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상기자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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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경영
  • 절망의 태안 바다에서 희망의 햇살을 보다
    <태안 기름 유출 사태 취재기 Ⅱ> 절망의 태안 바다에서 희망의 햇살을 보다  3주 만에 달콤한 휴식을 맛보고 있는 지금 내가 있는 곳은 푸른 녹차밭과 깨끗한 강이 보이는 시골 찻집. 그리고 오늘은 크리스마스 전 날이다. 오랜만에 친구와 수다가 이어지다 화제는 자연스레 태안으로 넘어갔다. 친구 : 태안 출장 잘 다녀왔어? 몸에 밴 기름때는 뺐어? 나 : 왜, 기름 냄새나? 와서 바로 깨끗이 씻었는데. 그런데 태안 기름 냄새 장난 아니었다. 친구 : 태안 상황은 뉴스에서 보는 거랑 같아? 우리 내년에 놀러갈 수 있을까? 나 :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 않을걸. 글쎄, 내년에 갈 수 있으려나?  내가 충남 태안으로 달려간 것은 기름이 유출 된 후 사흘이 지난 월요일 아침이었다. 전북 전주에서 충남 태안까지 대략 2시간 이상을 달려 만리포 해수욕장에 들어섰다. 입구에서부터 진동하는 기름 냄새와 기름투성이가 되어버린 방제복을 입은 사람들 모습이 상황을 짐작하게 했다. 카메라를 들고 해변으로 갈수록 더 진해지는 기름 냄새와 새까맣게 변한 모래사장을 바라보며 했던 첫마디는 “이거 장난 아니다!”였다.  태안 지역 만리포와 천리포를 비롯해 모항항 그리고 바다 한가운데에서 동시에 방제작업이 이어지고 있었다. 해안가에서는 수 천 명의 사람들이 달라붙어 방제작업을 하고 있었고, 바다에서는 어선을 이용해서 오일펜스를 치고 동시에 방파제와 바다의 떠있는 기름을 걷어내고 있었다. 하지만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기름띠의 확산은 멈출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 결국 안면도까지 기름띠의 위협이 미치게 되었고 사람들은 그런 상황을 그저 망연자실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연일 메인뉴스는 태안으로 집중되어 있었고, 보도를 통해 사태의 심각성을 접한 수 십 만 명의 자원봉사자들은 약속이나 한 듯이 태안으로 모였다. 내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도 이미 전국 각지에서 모인 자원봉사자들이 해안가로 가서 기름을 닦아내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었다. 그런 자원봉사자들을 취재하면서 인터뷰 했던 한명의 자원봉사자가 기억에 남는다. 어떻게 왔냐는 질문에 그 자원봉사자는 “여기에 이모가 사는데요... 방학만 되면 여기 해안가에 와서 놀았었거든요. 좋은 추억이 많은 곳인데, 다른 사람들도 저와 같은 추억을...”이라고 하며 말을 잊지 못하고 눈물을 흘렸다. 카메라에 이 모습을 담고 있는 나 또한 많은 것을 느낄 수 있는 순간이었다.  ‘여기에 모인 수 만 명의 자원봉사자들은 각자 다른 이유로 여기에 왔을지 모른다. 하지만 분명 그들은 자신을 비롯해 타인들 그리고 미래의 우리 후손들을 생각하며 여기서 땀을 흘리고 있을 것이다’  계속되는 자원봉사자들의 노력 때문이었을까? 태안 앞바다는 점점 희망의 빛이 보이기 시작했다. 시커멓던 모래사장은 점점 하얗게 변해갔고 바다에 떠있던 까만 기름띠는 점점 줄어들기 시작했다. 한 사람 한 사람의 작은 손길이 모여 기적을 만들어 내고 있는 것이다.  아쉬운(?) 출장을 마무리 하고 전주로 돌아오는 길. 피곤한 몸에 어느새 잠이 들었고 꿈속에서 몇 년 전 태안에서 만들었던 좋은 추억이 생생하게 재연되었다. 그리고 달콤한 꿈에서 깨어나 나도 모르게 미소를 짓는다. 아마도 나도 취재하면서 희망의 햇살을 봤던 것 같다. 최지환 / YTN 전주지국 기자
    2008-02-13
  • 촬영포인트(2) - 광화문사거리에서 동대문까지 한 눈에 볼 수 있는 곳
    광화문 사거리에서 동대문까지 한눈에 볼 수 있는 곳! 광화문 사거리에서 서대문 쪽으로 가는 방향, 동화면세점 건물 뒤에 Officia라는 높은 빌딩이 있습니다. 그 빌딩 옥상에 올라가면 위의 '방송본'과 같은 부감을 얻을 수 있습니다. 사전에 미리 촬영 협조를 얻을 수 있다면 더욱 좋겠죠. 물론 올라갈 때는 경비 담당 하시는 분과 동행해야합니다. 난간이 없는 옥상이니 촬영할 때 조심하시구요! 오 령 기자 ringring@mbc.co.kr
    2008-02-13
  • 확실한 목표와 강한 의지로 알찬 한 해를!
    <2008 신입 카메라기자 새해 소망 릴레이> 확실한 목표와 강한 의지로 알찬 한 해를! 저물어 가지만 평생 잊지 못할 2007년 모든 이에게도 그렇겠지만 개인적으로도 다사다난했던 2007년이 저물어가고 있다. 올해는 그야말로 그 어느 때보다도 역동적인 한 해를 보냈다. 멀게만 보였던 카메라기자의 꿈을 이룬 것도, 카메라기자가 되어 현장에 서 있게 된 것도 모든 것들이 새롭고 놀랍다. 하루하루 새로운 일과 현장을 접하면서 카메라 기자라는 직업이 가지는 매력에 매료되고 있다. 물론 매번 접하는 일들이 쉽지 않은 것들이지만, 계속해서 나를 설레게 한다. 입사한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수습생활이 절반이 지나갔다. 모두들 입을 모아 수습기간이 혹독하다고 한다. 하지만 이 기간만큼 선배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는 시기도 없는 것 같다. 언제든 궁금한 것이 있으면 당당하게 물어볼 수 있고, 그것을 친절하게 가르쳐 주시니 이처럼 좋은 시기가 또 어디 있으랴. 수습기간이 끝나면 이마저도 쉽지 않을 것이고, 모든 맡은 일에 책임을 져야 하기에 이 기간이 직장생활에서 가장 행복한 시기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새해에도 남은 수습기간 동안 열심히 배워 진정한 카메라기자가 될 수 있도록 부족한 부분을 계속해서 채워나갈 것이다. 알찬 새해를 맞이하기 위해 목표부터 잘 세워야 2008년에는 분명한 목표를 세워서 알차게 새해를 시작해야겠다. 먼저 새해에는 좋은 뉴스 영상을 만들기 위해서 단 한 컷을 찍더라도 꾸준히 고민하고 연구할 것이다. 요즘 내가 찍은 한 컷, 한 컷이 실제 방송에 나올 때 마다 반갑기도 하지만 부끄럽지 않은 영상을 찍기 위해 더욱 긴장해야 하고 촬영에 몰두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수습기간이 끝나면 앞으로 내 이름 석자를 걸고 촬영하는 것이기에 시청자를 위한 더 나은 영상을 담기 위해 노력하고 또 노력할 것이다. 다음으로 입사할 때 다짐했던 마음가짐이 흐트러지지 않도록 계속해서 다 잡을 것이다. 앞으로 바쁘게 생활하다 보면 현실과 타협하고 싶은 달콤한 유혹에 빠지기 쉬울 텐데, 그럴 때 마다 계속해서 초심을 잃지 않고 유지할 수 있도록 항상 머리 속에 기억해 둘 것이다. 쉽지 않겠지만, 하루에도 몇 번씩 머리 속으로 곱씹으며 이를 실천해 나갈 생각이다. 끝으로 새해에도 계속해서 하루하루 촬영한 영상에 대한 평가와 현장분위기를 기록하는 습관을 가질 것이다. 가령 개인 블로그와 같이 그날 촬영한 영상에 대한 칭찬과 고쳐야 할 부분 및 그 현장에서 유용할만한 아이디어들을 기록함으로써 다음 번에 같은 곳을 갈 경우에 도움이 될 수 있고 효율적으로 영상취재를 할 수 있도록 나만의 노트를 만들어 나갈 것이다. 설민환 / 2008 SBS 신입 카메라기자
    2008-02-13
  • 꿈은 이루어진다!
    제목 없음 <2008 신입 카메라기자 새해 소망 릴레이> 꿈★은 이루어진다!  2002년 한?일 월드컵 경기의 감동적인 순간들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2008년이 성큼 다가왔다. 나에게 2007년은, 2002년에 우리 조국 대한민국이 전 세계에 축구 경기를 통해 위상을 떨친 것과 같이, “카메라기자로서 인생의 한 가지 목표, 한 가지 꿈을 위해 달려왔노라고”, “다양한 현장을 카메라에 정성스레 담아 다른 사람에게 알리는 공명한 전달자가 되고 싶다”는 꿈을 이룰 수 있는 첫 발자국이 될 수 있었던 해이다.  소위 ‘언론고시’라고 불리는 방송사의 입사시험을 준비하면서. 또, KBS 한국방송의 카메라기자로 최종합격하기까지 수많은 자기반성과 미래의 꿈을 위해 희망을 놓지 않았던 것이 제일 기억에 남는다. 한국방송카메라기자협회의 대학생명예카메라기자로서 활동하면서 훌륭하신 선배들의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나에겐 희망이었고, 항상 슈퍼맨처럼 느껴지는 선배들의 친절한 가르침과 협회 회원사의 순환교육을 통해, 잠깐이었지만 카메라기자라는 나의 꿈을 위해 더욱 집중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얻기도 하였다. 협회의 다양한 직무연수 교육에 대학생명예카메라기자 신분으로 함께 참여하며 현직 선배들의 생각과 고민을 부족하나마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었던 것은 나에게 꿈을 위해 달릴 수 있는 연료가 되었다.  물론, 좌절의 순간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그 순간. 순간. 나 자신을 뒤돌아 볼 수 있었던 것은 나를 믿고, 항상 옆에서 든든히 응원해준 가족들과 친구들, 선후배들의 사랑이었다고 생각한다. KBS의 최종 결과 발표를 앞두고, 갑자기 암수술을 받으신 우리 할머니. “할머니. 사랑하는 우리 할머니. 할머니의 자랑스러운 손자 만용이가 이제 KBS의 카메라기자가 되었어요. 이제 걱정 놓으시고, 빨리 쾌차하세요. 꼭! 건강하셔야 돼요.” 역사의 현장에서 사실을 기록하는 사관이 되고 싶다!  2008년 무자년(戊子年) 새해가 밝았다. 이제 카메라기자가 되기 위한 연수 교육을 앞두고 많은 생각이 머리를 스친다. 항상 한발자국 먼저 앞서 발로 뛰는 카메라기자가 되겠다고, 머리는 차갑지만 가슴은 따뜻한 카메라기자가 되어 역사의 현장에서 다양한 사건을 기록하는 카메라기자가 되겠다고, 이제껏 살아온 경험과 지식을 온전히 발휘하여 올곧은 사실을 기록하는 카메라기자가 되겠다고 다짐한다. 내가 가고자 하는 길을 먼저 앞서간 선배들의 가르침과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최선을 다하겠다는 열정을 갖고 업무에 임할 것이다.  호기심이 많았던 어린 시절부터, 채널 선택권을 갖고 계시던 아버지 덕분에 ‘텔레비전’에 나오는 다양한 뉴스를 통해 접할 수 있었던 보도영상은 당시의 어린 나에게 신선한 충격이었고, 주저 없이 대학교와 전공을 선택할 수 있는 나침반이 되었다. 운전 중 교통사고 현장을 보면 주저 없이 핸드폰 카메라로 동영상 촬영을 하고, 사람들이 모여 웅성거리는 장소를 보면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꼭 무슨 일이 있는지 확인하면서 느꼈던 많은 아쉬움이 이제는 해소되었다.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는 옛 말이 있다. “자신의 네임수퍼에 책임감을 갖고, 역사의 현장에서 흔들림 없는 시각으로 보도영상을 기록하는 KBS의 카메라기자가 되겠다!”는 다짐을 2008년 새해에 해본다. 최만용 / 2008 KBS 신입카메라기자
    2008-02-13
  • 2008년을 맞이하는 나의 각오
    <2008 신입 카메라기자 새해 소망 릴레이> 2008년을 맞이하는 나의 각오  최종면접의 끝에서 마지막으로 1분의 시간이 주어졌다. 순간 머릿속은 하얗게 변하고 말았다. 미처 생각할 겨를도 없이 입이 열렸고, 1분의 시간은 흘렀다. 그것은 질문에 답한다는 의미보다는 촬영기자가 되겠다고 마음먹고 준비해왔던 사람으로서의 반성에 시간이었다.  그동안 선배들의 피땀 어린 노력으로 안방에서 국내외의 생생한 소식들을 접할 수 있었다. 돌이켜 보면 그분들을 닮기 위해서 내가 했던 노력은 모두 나의 욕심, 나의 만족을 위한 것이었다. 단지 나의 하찮은 잣대로 잘했다고 생각된 영상은 보는 사람들에게도 만족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지금까지 촬영기자가 되기 위해 준비했던 과정에 시청자는 없었다. 시청자들은 촬영기자의 영상은 진실할 것이라고 믿는다. 나 또한 그렇게 믿었고, 지금도 그 믿음에는 흔들림이 없다. 그것은 분명 선배들이 현장을 발로누비며 흘린 땀의 대가일 것이다. 그런 소중한 역사적 자료들을 매순간 접했으면서도 정작 내 마음속에는 시청자의 믿음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이 없었다. 무자년(戊子年) 새해에는 진실한 영상이란 무엇인가에 대해서 진지하게 고민하며 현장에 서고 싶다.  “렌즈에는 3가지 기능을 하는 링이 있습니다. 촬영기자는 녹화버튼을 누르기 전 이 세 가지 링을 조정합니다. 누가 조정하느냐에 따라 영상은 다르게 나타날 것입니다. 저는 포커스 링을 조작함으로써 무엇이 이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인지를 보여주겠습니다. 사실에 대한 깊이 있는 판단을 포커스링을 통해서 표현해 나가겠습니다. 언제나 명확한 영상을 시청자들에게 전하고 싶습니다. 줌링을 움직여 현상에 대한 진실 된 크기를, 사실에 대한 올바른 무게를 전달하겠습니다. 뉴스의 수용자들이 한쪽으로의 쏠림 없이 바른 크기로 올바르게 판단할 수 있는 잣대를 만들고 싶습니다. 조리개를 조절함으로써 세상의 밝은 부분과 어두운 부분을 모두 보여주겠습니다. 두 부분이 언제나 적정노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적어도 녹화 버튼을 누르기 전에 반드시 세 가지 링이 올바르게 조정됐는지를 확인하고 싶습니다.”    2008년 무자년 새해에는 국민의 방송 KBS의 촬영기자로서 역사의 현장을 찾을 것이다. 우리 사회에 대한 따뜻한 애정을 가지고 세세한 부분까지 바로 볼 수 있는 안목을 길러나갈 것이다. 나부터가 올곧은 시각을 가질 수 있도록 나를 채울 것이다. 내가 그토록 좋아했던 카메라는 전국의 아니 전 세계의 시청자들의 눈이 되어 나와 함께할 것이다. 아직은 그 무게가 얼마나 될지 가늠할 순 없지만 분명 지금껏 경험해 보지 못한 무게가 될 것이다. 하지만 나에겐 열심히 뛸 체력과 자신감이 있고, 선배님들이 곁에 계신다. 내 어깨위에 얹어진 그 무게를 이겨낼 수 있도록 누구보다 열심히 할 것이다.  새해에는 국민들의 눈과 귀로 다시 태어나고 싶다. 진정 그들의 신뢰를 저버리지 않는 촬영기자가 되고 싶다. 선배님들이 써나가고 계신 역사서의 한 페이지를 담당할 수 있게 된 것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영광이다. 이제는 촬영기자로서 부끄럽지 않은 삶을 살아가고 싶다. 촬영기자는 한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가장 가치 있고, 소중한 일을 해나가는 사람이라고 믿는다. 그 믿음 때문에 촬영기자가 되겠다고 생각했다. 2008년은 그 소망을 실현하기위해 첫발을 내딛는 의미 있는 한해로 만들어 나가고 싶다. KBS 신입사원의 패기로 나의 각오를 실천해 나가고 싶다.    최재혁 / 2008 KBS 신입 카메라기자   
    2008-02-12
  • 시작은 언제나 설렘과 두려움을 동반한다!
    <2008 신입 카메라기자 새해 소망 릴레이> 시작은 언제나 설렘과 두려움을 동반한다!  안녕하십니까? 2008년 MBC 신입 카메라기자 이종혁입니다. 카메라기자를 준비하면서 언젠가는 내가 쓴 글을 미디어아이에서 볼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을 가져왔습니다. 원하면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말이 정말인가 봅니다. 제가 쓴 글이 이렇게 미디어아이의 한 페이지를 채우고 있는 것 보니 말입니다.  시작은 언제나 설렘과 두려움을 동반한다고들 합니다. 2008년 무자년 새해! 카메라기자로서 새 삶을 시작할 제 마음 또한 어김없이 그 두 감정으로 번잡합니다. 그렇다면 설레는 마음은 어디에 기인하는 것일까요. 수없이 꿈꿔왔던 카메라기자의 삶에 대한 기대가 아닐까합니다. 카메라기자가 되기 위해 준비하는 동안 하루에도 몇 번씩 ENG를 들고 역사의 현장을 누비는 내 모습을 상상해 봤습니다. 내 손으로 담은 보도영상을 본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상상해 봤습니다.  그 모든 상상은 2008년부터 더 이상 상상에 머물지 않게 됐습니다. 바로 현실이 된 것입니다. 카메라기자가 되겠다는 꿈을 이루었고 이제 그 꿈을 시작하기 위한 첫 단추를 채워야 하는 순간입니다. 설레는 마음으로 채우게 될 2008년 카메라기자로서의 시작을 언제나 잊지 않을 것입니다. 내 마음 속 나머지 반을 채우고 있는 두려움은 어디에서 나오는 것일까요. 그것은 아마도 ‘잘할 수 있을까'라는 내 스스로에 던지는 근본적인 질문에서 나온다고 봅니다. 예전 협회 회보를 읽을 때 내 뇌리를 스친 문구가 있었습니다. ‘내가 봐야 국민이 본다'는 카메라기자의 기본적인 사명을 담은 것이었습니다. 그 문구를 접한 후 수없이 의미를 되새겨봤습니다. ‘역사의 현장을 올바르게 영상으로 담아야만 왜곡되지 않는 사실을 국민들에게 전달할 수 있다'라는 보다 근원적인 결론을 나름대로 내릴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과연 내가 카메라기자가 된다면 그것을 실천할 수 있을지 자신감이 없었던 것이 사실이었습니다. 내 스스로의 능력에 대한 회의를 품은 채 2008년부터 카메라기자로서의 삶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처음부터 잘 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2008년 1년의 기간 ‘내가 봐야 국민이 본다’는 말을 가슴 깊이 새기며 그것을 실천해 나갈 것입니다. 원하면 반드시 이루어 질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말입니다.  마지막으로 카메라기자를 준비하면서 협회 회보 ‘미디어아이'를 숱하게 읽어왔다. 이 회보를 통해 선배님들이 현재 가지고 있는 고민이 무엇인지, 또한 영상저널리스트에게 필요한 소양이 무엇인지 알 수 있었다. 앞으로 그 고민을 함께 나누는 카메라기자로서 살아가겠습니다. 2008 MBC 신입 카메라기자 이종혁
    2008-02-12
  • 2008년 한 해, 도리와 기본을 착실히 쌓아 나가겠습니다!
    <2008 신입 카메라기자 새해 소망 릴레이> 2008년 한 해, 도리와 기본을 착실히 쌓아 나가겠습니다!  개인적으로 기억할 만한 일이 그 어느 해보다 많았던 2007년도 어느덧 그 끝을 향해 빠르게 달려가고 있다. 나에게 일어났던 일들 중에는 오랫동안 기억하고 싶은 일들이 있었는가하면 그와는 반대로 빨리 잊고 싶을 만큼 힘들었던 일도 많았다. 이처럼 많은 일들 일어나던 중 영원히 잊지 못할 만한 일이 일어났으니 바로 그토록 원해왔던 직장에서 원하던 일을 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이다. 이를 통하여 난 오랜 시간동안 꾸어왔던 꿈을 이루게 되었고 날 도와주고 지켜보았던 고마운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전해줄 수 있었다. 정말 꿈만 같은 일이 내게 일어난 것이다.  이제 며칠남지 않은 올해가 지나고 새로운 해를 맞이하게 되면 나는 카메라기자라는 신분으로 내 인생의 새로운 출발점에 서게 된다. ‘새로움’이라는 단어는 사람을 설레게 만드는 마력을 지니고 있는 듯하다. 머지않아 새로운 출발점에 서게 될 나는 지금 무척 설레고 떨린다. 그리고 한편으론 설레고 떨리는 만큼 내가 맡게 된 중대한 책무에 대해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으며 그에 따른 약간의 두려움도 마음 한쪽에 자리 잡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런 두려움들은 앞으로 맡게 될 일들을 수행해 나가며 하나 둘 떨쳐내게 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그러기 위해 끊임없이 배우고 노력할 것이라 다시 한 번 굳게 다짐하는 바이다.  2008년부터 시작할 새로운 레이스는 내가 지금까지 살아오며 겪어봤던 그 어떠한 레이스보다도 길 것이라 생각한다. 모든 레이스가 그러하겠지만 특히 장거리레이스를 훌륭히 완주하기 위해서는 좋은 스타트를 끊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레이스초반에 무리하게 뛰어나가면 오버페이스로 완주는커녕 오래가지 않아 레이스를 포기하는 사태가 발생할 것이고 초반에 너무 뒤로 쳐져 버리면 마지막에 아무리 속도를 낸다하더라도 선두를 따라잡는 일은 요원할 것이 분명하다. 그렇기에 카메라기자로서 보낼 첫해인 2008년을 어떻게 보내느냐가 향후 오랜 시간 지속될 레이스의 향방을 결정지을 것이다.  좋은 카메라기자가 되기 위하여 아직 많은 것을 배워야만 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이 배움의 과정에는 힘든 길을 먼저 닦아주신 많은 선배님들의 좋은 가르침이 있을 것이다. 나는 이런 선배님들의 가르침을 배움에 있어 지나치게 욕심을 부리거나 조급해하지 않을 것이며 또한 게으름 피우거나 나태하지 않을 것이다. 그렇게 2008년 한해는 카메라기자로서의 도리와 기본자세를 착실하게 다져나가며 보내고 싶다.    2008년에도 대한민국에는 수많은 사건과 사고가 끊임없이 일어날 것이고 세상에 희비의 쌍곡선이 그려졌다 지워지는 일은 쉴 틈 없이 반복될 것이다. 그 모든 일들이 2008년도 대한민국의 역사로 기록될 것이다. 바로 그 역사가 기록되는 순간 그 자리에서 나는 언제나 카메라기자의 신분으로 기본에 충실하게 맡은 바 책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있을 것이다. 2008 KBS 신입 카메라기자 최경원
    2008-02-12
  • 이등병에서 상병으로!
    제목 없음 <2008 신입 카메라기자 새해 소망 릴레이> 이등병에서 상병으로!  오후 두 시가 넘은 시간, 정장차림의 두 사내가 여의도공원 산책로를 두 바퀴째 달리고 있다. 이마에는 송글송글 땀이 맺히고, 거친 숨을 내쉬며 무엇을 찍을 것인가 고민하는 모습이 역력하다. 상쾌한 공기를 마시며 운동하는 모습일수도 있지만, 그들은 반복된 실수로 인한 얼차려를 받고 있는 것이다. 수습 카메라기자의 모습을 극단적으로 표현하기 위한 다소 과장된 표현일수도 있지만, 석 달이 다 되어가는 지금 입장에서는 많은 걸 느끼게 해 준 계기라고 생각한다. 긴장의 끈을 놓지 말아야 하고, 다양한 시각으로 바라봐야 하며, ENG카메라를 들고 발로 뛰며 취재해야 하는 카메라기자의 직업적 특성을 단기간에 체득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길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수습 교육을 받으며 느낀 것은 마치 ‘군대’를 연상케 한다는 것이다. 아무 것도 모르는 이등병은 노란 견장을 달고 부대 이곳 저곳을 뛰어 다닌다. 의무가 아닌 자발적인 선택에 의해 왔다는 것에 차이는 있겠지만, 업무 특성이나 조직 생활에 적응하기 위해 열심히 일하는 지금의 나와 큰 차이가 없다. ‘수습’이란 타이틀도 3개월 여 밖에 남지 않았다. 그 기간 동안 거듭된 교육 과정을 거쳐 선배들이 말하는 소위 전쟁터에 투입될 것이다. 여러 변화가 있겠지만 그 중 가장 큰 것은 ‘책임감’이라고 생각한다. 취재를 할 수 있는 권한이 부여된 만큼 그에 따른 결과물에 책임을 지고 투철한 사명감으로 일해야 한다. 다수의 시청자로부터 부여 받은 권한으로 그들을 대표해 알 권리를 충족시켜주는 카메라기자가 되기 위해서는 부단한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구체적인 노력의 예를 들어보자.  먼저 취재를 하기 위한 최소한의 체력이다. 30도를 넘는 무더위 혹은 살을 에는 듯한 추위도 우리를 가만두지 않는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뉴스 영상을 취재할 수 있는 강인한 체력의 카메라기자가 되어야 한다.  다음은 인성(人性)이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연결 고리 역할을 하는 카메라기자가 되기 위해서는 인격적인 면을 완성해나가야 한다. 영상을 통해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역할을 담당하고 싶다.  마지막으로 지식이다. 아무리 뛰어난 체력과 인성을 지녔더라도 기술적인 측면을 알지 못하면 영상을 표현할 수 없다. 카메라기자는 화면을 통해 세상을 보여주는 역할인데 업무에 대한 파악이나 새로운 기술 도입에 따른 변화를 모른 채 살아간다면 결국 도태되고 말 것이다. 김태훈 / 2008 SBS 신입 카메라기자
    2008-02-12
  • <2008 신입 카메라기자 새해 소망 릴레이>2008년, 사칙연산을 생각하며
    2008년, 사칙연산을 생각하며  나의 2008년은 카메라기자 신입사원으로서 사회생활에 첫발을 내딛는 해이다. 내가 원하던 일을 할 수 있게 됐다는 설렘, 평소 생각했던 것과는 다를 수도 있다는 긴장감이 동시에 내 가슴을 두근거리게 만든다. 과유불급의 뜻을 되새겨보면 설렘과 긴장감이 균형 있게 교감돼야 최적으로 내 능력을 발휘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나의 2008년 다짐을 사칙연산에 미리 대입해보고 연말이 됐을 때 정답에 가까워졌다는 것을 느껴보고 싶다.   2008년 더하기(+)  2008년 카메라기자 신입사원으로서 갖추어야 할 자세들을 하나하나 배우며 더해 나갈 것이다. 간절히 바라던 꿈을 이뤄 냈지만 더 큰 사람이 되기 위해 그 꿈에 머물지 않고 작은 것 하나라도 관심을 갖고 깨닫게 되어 고민할 줄 아는 사람이 될 것이다. 또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는 카메라기자의 특성상 다양한 사람들을 하나하나 진솔하게 알아가는 기회로 삼을 것이다. 2008년 빼  기(-)  그동안 입사 준비생의 입장에서 생활하며 잘못 길들여진 습관들을 떨쳐낼 것이다. 계획적으로 짜놓은 공부계획을 성실히 이행했지만 때론 힘들 때마다 미루는 습관으로 일탈했기 때문에 목표의 초점을 흐리게 한 경우도 있었다. 생생한 현장을 곧바로 알려야 하는 카메라기자에게 미루는 습관은 치명적이다. 오늘의 뉴스를 내일로 미뤄 전할 수 없는 이치와 같다. 미루는 습관을 꼭 뺄 것이고 조금씩 불어났던 살도 빼야겠다.    2008년 곱하기(×)  나의 잠재능력을 두 배로 키울 수 있는 기회로 삼을 것이다. 회사를 놀이터로 생각하라는 말이 있다. 천재는 노력하는 자를 이길 수 없고, 노력하는 자는 즐기는 자를 이길 수 없다고도 했다. 즐기는 자는 천재를 이길 만큼 즐거움 속에 숨어 있는 힘은 크다. 즐기면서 능률은 오르고 숨겨져 있던 잠재의식도 깨어날 것이라 기대한다. 놀이터에서 노는 아이들의 해맑은 얼굴로 내가 속한 조직에서 두 배로 즐겁게 일할 준비가 돼 있다. 2008년 나누기(÷)  내적으로는 동료, 선 ? 후배들에게, 외적으로는 시청자들에게 내가 가진 작은 것을 나눌 수 있는 사람이 될 것이다. 바쁜 현장에서는 힘들수록 따뜻한 한마디를 서로가 나눌 수 있는 여유를 갖추고 싶다. 내가 가진 능력을 최대한 발휘해 믿을 수 있는 보도영상을 시청자들이 보게 되면서 서로가 신뢰를 나눌 수 있는 관계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 2008 MBC 신입 카메라기자 정인학
    2008-02-05