억하고 싶은 일들이 있었는가하면 그와는 반대로 빨리 잊고 싶을 만큼 힘들었던 일도 많았다. 이처럼 많은 일들 일어나던 중 영원히 잊지 못할 만한 일이 일어났으니 바로 그토록 원해왔던 직장에서 원하던 일을 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이다. 이를 통하여 난 오랜 시간동안 꾸어왔던 꿈을 이루게 되었고 날 도와주고 지켜보았던 고마운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전해줄 수 있었다. 정말 꿈만 같은 일이 내게 일어난 것이다.  이제 며칠남지 않은 올해가 지나고 새로운 해를 맞이하게 되면 나는 카메라기자라는 신분으로 내 인생의 새로운 출발점에 서게 된다. ‘새로움’이라는 단어는 사람을 설레게 만드는 마력을 지니고 있는 듯하다. 머지않아 새로운 출발점에 서게 될 나는 지금 무척 설레고 떨린다. 그리고 한편으론 설레고 떨리는 만큼 내가 맡게 된 중대한 책무에 대해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으며 그에 따른 약간의 두려움도 마음 한쪽에 자리 잡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런 두려움들은 앞으로 맡게 될 일들을 수행해 나가며 하나 둘 떨쳐내게 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그러기 위해 끊임없이 배우고 노력할 것이라 다시 한 번 굳게 다짐하는 바이다.  2008년부터 시작할 새로운 레이스는 내가 지금까지 살아오며 겪어봤던 그 어떠한 레이스보다도 길 것이라 생각한다. 모든 레이스가 그러하겠지만 특히 장거리레이스를 훌륭히 완주하기 위해서는 좋은 스타트를 끊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레이스초반에 무리하게 뛰어나가면 오버페이스로 완주는커녕 오래가지 않아 레이스를 포기하는 사태가 발생할 것이고 초반에 너무 뒤로 쳐져 버리면 마지막에 아무리 속도를 낸다하더라도 선두를 따라잡는 일은 요원할 것이 분명하다. 그렇기에 카메라기자로서 보낼 첫해인 2008년을 어떻게 보내느냐가 향후 오랜 시간 지속될 레이스의 향방을 결정지을 것이다.  좋은 카메라기자가 되기 위하여 아직 많은 것을 배워야만 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이 배움의 과정에는 힘든 길을 먼저 닦아주신 많은 선배님들의 좋은 가르침이 있을 것이다. 나는 이런 선배님들의 가르침을 배움에 있어 지나치게 욕심을 부리거나 조급해하지 않을 것이며 또한 게으름 피우거나 나태하지 않을 것이다. 그렇게 2008년 한해는 카메라기자로서의 도리와 기본자세를 착실하게 다져나가며 보내고 싶다.    2008년에도 대한민국에는 수많은 사건과 사고가 끊임없이 일어날 것이고 세상에 희비의 쌍곡선이 그려졌다 지워지는 일은 쉴 틈 없이 반복될 것이다. 그 모든 일들이 2008년도 대한민국의 역사로 기록될 것이다. 바로 그 역사가 기록되는 순간 그 자리에서 나는 언제나 카메라기자의 신분으로 기본에 충실하게 맡은 바 책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있을 것이다. 2008 KBS 신입 카메라기자 최경원
    2008-02-12
  • 이등병에서 상병으로!
    제목 없음 <2008 신입 카메라기자 새해 소망 릴레이> 이등병에서 상병으로!  오후 두 시가 넘은 시간, 정장차림의 두 사내가 여의도공원 산책로를 두 바퀴째 달리고 있다. 이마에는 송글송글 땀이 맺히고, 거친 숨을 내쉬며 무엇을 찍을 것인가 고민하는 모습이 역력하다. 상쾌한 공기를 마시며 운동하는 모습일수도 있지만, 그들은 반복된 실수로 인한 얼차려를 받고 있는 것이다. 수습 카메라기자의 모습을 극단적으로 표현하기 위한 다소 과장된 표현일수도 있지만, 석 달이 다 되어가는 지금 입장에서는 많은 걸 느끼게 해 준 계기라고 생각한다. 긴장의 끈을 놓지 말아야 하고, 다양한 시각으로 바라봐야 하며, ENG카메라를 들고 발로 뛰며 취재해야 하는 카메라기자의 직업적 특성을 단기간에 체득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길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수습 교육을 받으며 느낀 것은 마치 ‘군대’를 연상케 한다는 것이다. 아무 것도 모르는 이등병은 노란 견장을 달고 부대 이곳 저곳을 뛰어 다닌다. 의무가 아닌 자발적인 선택에 의해 왔다는 것에 차이는 있겠지만, 업무 특성이나 조직 생활에 적응하기 위해 열심히 일하는 지금의 나와 큰 차이가 없다. ‘수습’이란 타이틀도 3개월 여 밖에 남지 않았다. 그 기간 동안 거듭된 교육 과정을 거쳐 선배들이 말하는 소위 전쟁터에 투입될 것이다. 여러 변화가 있겠지만 그 중 가장 큰 것은 ‘책임감’이라고 생각한다. 취재를 할 수 있는 권한이 부여된 만큼 그에 따른 결과물에 책임을 지고 투철한 사명감으로 일해야 한다. 다수의 시청자로부터 부여 받은 권한으로 그들을 대표해 알 권리를 충족시켜주는 카메라기자가 되기 위해서는 부단한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구체적인 노력의 예를 들어보자.  먼저 취재를 하기 위한 최소한의 체력이다. 30도를 넘는 무더위 혹은 살을 에는 듯한 추위도 우리를 가만두지 않는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뉴스 영상을 취재할 수 있는 강인한 체력의 카메라기자가 되어야 한다.  다음은 인성(人性)이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연결 고리 역할을 하는 카메라기자가 되기 위해서는 인격적인 면을 완성해나가야 한다. 영상을 통해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역할을 담당하고 싶다.  마지막으로 지식이다. 아무리 뛰어난 체력과 인성을 지녔더라도 기술적인 측면을 알지 못하면 영상을 표현할 수 없다. 카메라기자는 화면을 통해 세상을 보여주는 역할인데 업무에 대한 파악이나 새로운 기술 도입에 따른 변화를 모른 채 살아간다면 결국 도태되고 말 것이다. 김태훈 / 2008 SBS 신입 카메라기자
    2008-02-12
  • <2008 신입 카메라기자 새해 소망 릴레이>2008년, 사칙연산을 생각하며
    2008년, 사칙연산을 생각하며  나의 2008년은 카메라기자 신입사원으로서 사회생활에 첫발을 내딛는 해이다. 내가 원하던 일을 할 수 있게 됐다는 설렘, 평소 생각했던 것과는 다를 수도 있다는 긴장감이 동시에 내 가슴을 두근거리게 만든다. 과유불급의 뜻을 되새겨보면 설렘과 긴장감이 균형 있게 교감돼야 최적으로 내 능력을 발휘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나의 2008년 다짐을 사칙연산에 미리 대입해보고 연말이 됐을 때 정답에 가까워졌다는 것을 느껴보고 싶다.   2008년 더하기(+)  2008년 카메라기자 신입사원으로서 갖추어야 할 자세들을 하나하나 배우며 더해 나갈 것이다. 간절히 바라던 꿈을 이뤄 냈지만 더 큰 사람이 되기 위해 그 꿈에 머물지 않고 작은 것 하나라도 관심을 갖고 깨닫게 되어 고민할 줄 아는 사람이 될 것이다. 또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는 카메라기자의 특성상 다양한 사람들을 하나하나 진솔하게 알아가는 기회로 삼을 것이다. 2008년 빼  기(-)  그동안 입사 준비생의 입장에서 생활하며 잘못 길들여진 습관들을 떨쳐낼 것이다. 계획적으로 짜놓은 공부계획을 성실히 이행했지만 때론 힘들 때마다 미루는 습관으로 일탈했기 때문에 목표의 초점을 흐리게 한 경우도 있었다. 생생한 현장을 곧바로 알려야 하는 카메라기자에게 미루는 습관은 치명적이다. 오늘의 뉴스를 내일로 미뤄 전할 수 없는 이치와 같다. 미루는 습관을 꼭 뺄 것이고 조금씩 불어났던 살도 빼야겠다.    2008년 곱하기(×)  나의 잠재능력을 두 배로 키울 수 있는 기회로 삼을 것이다. 회사를 놀이터로 생각하라는 말이 있다. 천재는 노력하는 자를 이길 수 없고, 노력하는 자는 즐기는 자를 이길 수 없다고도 했다. 즐기는 자는 천재를 이길 만큼 즐거움 속에 숨어 있는 힘은 크다. 즐기면서 능률은 오르고 숨겨져 있던 잠재의식도 깨어날 것이라 기대한다. 놀이터에서 노는 아이들의 해맑은 얼굴로 내가 속한 조직에서 두 배로 즐겁게 일할 준비가 돼 있다. 2008년 나누기(÷)  내적으로는 동료, 선 ? 후배들에게, 외적으로는 시청자들에게 내가 가진 작은 것을 나눌 수 있는 사람이 될 것이다. 바쁜 현장에서는 힘들수록 따뜻한 한마디를 서로가 나눌 수 있는 여유를 갖추고 싶다. 내가 가진 능력을 최대한 발휘해 믿을 수 있는 보도영상을 시청자들이 보게 되면서 서로가 신뢰를 나눌 수 있는 관계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 2008 MBC 신입 카메라기자 정인학
    2008-02-05
  • 내 인생의 새로운 시작, 나의 2008년!
    <2008 신입 카메라기자 새해 소망 릴레이> 내 인생의 새로운 시작, 나의 2008년!   ‘시작’ 이라는 말처럼 가슴 설레는 말이 또 어디 있을까요? 올해 신입 카메라기자로 선발되어 이제부터 수많은 선배들이 걸어간 발자취를 있는 힘껏 따라 가야하는 저에게 있어 2008년은 그 어느 때보다도 남다르게 다가오고 있습니다.  대학을 졸업하고 사회에 내딛는 첫발, 그 시작을 예전부터 그토록 원했던 카메라기자 신분으로 힘차게 내딛을 수 있다는 것은 정말 가슴이 터질 것처럼 설레는 일입니다. 무서우리만치 빠르고 뜨겁게 돌아가는 ‘대한민국’ 이라는 거대한 용광로 안에서 벌어지는 수많은 일들을 최 일선에서 보고, 느끼고, 취재한다는 것은 시대의 기록자인 카메라기자만의 특권이 아니겠습니까? 전 아직 기본적인 교육조차 받지 않은 풋내기에 불과합니다만 기나긴 인생 여정의 출발선상에, 그것도 너무나 뛰고 싶던 경기장의 출발선상에 이제 막 들어섰다는 그 자체만으로도 심장은 두 근반 세 근반 거침없이 요동칩니다.  물론 걱정도 태산입니다. 세상에서 편하기로 둘째가라면 서러운 ‘대학생’ 신분을 마감하고 ‘사회인’의 반열에 힘겹게나마 오르긴 했습니다만 ‘사.회.인’ 이라는 불과 세 글자의 짧은 단어에서 느껴지는 무게감과 위압감, 책임감은 이제껏 한 번도 느껴보지 못한 부담이기 때문입니다. 실수라는 것이 절대 용납될 수 없는 방송환경의 특수성, 오늘 술잔을 나눈 타사 입사 동기도 내일이면 경쟁자로 돌변할 수 있는 취재환경의 냉혹함, 지금껏 수많은 선배들이 고군분투하며 닦아놓은 업적들에 누를 끼치면 안 된다는 막중한 부담감…  걱정 많습니다. 새로운 환경을 앞두고 있는 긴장감에 밤잠을 설치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방안에서 한숨만 쉬고 있는 궁상맞은 모습은 패기 넘치는 신입 카메라기자와는 너무 안 어울리지 않겠습니까? 제 아무리 힘들고 어려운 일이 있다 해도 정정당당히 맞서 부딪히고 깨지며 이겨내도록 하겠습니다.  2008년. 끊임없이 흘러가는 시간이라는 녀석을 세상 사람들이 임의로 정해놓은 기준으로 설정한 ‘8760 시간’ 입니다. 이 1년이라는 시간은 제 인생의 그 어느 때보다도 바쁘고, 치열하고, 보람 있는 한 해가 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후회가 남지 않도록 열심히 한 번 달려보겠습니다. 2008 MBC 신입 카메라기자 김신영
    2008-02-05
  • 꿈꾸는 한해, 꿈을 이뤄가는 한해가 되길
    <2008 신입카메라기자 새해 소망 릴레이> 꿈꾸는 한해, 꿈을 이뤄가는 한해가 되길… 사람은 잠을 잘 때 꿈을 꾼다. 귀신에게 쫓기는 무서운 꿈, 롤러코스터를 타는 신나는 꿈, 사모하던 사람과 만나는 황홀한 꿈.  그리고 잠을 자지 않을 때도 꿈을 꾼다. 시험에서 100점을 맞겠다는 꿈, 대통령이 되겠다는 꿈, 에베레스트산을 정복하겠다는 꿈.  꿈이란 무엇일까? 한 가지 분명한 것은 두 가지 꿈 모두 현실에서 이루어지지 않은 것을 상상한다는 것이다. 시간을 뛰어넘어, 공간을 뛰어넘어 머릿속으로 먼저 그곳에 도달해 있는 것이다.  그러기에 꿈은 미래를 만든다. 꿈꾸는 것으로 한 발 더 나아가게 되는 것이다. 빠르게 달리고 싶다는 꿈은 자동차를 만들었고 새처럼 날고 싶다는 꿈은 비행기를 낳았다. 날고자 하는 꿈은 우주로 뻗어나가 사람이 달에 발을 내딛게도 만들었다.  우리가 꿈꾸지 않고 현실에만 안주했다면 수만 년 전의 원시인과 다름없는 삶을 지금도 살고 있을 것이다. 어렵고 힘들지만 꿈꾸고 노력한 결과 오늘에 이르렀고 미래를 만들고 있는 것이다.  현실에 안주하고 싶지 않다면, 보다 나은 미래를 원한다면 꿈을 꿔야만 한다. 그리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해야 한다. 무작정 노력하는 것이 아니라 현명하게 노력해야 한다. 그렇다면 꿈은 반드시 이루어지리라 믿는다.  이런 믿음은 카메라기자라는 오늘의 나를 만들었다. 그리고 난 더 큰 꿈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 전 세계의 많은 사람들이 내 영상을 보고 가슴에 따뜻함을 느끼도록 하고 싶다. 꿈을 계속 꿀 수 있어 행복하다.  이 행복함을 위해 어제의 나처럼 오늘도 꿈을 꾸고 노력할 것이다. 나처럼 꿈을 꾸는 모든 사람에게 ‘A. 단테’의 말을 전해주고 싶다.  “한 걸음 한 걸음 천천히 걸어가도 목적지에 도달할 수 있다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한 걸음 한 걸음 그 자체에 가치가 있어야 한다. 큰 성과(꿈)는 가치 있는 일들이 모여 이룩되는 것이다. 실속 있는 성과(꿈의 실현)를 얻으려면 한 걸음 한 걸음이 힘차고 충실하지 않으면 안 된다." 조세준 / 2008 KBS 신입카메라기자
    2008-02-05
  • 최초보고, 일본 자위대 이렇게 만들어진다
    <취재기> 최초보고, 일본 자위대 이렇게 만들어진다 군대 아닌 군대, 자위대  자위대! 군대가 아니면서 최신 이지스함과 잠수함 그리고 최첨단 비행기로 무장한 군대 아닌 군대! 일본 군국주의의 부활로 상징되며 동북아시아 긴장을 고조시키는 두려운 조직!  우리가 아니 내가 피상적으로 알고 있었던 자위대다.  일본은 모병제 개념을 채택한 국가다. 즉, 원하는 사람만이 자발적으로 들어가는 조직이다.  과연 어떤 젊은이들이 그 고생길(!)로 간단 말인가? 그 사람들은 어떤 훈련 과정을 거쳐 자위대원으로 성장하며, 어떤 국가관을 가지고 있으며 그들이 생각하는 군인의 길이란 무엇일까? 이번 프로그램은 이런 의문에서 출발했다. 자위대원이 말하는 자위대  처음 프로그램을 시작할 때는 내레이션 없이 자위대원의 목소리로만 전체를 끌고 나가려 했다. 방위대학교, 간부학교, 중앙즉응집단 등 자위대 양성 교육생들을 밀착 취재해서 그들의 가치관과 국가관을 진솔하게 보이고 싶었다. 그러나 취재 첫 날 방위성은 우리의 기대를 무참히 잘라버렸다. 그들이 허용한 시간, 공간, 인물에 한해서만 취재가 가능하며 어떠한 연출도 허용할 수 없다고 못 박았다.  방위성과 자위대는 KBS에게 취재를 허가했지만 여전히 우리를 불신하고 있는 듯 했다.  멀고도 가까운 한 ? 일간의 미묘한 거리만큼! 전체적인 틀이 깨져버린 상황에서 방위성 측과 의견 충돌은 불가피 했다.  그나마 허용된 범위 안에서 욕심을 채우다 보니 당연한 결과였던 셈이다.     취재기간 내내 우리와 동고동락을 함께한 방위성 국제홍보팀 아끼오시 상. 새벽부터 밤까지 매일 쫓아다니며 간섭하고 제한하고 그 날 취재 내용을 윗선에 보고하고 다음날 새벽이면 어김없이 나타나 ‘오하이오’를 웃으며 인사하는 전형적인 일본공무원이다. 바늘로 찔러도 피 한 방울 안 나올 정도로 바른생활 사나이. 정해진 규칙과 시간표를 들이대며 끊임없이 경고를 남발하던 그와 특히 많이 충돌했고, 그때마다 폭탄주를 먹으며 우리의 진정성을 끊임없이 설득했다. 결코 우리의 취재는 단순하게 자위대가 일본 군국주의 부활의 첨병이라는 단편적인 사실 확인이 아니라 자위대원이 말하는 자위대임을… 시작하고 5분을 버텨라  다큐멘터리 제작하면서 항상 하는 고민이다. 5분 이내에 흥미를 끌지 못하면 채널은 돌아가게 마련이다. 특히나 시사기획 “쌈”은 밤 11시 30분이라는 취약 시간에다 오락 프로그램과 경쟁해야 하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    그래서 프롤로그는 시청자에게 호기심과 시선을 끌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해야 하며, 영상 기획자로서 카메라기자의 능력을 보여줄 수 있는 최선의 공간이라고 생각한다. “자위대”의 경우 쉽게 생각하면 화력시범, 이지스함, 훈련 모습 등 좋은 컷들을 짜깁기해서 적당히 긴장감 있는 음악을 입혀도 된다. 그것은 누구나 생각하는 프롤로그다. 그러나 프롤로그는 의외성이 있으면 금상첨화다.  자위대 프롤로그는 언젠가 영화에서 본 장면을 상상하면서 구성했다. 조용하게 흐르는 비장한 음악과 함께 제복을 정성스럽게 입고 있는 자위대원. 국기 게양과 함께 울려 퍼지는 일본 國歌. 파란 하늘에 나부끼는 일장기. 일장기 펄럭이며 파란 하늘 바탕에 제목이 들어간다. 만약 사전에 치밀한 콘티가 없었다면 단, 10분 안에 그 장면을 완성하기란 불가능 했을 것이다. 승부는 현장에서    NLE의 출현은 좋은 앵글, 좋은 영상의 의미를 퇴색시켜 버리는 마약이다. 무의식적으로 화면을 분할하고 화려한 효과를 적용하고 싶어 하는 나를 발견한다. 이번 자위대는 최대한 컷 편집만 고집했다. 그러려면 현장에서 모든 과정을 후회 없이 마무리해야 했다. 대한민국 국방부는 좋은 그림 나올 때 까지 얼마든지 연출을 해주지만 자위대는 그렇지 못해서 정신적, 육체적으로 많이 힘들었다. 순간순간 벌어지는 상황을 최대한 밀착해서 그들이 힘들어 하는 숨소리 하나하나를 실감나게 담아내려고 노력했다.    도쿄대 출신 육상 자위대 간부학교 후보생인 ‘아끼’양의 장애물 훈련을 시작부터 마칠 때까지 밀착해서 보여주는 장면이 있다. 다행히 후배 카메라기자가 같이 동행했기에 아주 역동적으로 훈련 장면을 담을 수 있었다. 역시 현장 냄새가 물씬 풍기는 앵글, 카메라기자의 고민과 땀방울이 담겨 있는 그림은 지금 다시 보아도 생명력이 오래간다는 소박한 진리를 깨달았다.     자위대의 훈련 과정은 전체적으로 국군과 비교하자면 오히려 처진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러나 훈련에 임하는 자위대원은 정말 진지했고, 눈빛이 살아 있었다. 투철한 국가관과 나보다 남을 먼저 생각하고 일본인을 위해 봉사한다는 신념은 요즘 병역 의무에 임하는 대한민국 젊은이들과 비교하면 훨씬 뛰어나 보였다.  일본은 군대를 가지고 싶어 한다. 과거의 침략하는 군대가 아닌 보통 국가인 일본을 지키는 개념으로서 자위대는 군대로 인정받고 싶어 한다. 그래서 기회만 되면 헌법을 어기면서까지 이라크 등 분쟁 지역에 평화유지군을 파견한다. 또한 일본 국민들에게 화력 시범 훈련 과정을 공개하고, 이지스를 개방하고, 요코스카 수상 공원 근처에서 잠수함을 정비하면서 친근감을 가지려 한다.    사실 아직도 잘 모르겠다, 자위대의 실체를. 다만 그들이 가장 경계하고 싫어하는 것은 알 것 같다. 자위대가 전 세계에 과거 군국주의의 부활로 알려지는 것이다.     신동곤 / KBS 보도본부 영상편집제작팀 기자
    2008-0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